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종간 교잡종은 다양한 교배 방법에 의해 생산되어지 고 있다. 그러나 이들 종간 교잡종은 대부분 불임이다. 2n gametes는 백합에서 종간 교잡종 F1의 불임을 극복할 수 있 을 뿐 아니라 우수한 유전형질을 지닌 2n과의 교배에 이용할 수 있고 후대 다양한 유전형질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가장 효과적으로 2n gametes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구축하기 위하여 백합 Oriental hybrids ‘Medusa’와 ‘Marco Polo’에 N2O를 처리하였다. 같은 Oriental 그룹 내 에서도 ‘Medusa’와 ‘Marco Polo’는 화뢰 크기별 감수분열 시기가 달랐다. 감수분열 tetrad 시기에 염색체를 관찰한 결 과 sequential spindles, tripolar spindles에 의해 2가지 다른 형태가 관찰되었다. ‘Medusa’에서 2atm의 N2O를 처리 한 화뢰 길이 10~15mm와 20~25mm에서 monad, dyad, triad, tetrad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4atm에서는 tetrad 이외에는 검경 되지 않았다. ‘Marco polo’의 경우 화뢰 길 이 10~15mm, 25~30mm 시기에 2, 4atm의 N2O를 12, 24 시간 동안 처리한 구에서 모두 dyad, triad가 관찰되었다. ‘Medusa’, ‘Marco Polo’ 모두 dyad, triad, tetrad가 관찰 된 시기는 대조구에서 interphase와 metaphase Ⅰ에 해당 하는 시기이다. 화분의 모양은 타원형으로 처리 전·후 변화가 없었으며 처리 후 화분의 크기는 n 보다 큰 화분뿐 아니라 작 은 화분도 관찰되어 전체적으로 다양했다. 화분의 임성과 발 아율은 처리구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적으로 처리 후가 무처리구보다 임성은 약 10%, 발아는 약 20% 정도 떨어졌다. ‘Medusa’와 ‘Marco Polo’를 이용하여 N2O를 처리한 것과 처리하지 않은 것을 정역 교배하였을 때 자방이 비대 되는 형 태가 2가지이었으나 처리 별 차이는 아니었다. 획득된 식물체 를 Flow cytometry로 검정한 결과, 무처리 ‘Marco Polo’와 2atm 24시간 32mm에 처리한 ‘Medusa’의 교배를 통해 하 나의 식물체에서 2배체와 3배체가 모두 나오는 mixoploid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 실험을 통해 얻은 식물체 중에서 이 수체가 4개 발견되었다. 확실한 3배체를 가진 식물체는 관찰 할 수 없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된 formolongi-Asiatic(FA)종간잡종 나리 ‘Bonanza’, ‘Coral Candy’, ‘Purple Crystal’의 특성검정 및 FISH 분석을 통한 염색체 검경을 수행하였다. ‘Bonanza’, ‘Coral Candy’, ‘Purple Crystal’의 개화시기는 6월 중하순, 중순, 상순으로 각각 중만생종, 중생종, 조생종에 해당한다. 개화방향은 3품종 모두 상향이며 약간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절화장은 101.0cm(‘Purple Crystal’)에서부터 142.3cm(‘Bonanza’)로 초장 신장성이 우수하여 절화로서의 개발이 가능하다. 화폭은 ‘Bonanza’와 ‘Coral Candy’가 17,1cm, 16.9cm로 관찰되어 대형화로 분류되며 ‘Purple Crystal’은 12.3cm으로 좁으나 화폭이 4cm 이상으로 화폭이 안정적이다. 잎의 길이는 ‘Bonanza’는 15.7cm, ‘Coral Candy’는 19.7cm, ‘Purple Crystal’은 11.1cm로 관찰되었다. 염색체 분석 결과, 3품종 모두 3배체(2n=3x=36)로 관찰되었다. FISH 분석 결과, ‘Bonanza’, ‘Coral Candy’, ‘Purple Crystal’의 5S/45S rDNA가 각각 4/11 loci, 4/12 loci, 4/11 loci로 관찰되었다. 3번 염색체를 제외하고 나머지 염색체에서 관찰되는 rDNA의 패턴이 달라 FISH 분석에 대한 결과는 품종을 구별하는 마커로 유용하게 이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메틸브로마이드(MB)는 오존층 파괴물질로서 환경문제와 중독의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저곡해충방제에포스핀 훈증제(PH3)가 지속적으로 사용되어졌고, 최근 PH3 저항성 해충 발생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대체하기 위해 환경문제 및 저항성에 대해 유해성이 적은 에틸포메이트 훈증제(EF)가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포스핀 훈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에틸포메이트 훈증제에 따른 포스핀 저항성 쌀바구미의 살충효과를 메틸브로마이드와 비교분석하였다. 메틸브로마이드 10mg/L를 처리하였을 때 전기유충과 성충에서 100%의 살충율 보였고 후기유충과번데기에서는 50%의 낮은 살충율을 보였다. 에틸포메이트 70mg/L를 처리하였을 때는 전기유충과 번데기에서 100%의사충율을 보였고 후기유충과 성충에서도 90% 이상의 높은 살충율을 보였다.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는 높은 살충율을보이므로 메틸브로마이드와 포스핀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핀 정제는 비용이 저렴하고 잔류량이 적어 세계적으로 저곡해충 방제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식물검역 훈증제이 다. 그러나 훈증시설 내부 온습도의 영향으로 기화량이 감소하여 약량을 과도하게 투약하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중국, 호주 등 45개국에서 포스핀 저항성 해충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포스핀 저항성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포스핀 저항성에 따른 에틸포메이트 효과 검증을 위해 시간에 따른 바구미류의 사충율을 확인하였다. 포스핀 저항성 정도는 FAO 매뉴얼(PH3 0.039mg/L, 20 hr)을 기준으로 어리쌀바구미는 포스핀 감수성, 쌀바구미는 포스핀 저항성과 포스핀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실험은 상온에서 EF 70 mg/L 처리 후, 훈증시간을 다르게 하여 진행했다. 시험 결과, 쌀바구미는 포스핀 저항성에 관계없이 방제가 가능했으며, 포스핀 저항성 충 방제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의 기온은 지난 80년간 꾸준히 상승해왔다. 온도의 상승이 불가피한 미래 기후변화에 따라 월동가능성 및 토착화 가능성이 있는 외래 침입 해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 중 벼(Oryza sativa)를 가해하는 주요 비래해충은 총 5가지로 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 멸강나방, 혹명나방이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벼 재배지대별 비래해충의 발생 특성조사를 위해 영남 지역에서 도별 각 2개의 시군을 선정하여 비래해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멸구류는 육안조사, 포충망조사, 동력흡충기를 이용하여 조사를 하였고, 나방류는 성페로몬 트랩을 추가하여 해충의 발생을 조사하였다. 영남 지역 내에서 북쪽으로는 멸구류의 발생이 조사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남쪽으로 는 멸구류와 나방류 모두 지속적인 발생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외래 침입해충 발생에 대한 조기 경보시스템 확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절화용 나리 주요 품종을 대상으로 구근 정식 시 기에 따른 생장과 발육의 특성을 알아보고 개화 및 절화 품질 특성을 분석하여 우리나라에서의 연중재배에 필요한 기초자 료를 얻고자 실시하였다. 오리엔탈 나리 ‘Siberia’, 오리엔탈-트 럼펫 종간잡종 나리 ‘Robina’, 나팔나리 ‘Bright Tower’의 구근 은 상자에 정식되어 싹틔우기 실시 후 4월 29일, 6월 23일, 8 월 26일에 비닐하우스로 운반되었다. 정식 시기별 일평균기온 은 품종에 따른 재배 기간별로 달랐으나 약 23℃, 26℃, 19℃ 로 나타났다. ‘Siberia’의 경우 정식 시기에 따라 초장과 엽수 는 차이가 없었으나 저장기간이 긴 8월 26일 정식에서 생체중 과 화뢰 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Robina’의 경우 저장기간 이 긴 8월 26일 정식에서 초장, 생체중, 화뢰 수가 모두 유의 하게 감소하였다. ‘Bright Tower’는 일평균기온이 높은 6월 26 일 정식에서 초장이 감소하였으며 저장기간이 긴 8월 26일 정 식에서 생체중과 화뢰 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절화수명의 경우 일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8월 26일 정식시 증가하였으며 대륜화인 ‘Robina’의 경우 고온에서 재배되는 6월 23일 정식에 서 화폭이 16.5cm로 8월 26일 정식 시 18.4cm에 비하여 감소 하였다. 화뢰 출현일과 수확일수 등 생육상의 변화는 재배 기 간의 온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높은 일평균기온 화뢰 출현일과 수확일수를 감소시켰다. 특히 일평균기온 22℃ ~ 24℃ 범위는 생육상을 조절하는 결정적인 온도 범위 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접란 신품종 ‘화수 511’은 2000년 상미원에서 Phal. Happy Valentine을 양친으로 교배하여 육성한 F1개체 중에서 육성하였다. 2001년 ~ 2003년에 걸쳐 실생개체 중에서 영양생장과 개화특성이 우수한 개체 00-05-11을 선발하였다. 2004년과 2005년에 1차, 2차 특성검정을 통하여 품종의 안정성과 균일성을 확인하고 ‘화수 511’로 명명하였다. 신품종 ‘화수 511’은 화색이 진분홍(PN78A)이며, 화형은 안아피기로 꽃의 길이와 폭은 각각 7.8cm, 9.5cm로 대형이다. 잎의 길이와 폭은 각각 25.7cm, 8.7cm이며 엽형은 반직립이다. 기내증식율이 높고 식물체가 강건하고 생육이 빠르기 때문에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2008년 7월 8일 품종등록(등록번호 제2357호)하여 종자산업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세포유전학 연구는 유전학과 세포학으로부터 발생된 학 문으로 염색체의 수, 구조, 행동 등의 염색체 연구를 기 본으로 하는 분야이다. 1980년대 이후 분자생물학적 기 술의 적용으로 새로이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유전체 해 독 연구와 함께 다양한 연구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세 포유전학적 연구를 위한 연구기법은 전통염색법에 의한 banding 기법,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FISH), genomic in situ hybridization(GISH), fiber FISH, BAC-FISH 기법 등이 있으며 이들은 기초 핵형을 분석 하는 연구 분야에서부터 유전자의 위치를 탐색하는 응용 연구분야까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현재 화훼연구에 있어서 세포유전학적 연구의 이용은 (1) 배수성 검경을 통한 교배육성의 기초자료 제공, (2) FISH 핵형분석을 통 한 정밀한 핵형분석, (3) GISH 기법을 이용한 게놈 이 입분석, (4) microdissection 방법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 (5) GM 작물에서 외래유전자의 위치 추적 등에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의 화훼연구에서의 세포유전학적 연 구는 아직은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으며 추후 유전체분 석연구 응용을 위해서는 다양한 작물과 다양한 기술의 적 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화훼연구에서의 세포유전학의 개념과 필요성, 연구의 이용에 대해 논하고 자 한다.
소형 다화 분지성의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호접란 ‘KSVivien’은 2004년 강산난원에서 Dtps. ‘Sogo Vivien’과‘Brother Little Hatter’을 각각을 모부본으로 교배하여 육성한 F1개체 중에서 선발한 소형 다화 분지성의 신품종이다. 2005~2006년에 걸쳐 실생개체 중에서 영양생장과 개화특성이 우수한 개체 KS-507-9를 선발하였다. 2007년과 2009년에 각각 1차, 2차 특성검정을 통하여 품종의 안정성과 균일성을 확인하고 ‘KS Vivien’으로 명명하였다.‘KS Vivien’은 화색이 연분홍(2N81B)에 줄무니가 있는스트라이프계통이며, 화형은 앉아피기로 꽃의 길이와 폭은 각각 4.0, 4.3cm로 소형이다. 화서의 형태는 분지하는복총상화서이다. 잎의 길이와 폭은 각각 9.9, 6.4cm이며엽형은 좁은 도난형의 반직립이다. 기내증식율이 높고 식물체가 강건하고 생육이 빠르기 때문에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2010년 11월 11일 품종등록(등록번호 제3377호)하여 종자산업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목적 :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치매지원센터 작업치료사의 직무분석을 통해 직무 및 활동영역을 파악하여 치매환자 중재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치매 작업치료사의 역할 및 업무를 규명하여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치매지원센터 실무자 회의 및 국내외 지역사회 치매관련기관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자료를 수집한 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설문지와 좌담회 질문지를 작성하여서 2012년 8월부터 11월까지 설문자료와 좌담회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여 지역사회 치매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도출하였다.
결과 : 직무분석 결과 중요도에서는 문서작업, 작업치료 중재, 기타업무, 지원 사업, 평가 순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수행빈도는 문서작업, 기타업무, 작업치료 중재, 지원 사업, 평가 순으로 시행되고 있었다. 전문가 좌담회에서 도출된 결과 문서작업과 윤리적인 인성에 대한 교육, 효율적인 업무처리 및 작업치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타 직종의 업무 이해를 위한 교육, 지역사회 작업치료의 전문성을 위한 방문치료와 보호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결론 : 앞으로 체계적인 직무분석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중요 책무와 수행 작업을 파악하여 지역사회 치매환자 중재를 위한 전문적 역할을 제시할 수 있는 관련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새로운 색상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백색 장미 데니스(R. hybrida'Denice')를 사용하여 무지개 색상의 장미를 만들고자 하였다. 온도가 높을수록 염색 시간은 빨랐으나 높은 온도에서는 절화의 개화가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4시간 이상에서는꽃잎의 끝이 너무 진하게 염색되거나 건조되는 현상이나타났다. 7.5g·L-1보다 11g·L-1이상의 염료농도에서 염색되는 속도가 빨랐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개화정도는 완전봉오리에서 시각적으로는 빨리 염색이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속 꽃잎까지 흡수되는 시간은 3처리모두 유사하였다. 그러나 상품가치 면에서는 바깥꽃잎이3~4장 정도 개화했을 때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단색 실험의 결과에서 가장 적합한 조건 즉, 20℃염료 용액에 3시간 침지, 화경장 30cm, 11g·L-1의 염료 농도, 바깥꽃잎이 3~4장 개화한 ‘Denice’ 장미에 Hot Pink, True Blue,Yellow 3가지 색상을 조합하여 염료를 물올림 한 결과,6가지 색상을 지닌 무지개색의 장미를 착색, 발현시킬 수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염료가 절화 장미 ‘Akito’ 품종의 염색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12가지 색상의 염료를 이용한 염색 결과, 다채로운 색상을 구현해 내고 관상 가치를 높일 수 있었지만 절화수명은 대조구보다 1-3일 단축되었다. 4종류의 blue 염색염료를 비교한 결과 Fantasy blue (Palace Chemical Co., Japan)와 Blue No.1(Vidhi Dyestuff Mfg LTD, India)의 색상이 좋았다. 고농도 (7.5g •L-1와 10.0g •L-1)의 blue 염색의 경우 잎의 착 색이 심하고 불균일 하였으며 꽃잎의 가장자리가 짙어 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새로운 종간교잡계통의 백합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화주절단수분법으로 종간친화성과 배배양을 통한 종간 교잡을 실시하였다. Oriental hybrid ‘Siberia’를 교배 모본으로하고 L. amabile, L. callosum, L. hansonii, L. tsingtauense, ‘Lorina’를 부본으로 사용하였다. 개 화당일 채취한 화분의 발아율은 Martagon group인 L. hansonii가 50%로 가장 높았으며, ‘Lorina’가 22%로 가장 낮았다. 자방 성숙시기는 ‘Siberia’ × ‘Lorina’(OL) 가 109일로 가장 길었으며, ‘Siberia’ × L. tsingtauense( OM)는 70일, OA 교배조합인 ‘Siberia’ × L. amabile(OA)는 82일, ‘Siberia’ × L. callosum(OA)이 68일로 관찰되어 OL 교배조합이 다른 교배조합에 비 해 자방의 성숙시기가 길었다. ‘Siberia’와 ‘Lorina’의 종간교배 중 3개의 자방에서 35개의 배주를 배양하였 으며 그 중 32개의 식물체를 얻어 가장 높은 재분화 율(91.4%)을 나타내었다. ‘Siberia’ × L. tsingtauense의 조합에서는 7개의 자방을 얻어 4개의 식물체를 획득하 였으며, ‘Siberia’ × L. amabile, ‘Siberia × L. callosum 의 교배조합에서는 각각 75개, 37개의 배주를 얻었으 나 발아하지 않아 식물체를 획득하지 못했다.
오리엔탈 백합의 생육 특성조사를 통해 백합 육종효 율을 증진시키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23 품종 중 상향 개화성 품종이 13품종으로 나타났으며, 반점 이 없는 품종은 9품종으로 조사되었다. ‘Caruso’는 초 장이 36.7 cm로 가장 짧아 분화용 품종육성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고, ‘Medusa’는 100 cm로 가장 길어 절화용 품종 육성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개화소요 일은 ‘Viviana Zantriana’가 79일로 가장 짧았으며, ‘Sorbonne’이 115일로 가장 길었다. 임성율은 대부분 70% 이상으로 높았으나 ‘Red Reflex’는 2%로 가장 낮았다. 발아율은 ‘Eton’이 70%로 가장 높았고 ‘Red Reflex’ 외 6품종이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발아율이 낮은 품종은 부본보다는 모본으로 사용하는 것이 육종에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화 효과가 여름 강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10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수도권 집중관측(ProbeX-2010)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다음의 두 가지 현상들이 발견되었다. 첫째, 관측 기간 동안 약한 강수(≤1 mm hr-1)가 다른 지역보다 서울 풍하측 지역에서 더 자주 발생하였으며, 이는 최근 5년(2006-2010) 자료에서도 확인되었다. 약한 강수는 주로 서울 풍하측 산악 지역에서 야간에 더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는 도시지형 뿐만 아니라 산악 지형의 복합적인 효과로 여겨진다. 둘째, 간헐적으로 대류 시스템이 서울 풍하측에서 급격하게 발달해 호우를 야기했다. 이는 특히 8월 27일 1300-1500 KST의 일련의 레이더 영상에서 뚜렷하게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강수 사례에 대한 종관 국지적 날씨 특성과 고층 대기 특성을 자세히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도시지형과 연관된 지표 현열 증가뿐만 아니라 조건부 불안정 대기 상태(특히 대기 하층)와 대기 하층의 습기 유입이 도시화 효과와 연관된 대류성 호우를 야기하는 중요한 요소로 제시되었다.
2010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수도권지역에서 집중관측(Predictability and Observation Experiment of Korea-2010, ProbeX-2010)이 수행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동두천, 인천공항, 양평에서 6시간 간격으로 라디오존데 관측이 실행되었다. 관측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호우 패턴인 스콜선형, 정체전선형, 태풍 전면 수렴형, 열대저압부형, 태풍 직접형 호우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다. 8월 15일 03 KST 경에는 스콜선형 구름대가 수도권 지역에서 발달하였다. 따뜻하고 습한 하층 공기 위로 건조한 중층 공기가 유입되어 강한 대류 불안정이 형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호우가 발생하였다. 8월 23일부터 26일, 8월 27일부터 29일은 각각 정체전선과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받아 강우가 발생하였다. 정체전선형 강우 초기에는 열적 불안정이 우세하게 나타났으나 강우 후기에는 역학적 불안정이 강화되었다. 이 기간 중 특히 강한 강수는 서해상에서 남풍류 하층 제트가 발달한 8월 25일에 발생하였다. 태풍 전면 수렴형 강우기간에는 열적 불안정과 역학적 불안정이 모두 유지되는 특징을 보였다. 이 기간 중 특히 강한 강수는 높은 상당온위(〉345 K)를 가진 열대 공기가 대기 중하층에 거쳐 유입되었을 때 발생하였다. 8월 27일과 9월 2일에는 각각 열대저압부와 태풍 곤파스의 영향에 의해 강우가 발생하였다. 이 사례들 동안에는 역학적 불안정이 매우 강하게 발달하였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장미 재배종은 오랜 기간 동안 종간교잡과 종내교잡을 통해 선발되어 온 것으로서 대 부분이 이형잡종의 게놈으로 구성되어 있어 발아율이 저조한 편이다. 따라서, 효율적인 교배를 위해서는 화 분의 활력 검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염색액과 발아배지를 이용하여 7품종의 화분 임성율과 발아율 검정하고 이들 결과를 토대로 화분의 크기, 배수 성 및 교배조합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화분 임성율은 ‘스칼렛미미’가 82%로 가장 높았으며 ‘피노키오’가 39%로 가장 낮았다. 발아율 관찰 결과 ‘스칼렛미미’가 41%로 가장 높았으며 ‘미니로사’가 1%로 가장 낮았다. 화분의 크기를 관찰한 결과 화분은 큰 화분 과 작은 화분으로 구분되었으며 화분의 직경은 각각 41.3- 45.4 μm과 30.7-37.4 μm로 관찰되었으며 화분의 크기는 10-40% 정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분의 크기 와 염색체 전체 길이의 합을 비교한 결과 염색체 크기와 화분의 크기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교배조합 검정 결과 착과율과 발아율은 화분 발아율, 임성률 및 배수성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키가 큰 절화용 백합인 ‘Rialto’와 ‘Elodie’ 및 ‘Raizan’ 을 분화 및 화단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ancymidol과 uniconazole 및 paclobutrazol을 농도별로 관주처리 하 였다. 오리엔탈 백합인 ‘Rialto’의 경우, paclobutrazol을 처리한 구에서는 초장뿐만 아니라 잎과 꽃에 있어서도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그러나 ancymidol 처리구에서 생장은 농도에 관계없이 30% 이상 억제되었다. 한편 엽수나 개화수 등은 무처리구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Uniconazole 1mg·L−1 처리구에서 초장은 무처리구와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5와 10mg·L−1 처리구에서는 30% 정도 단축되었다. 아시아틱 백합인 ‘Elodie’의 경우 ‘Rialto’와 마찬가지로 paclobutrazol 처리구에서는 무처리 구와 유의차를 관찰할 수 없었다. 한편 모든 ancymidol 관주처리구에서는 초장이 무처리구보다 50~60% 단축 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30mg·L−1의 ancymidol 처리구에서는 엽수가 감소하였으며 개화소요일수도 무 처리구보다 다소 지연되었다. Uniconazole 1mg·L−1 처 리구에서 초장을 제외한 모든 형질들은 무처리구와 유 사하였지만 5와 10mg·L−1 처리구에서는 무처리구와 유 의차가 인정되었다. 신나팔나리인 ‘Raizan’ 또한 상기 의 두 품종과 마찬가지로 paclobutrazol 처리구에서는 왜화효과를 관찰할 수 없었다. Ancymidol 처리구는 농도에 관계없이 초장이 무처리구보다 60% 이상 단축 되었으며 특히 30mg·L−1 처리구에서는 개화소요일수가 다소 지연되었다. Uniconazole 10mg·L−1 처리구에서 초장 은 약 26% 감소하였으나 다른 형질은 무처리구와 유의차 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ancymidol과 uniconazole의 관주 처리는 양적 형질에 큰 변화 없이 초장을 줄여 분화용 백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매우 효과적이었다.
목적 : 인간작업모델에 근거한 맞춤형활동프로그램이 재택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과 보호자의 부담에 미치는 효 과를 알아보고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2009년 6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경기도 Y시 치매예방관리센터에 내원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 자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간작업모델에 근거한 맞춤형활동프로그램은 전 후 평가를 포함하여 7주 동안 주 2회 (1회 가정방문, 1회 전화점검), 총14회를 실시하였다. 결과 : 맞춤형활동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하여 실시 후에 재택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의 심각도와 빈도의 점수는 감소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으로 인한 보호자의 부담과 반응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 인간작업모델에 근거한 맞춤형활동프로그램은 환자의 의지가 있는 목표활동을 통하여 역할 수행에 필요한 기술을 습관화하고 규칙적인 일과를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감 소와 그로 인한 보호자 부담감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으로 보인다. 작업치료는 치매환자의 개인적 요소, 과제, 환 경과 작업수행의 복잡한 관계를 고려하여 근거중심의 치료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으므로 치매환자 를 위한 다양한 치료적 접근에 반드시 필요하다. 향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과 보호자 부 담감소를 위한 보다 다양한 치료적 접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