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유통 중인 식품 18,446건을 대상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식품공전과 식품첨가물공전의 시험방법에 따라서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18,446건 중 전체 부적합은 184건으로 부적합율은 1.00%수준이었다. 연도별로 부적합률을 보면, 2010년에 3,683건 중에서 61건이 부적합으로 1.66%의 부적합률을 보였고, 2011년에는 3,863건 중에서 부적합이 37건으로 0.96%, 2012년에는 3,721건 중에서 부적합이 44건으로 1.18%, 2013년에는 3,669건 중에서 부적합이 25건으로 0.68%, 2014년에는 3,510건 중에서 부적합이 17건으로 0.48%의 부적합률을 보여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최근 5년간 부적합률을 월별로 분석하면 9월이 2.54%로 부적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품유형별 부적합 분포는 들기름이 204건중 23건이 부적합하여 11.27%, 참기름이 394건중 32건으로 8.12%, 절임류가 177건중 9건으로 5.08%, 고춧가루가 283건중 10건으로 3.53%, 추출가공식품이 451건중 15건으로 3.33%, 순으로 나타났다. 검사 항목별 부적합 건수의 분포는 전체 192건 중에서 세균수가 28건으로 15.22%로 가장 높았으며, 리놀렌산과 산가가 27건으로 14.67%, 요오드가가 19건으로 10.33%, 내용량이 16건으로 8.70%, 그리고 이산화황이 9건으로 4.89%을 보였다. 주요부적합 식품유형 및 검사 항목의 교차분석 결과는 참기름 32건에서는 리놀렌산이 27건으로 84.38%로 가장 높았으며, 요오드가가 6건18.75%, 그리고 벤조피렌이 2건으로 6.25%로 나타났다. 들기름 23건에서는 요오드가가 12건으로 52.17%로 가장 높았으며, 산가가 9건으로 39.13%와 벤조피렌이 2건으로 8.70%를 보였다. 과자류 20건에서는 산가가 10건으로 50.00%, 추출가공식품 15건에서는 세균수가 100%, 고춧가루 10건에서는 수분이 7건으로 70.00%로 각 품목에서 가장 높은 부적합율을 보였다. 식품유형에 따른 연도별 부적합 현황을 분석하면 참기름과 들기름의 경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0.00% 이상의 부적합률을 보이다가 2013년 이후 줄어들어 5.00%이하를 기록하였으며 2014년에는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에 과자류의 경우는 부적합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0년에는 기타식초류가 9건 중에서 부적합이 5건으로 55.56%의 높은 부적합률을 보였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참기름에서 각각 10.53%와 18.03%, 2013년에는 고춧가루에서 10.94%, 2014년에는 추출가공식품에서 12.50%의 부적합률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최근 5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제조되고 유통되는 식품에서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항목들이 검출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식품의 안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food safety of 18,446 distribution foods in the northern Gyeongii area from 2010 to 2014 year. Food safety analysis was conducted by using Korean food code and food additives code. Fail determination about standards and specifications was 184 cases of 18,446 distribution foods, which represented about 1.00% fail rate of total cases. In the case of collected by food sanitation inspector, fail determination was 124 cases of 13,706 foods and showed about 0.90% fail rate. In the case of requested for food safety inspection, fail determination was 42 cases of 3,419 foods and showed about 1.23% fail rate. Results of fail determination by years, 61 cases (about 1.66%) detected fail among 3,683 foods in 2010 year, 37 cases (about 0.96%) detected fail among 3,863 foods in 2011 year, 44 cases (about 1.18%) detected fail among 3,721 foods in 2012 year, 25 cases (about 0.68%) detected fail among 3,669 foods in 2013 year, and 17 cases (about 0.48%) detected fail among 3,510 foods in 2014 year. In distribution of fail rate by month, september was showed the highest fail rate at 2.54% compared with other months. Fail determination by type of foods showed that 23 cases of perilla oil detected fail in 204 foods (about 11.27%), 32 cases of sesame oil detected fail in 394 foods (about 8.12%), 9 cases of pickles detected fail in 177 foods (about 5.08%), and 10 cases of red pepper powder detected fail in 283 foods (about 3.53%). For analysis of fail determination by examination items, microorganism was 28 fail cases (15.22%) and that was the highest level among examination items, linolenic acid and acid value were 27 fail cases (14.67%), iodine value was 19 fail cases (10.33%), content amount was 16 fail cases (8.70%), and sulfur dioxide was 9 fail cases (4.89%). In conclusion, the result of this study indicate that various fail determination items were detected of distribution foods on the market during the past five years and it was showed to higher hazard occurrence potential due to food. Therefore, more strict food safety control will be need for improving human health by prevent food health problem and ensure food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