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한국 정부는 일본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였다. 한국과 일본 사이 수산물 분쟁은 아직 진행중이며 소비자들은 식품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연구는 소비자의 일본수산물에 대한 위험인식과 위험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히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1,5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위험인식에서 감정의 역할이 확인되었는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는 개인은 해당 제품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았다. 또 부정적인 감정은 수산물 구입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운명주의적 성향은 수산물 구입행동에 유의한 변수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After Fukushima Daiichi nuclear disaster, Korean government banned to import of Japanese fishery products that comes from north region of Japan. As ‘fishery product trade dispute’ between Korea and Japan is still in progress, consumers have been threatened their food safety.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actors influencing consumer’s risk perception to Japanese fishery products and risk taking behavior. Survey was conducted with 1,500 adult during sep-oct 2012. The result can represent the role of affect with risk perception of Japanese fishery product. People who have negative affect to Japanese fishery products have higher risk perception. Also negative affection can influence to risk taking behavior. However the degree of fatalism is not significant factor to risk taking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