이 글이 기록하고자 하는 것은 17세기 후반 독일 바로크의 오페라 문화와 관련된 복잡하고 다 층적인 서사이다. 이 서사에는 국내 음악학 담론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독일 바로크의 오페라 문화와 그것의 태동, 그리고 성장 등을 다루는 일련의 과정이 담겨 있다. 특별히 이 글은 이 과정 을 17세기 후반, 라이프치히에서 시작된 공공 오페라 극장을 중심으로 기술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역설하고자 하는 것은 라이프치히의 오페라 문화가 17세기 중반 이후 독일과 이탈리아의 주 요 음악도시, 예컨대 함부르크, 드레스덴, 하노버, 그리고 베니스 등이 제공했던 문화적, 음악적 연 결망 안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이다. 라이프치히의 오페라 문화를 이러한 방식으로 읽는 것은 이 도 시의 음악적 지형이 멀리는 베니스와 가까이는 하노버 등의 도시와 얼마나 유사했었는지도 가늠 하게 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행로의 완충공간에 설치할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구획을 합리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구획 설계를 위해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구획의 주차형식별 규격과 주차용량을 산정하는 공식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 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보행로 완충공간의 수직길이에 대한 기하학적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 차구획의 수직길이에 대한 제약조건을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보행로 완충공간의 수평길이에 대한 기하학적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구획의 수평길이에 대한 제약조건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보행로 완충 공간의 수직길이에 대한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구획의 주차형식별 규격을 바탕으로 주차구획 설계공식을 도출하였다. 보행로 완충 공간의 수평길이에 대한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구획의 용량을 바탕으로 주차구획 설계공식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행로의 완충공간에 설치할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주차구획에 대해 최적의 주차형식과 주차용량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이 이루어진 2023년 8월까지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연합뉴스 등 국내 6개 주요 언론에서 보도된 중국 관련 뉴스 보도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텍스 트 마이닝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키워드, 키워드 결합분석 및 이슈 분석, 감정 어 휘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주요 언론이 중국과 관련하여 중점적으 로 보도한 이슈와 그에 나타난 한국 언론의 관점에 대해 살펴본다.
이 글의 목적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그의 교회 칸타타 안에 흐르는 ‘당대’ 루터교의 신학 언어를 읽어내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역시 신학적인 언어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흐 의 ≪칸타타 75번≫, ‘주린 자는 먹을지어다’(Die Elenden sollen essen)를 분석한다. 이 작품 안 에 담긴 루터교의 교리와 메시지는 어떤 것인지, 그리고 이들은 어떤 신학적 언어로 기록되어 있 는지 파악해 나간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칸타타 75번≫에서 발견되는 두 개의 교리, 즉, ‘칭의’와 ‘십자가 신학’이고 이것의 신학적인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루터 교를 상징하는 두 교리가 ≪칸타타 75번≫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역설하면서, 이러 한 주장이 내포하는 바에 대해 질문한다.
비수민의 화관바이러스에 나타나는 다양한 인물은 화관바이러스의 창궐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각기 상이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사고와 행 위를 나타낸다. 그리고 욕구가 사고, 그리고 행위로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이기주의’ 는 가치판단의 주요한 요소로서 작용한다. 이에 본 연구는 이기주의의 관점에서 비 수민의 화관바이러스를 분석함으로써, 작품 속에 나타난 인간의 다양한 욕구를 확 인하고,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살펴본다. 그리고 그 변화의 저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이기주의를 함께 분석한다.
이 글은 필자의 논문, “바흐의 ≪추모 송가≫에 관한 소고”에 뒤따르는 후속연구이다. 선행연 구에서 필자는 이 작품이 절절한 슬픔을 전달하는 것도, 이를 통해 위로를 건너는 것도 아닌 것 같다고 서술한 바 있다. 이 후속연구는 ≪추모 송가≫의 5악장과 6악장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 아 이 악장의 가사와 그것의 신학적인 의미를 살핀다. 나아가 이 신학적인 의미가 당대 루터교의 언어, 특별히 루터의 죽음관, 즉 루터의 아르스 모리엔디를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서술해 나간 다. 또한, 이 후속연구는 루터의 아르스 모리엔디가 어떤 음악으로 구현되는지도 설명한다. 최종 적으로 이 글은 루터교의 아르스 모리엔디에 흐르는 좋은 죽음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그리고 그것 을 구현하는 바흐의 음악을 통해 위로를 구할 수도 있으리라는 가설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참외과실의 수확후 식용왁스코팅처리가 과실품질 및 과골 갈변에 미치는 대사체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코코넛 오일과 밀랍 (9:1 w/w) 처리를 참외 과실표면에 코팅 후 실온 저장 7일후에 과실 품질, 에틸렌 발생량 및 호흡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참외의 경도와 골갈변도는 식용코팅처리된 과실과 무처리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과피색의 명도(L*), 순도(a*), 및 색상각(hue angle)은 식용왁스처리군이 무처리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호흡량 및 에틸렌 발생량이 식용왁스처리에 의해 유의하게 낮아져 과피색이 유지된 것으로 생각된다. 식용왁스 처리에 의한 참외의 대사체 변화를 분석한 결과, gamma-aminobutyric acid, aspartate 그리고 myo-inositol 대사가 가장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났으며, 특히 삼투보호제 역할을 하는 alanine, 가바(GABA)성분이 식용왁스코팅에 의해 증가하였다. 따라서, 식용왁스코팅처리는 호흡과 에틸렌 발생의 억제, 수분 스트레스 경감 등을 통해 참외의 선도 유지를 유도한 것으로 판단되며, 참외 과피색 변화 억제 등 상품성 향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냉전시기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의 국내외 정치적 상황에 따라 그 역할과 성 격을 달리하며 동아시아 냉전지형의 변화과정에 핵심적인 무대가 된다. 중화인민공 화국의 성립 이후 발생한 고령두전투에서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 간 세력싸움 의 전선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함께 동아시아가 공산 진영과 자유진영으로 분할되면서, 대만해협은 동아시아 냉전 진영을 가르는 분계선 이 된다. 이후, 제1차 대만해협위기에 미국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대만해협은 냉전 지영의 확대를 위한 전장으로 변모하였으나, 무력충돌의 확대로 인해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전의 위협이 되자 대만해협은 양자 간의 갈등을 안정시키는 진영봉쇄의 울 타리가 된다. 이후, 중동 혁명의 지원과 대만해방이라는 기치를 내건 중국이 제2차대만해협위기를 시작하면서 대만해협은 또 다시 열전의 공간으로 바뀌었고, 중국과 미 국의 회담이 진행되면서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간의 선전전이 진행되는 이념 전쟁의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 글은 바흐의 ≪부활절 오라토리오≫(Oster-Oratorium)를 논의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 작품 은 1725년 2월, 세속칸타타로 작곡된 이후 일련의 수정과정을 거치면서 1737년경 오라토리오로 재탄생한다. 이 글은 1730년을 전후한 바흐의 행적, 그리고 그가 남긴 원전자료들을 면밀하게 검 토하면서, 작곡가는 어떤 방식으로 오라토리오라는 장르를 이해하고 있는지 추적해나간다. 당대 의 오라토리오 정의, 보편적인 정의들에 기대어 바흐의 오라토리오는 어떤 음악적, 가사적 특징을 보이는지 분석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이 글은 ≪부활절 오라토리오≫가 ‘극적인 어떤 것’과 ‘신학적인 명상과 성찰을 요구하는 어떤 것’ 사이에 어떤 방식으로 놓여 있는지 고민하면서, 과연 작곡가가 상상하는 전례음악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질문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사회성 및 숲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 산림교육 효과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와 체계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있다. 연구의 대상자는 광주 전남 지역의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에 참석한 학생들이며 1회 참여자 179명과 반복(5회기) 참여자 112명에 대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과 후의 사회성과 숲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참여한 중학생의 숲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숲에 대한 흥미는 1회성 산림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보다 반복 참여자의 사후 변화 값이 높았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1회성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안정성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고, 반복적 프로그램 참여자의 사회성 변화는 모든 하위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만족도에 따른 사회성에서는 만족도 점수와 상관없이 1회성 및 반복적 그룹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결과 중학생의 사회성과 숲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초래하는 기초자료로서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국의 교육학자 주융신의 TV강연 <미래에는 어떤 인재가 필요한가?> 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청중을 설득하는 방법을 수사학 분류체계에 따라 착상, 배열, 표현, 발표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첫째, 착상 영역에서는 본 강연이 COVID-1 9라는 수사적 상황 속에서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권위의 말 터’, ‘연관성의 말터’ 등을 활용하여 논거를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배열 영역에서는 12개의 단락을 들머리, 얼거리, 밝히기, 마무리로 구분하여 체계적인 설 득체제를 갖췄다. 셋째, 표현 영역에서는 비유, 끝말잇기, 연용, 배비 등 다양한 수사 법을 활용하여 청중의 이해도와 관심을 제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발표 영역에서는 발음, 목소리, 옷차림, 손동작, 시선 등을 통해 강연자가 내용전달의 효과 를 극대화 하고 있음을 도출해내었다
이 글은 바흐의 쾨텐 시기를 논의의 중심에 두고 있다. 전통적인 바흐 담론은 바흐의 정체성을 루터교 교회의 칸토르로 규정하면서, 그의 삶과 작품이 이것을 향해 움직였다는 거대한 내러티브를 창안해냈다. 이 글은 이러한 시각이 과연 얼마나 타당한 것이지 질문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이 주목하는 것은 바흐가 남긴 1차 사료, 특별히 그가 1708년 뮐하우젠을 떠나면서 자신의 목표를 천명한 사직서에 주목한다. 이 글은 이 문서를 보다 다 큰 음악적, 문화적, 사회적, 신학적인 맥락 안에 위치시키고 이것이 함의하는 바에 대해 논의한다. 이 글의 후반부는 쾨텐 궁정으로 초점을 이동시켜, 쾨텐은 어떤 도시였는지, 이 궁정의 성격은 어떠했는지 위 사직서에서 제시된 목표와의 연장 선상에서 논의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이 글은 바흐의 쾨텐 시기와 그것의 해석에 관한 새로운 의미의 결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글은 바흐와 그의 음악을 1700년대를 전후한 독일의 오페라 전통이라는 음악문화 안에서, 또는 그것에 기대어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전통적인 바흐연구는 바흐가 속한 사회적 맥락을 경건과 세속, 또는 교회와 그 외부로 엄밀하게 구분했고, 작곡가를 경건과 교회에 속한 루터교 교회음악가 로 규정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시각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당대 독일, 특별히 라이프치히의 지적, 신학적 담론이 세속과 교회가 구분되는, 그리하여 서로 넘나드는 유동적이고 탄력적이며 다양한 문 화적, 사회적, 신학적 지형을 만들어나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주장한다. 이러한 지형 안에서 당대 작곡가들은 전례음악과 오페라 모두를 넘나드는 작품을 작곡하였다. 이 글의 결론은 바흐 역시 당대의 음악관습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본 연구는 영화 <화려한 휴가>를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억을 보존·전승하고 재현·확산 시키는 영상 텍스트로 보고, 한국, 중국, 대만의 관객을 영상텍스트의 의미코드를 이 해하고 자신의 경험지평을 토대로 영화를 해석하는 ‘능동적 수용자’로 인식함으로서, 영화 <화려한 휴가>에 대한 해독 방식과 사회·문화적, 개인적 의미생산 방식을 살펴본다. 또한 영화 해독 방식과 관객이 영화를 해독하는 방식 저변에 깔린 사회·문화·정치·제도·역사의 영향관계를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아래의 3개의 연구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연구문제1) 한국, 중국, 대만 수용자는 <화려한 휴가>를 어떻게 해독하였는가?
연구문제2) 한국, 중국, 대만 수용자는 <화려한 휴가>의 시공간적 배경이자 시대적 배경인 518광주민주화항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연구문제3) <화려한 휴가> 영화를 접한 한국, 중국, 대만 수용자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태도는 각각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이는가?
이 글은 1713년 2월 23일 연주된 바흐의 세속칸타타 208번에 포함되어 있는 두 개의 아리아, 즉 제7악장 베이스 아리아와 제9악장 소프라노 아리아를 통해 문제를 제기한다. 이 두 악장은 바흐가 비빌디의 협주곡을 접하기 이전, 즉 1713년 7월 이전에 작곡된 음악들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바흐담론은 비발디 협주곡을 통해 학습한 리토르넬로 형식은 1713년 7월 이후 작곡되는 바흐의 성악작품에 침투하였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칸타타 208번의 분석을 통해 이 글은 이미 1713년 7월 이전부터 바흐는 리토르넬로 형식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나간다. 이를 통해 이 글은 바흐의 작곡공정이 뮬하우젠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쳐, 비발디의 협주곡을 학습하고, 이것을 바이마르의 루터교 칸타타에서 실험하여 라이프치히에서 최상의 수준에 이른다는 일관성 있고, 체계적이며, 논리적인 내러티브의 재고를 요청하고 있다.
이 글은 반유대주의와 《요한수난곡》의 관계를 이 음악작품에 등장하는 군중합창의 역할과 신학적, 음악적 의미를 통해 조망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이 작품의 가사가 되는 수난내러티브에 주목하여, 이 안에서 요한복음서의 기자는 ‘유대인들’이라는 용어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였는지 논의한다. 또한, 이 글은 이러한 논의를 확장시켜, 개혁가 루터는 ‘유대인들’을 어떤 방식으로 기술하였는지, 또는 이해하였는지 살핀다. 요한과 루터의 독해를 통해 ‘유대인들’이라는 표현이 유동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그리고 이것의 신학적 해석이 모호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지적해 나간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글은 바흐의 음악작품, 《요한수난곡》의 핵심구조를 살피고, 이 안에서 군중합창이 작동하는 방식을 설명함으로 이 작품과 반유대주의와의 관계를 조명해나간다.
이 글은 1733년, 바흐와 첼렌카가 드레스덴 궁정의 선제후로부터 하사받은 교회작곡가라는 직책에서부터 시작한다. 18세기 전반부 독일어권의 바로크 음악문화에서 이러한 명칭은 당대의 관습과 전통을 드러내는 표식이라는 논의를 거친 후, 드레스덴 궁정과 이곳의 음악가, 그리고 이곳을 다스리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로 관심을 이동시킨다. 이 궁정의 음악문화가 드러내는 특징과 성격을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의 친이탈리아적인 성향과 연계지어 설명한 후, 이 글은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바흐와 첼렌카는 선제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규정하며, 이것이 작센지역에서 살아가던 작곡가들이 경험하고 부딪히고 관계 맺던 당대의 음악적 문맥임을 역설하고 있다.
1913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에서 육성된 콩 172품종의 생 육 및 수량구성형질의 변이를 평가하고 주성분 분석과 군집 분석을 통하여 품종군을 분류하여 콩 육종의 기초자료로 이용 코자 수행하였다. 생육 및 수량구성형질의 변이계수는 각 형 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엽장폭비, 경장, 분지수, 100립중 및 주당종실중은 높았고, 엽면적, 주경절수, 주당협수 및 주당 립수는 중간정도이었으며, 생육시기에 관련된 개화일수, 성숙 일수 및 생육일수는 낮았다. 콩 품종들의 생육 및 수량구성형 질에 대한 주성분 분석을 한 결과, 주성분의 기여율은 제 1주 성분은 34.02%, 제 2주성분은 18.44%, 제 3주성분은 10.67%, 제 4주성분은 9.96%로, 상위 4주성분까지의 고유값이 1이상 이며, 누적기여율이 73.09%로 제 4주성분까지만 가지고도 한 국 콩 품종의 군집분류가 가능하였다. Average linkage cluster 에 의하여 분류된 군집분류에서 평균 거리를 1.1로 하였을 때 5개 군집으로 분류되었고, I군집은 전체 품종의 69.7%가 속해 있는 가장 큰 군집이었고, 다음으로 II군집이 19.8%가 속하는 큰 군집이었고, 그 다음으로 IV군집이 8.7%가 속하였으며, III 군집과 V군집은 1 ~ 2품종이 속하는 소군집이었다. 각 군집의 품종을 육성년대(1980년 이전,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 이후) 및 용도별(장류 및 두부용, 나물용, 밥밑용, 풋콩 및 올 콩용)로 분류하면 품종의 분포가 차이가 있었다. 육성년대별로 는 1980년 이전과 1980년대에 육성된 품종은 I과 II군집에, 1990년대와 2000년 이후에 육성된 품종은 모든 군집에 넓게 분포하였다. 용도별로는 I군집에는 장류 및 두부용 품종이, II 군집에는 나물용 품종이, IV군집에는 풋콩 및 올콩용 품종이 가장 많이 속하였으며, III과 V군집에 속하는 품종은 나물용 품종이었다.
우리나라 산림토양으로부터 분리 된 방선균 균주로부터 소나무재선충에 대하 여 살선충 활성을 가지는 균주를 실내에서 선발한 후 실용성 평가를 위하여 곰솔에 대한 나무주사 효과를 조사하였다. 방선균은 액배양 된 방선균 배양여액 20% 첨가 현탁액에서 소나무재선충에 활성을 보였던 11개 균주를 이용하여 경남 진주의 소 나무재선충 발생지에서 10년생 이하의 곰솔을 대상으로 3월 4일에 나무주사를 하 고, 75일 뒤에 나무주사 한 공시목에서 가지를 절취한 뒤 소나무재선충을 접종하여 증식수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MS412균주와 SG9와 16균주에서 증식이 무처리 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이후 6월 14일 각 나무주사목에 대하여 소나무재선충을 가지에 직접 접종한 후 고사진전율을 2개월 후 조사한 결과 SG16균주 접종처리에 서만 고사 되는 곰솔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