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istorical Study in the Early John Wesley’s Understanding of the Ministerial Office
이 논문은 올더스게이트 회심 이전까지 ‘초기’ 존 웨슬리의 목회직 이해를 원자료를 중심으로 역사신학적으로 접근하여 연구한다. 웨슬리의 초기 목회관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신실한 잉글랜드국교회 신자였던 부모의 영향으로 형성되었다. 부모의 신학과 그들의 목회 모델을 통해 웨슬리는 목 회직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였으며, 엡웟에서의 가난한 삶은 그가 인간의 필요와 관련하여 혁신적인 목회를 추구하도록 이끌었다. 부모에게서 물려 받은 잉글랜드국교회 고교회 정신은 웨슬리가 조지 허버트와 성 키프리안과 같은 이들의 저서를 읽으며 그의 의식 가운데 더욱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적어도 조지아 선교시기까지 웨슬리는 고교회적 성직자 중심의 목회직 이해를 가지고 있었다. 초기 웨슬리는 회심 이후와는 달리 목회자가 되기 위한 기본 요건으로 사도적 계승의 선상에 있는 주교의 안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아가 웨슬리는 목회직에 있어 성례 집례를 강조 하였는데, 이는 지나치게 성례가 예배 가운데서 사라져 가고 있는 현대 개신교회들과 개신교 목회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This study as a piece of historical research investigates how John Wesley shaped his view of ministry. In doing so, it focuses on the early John Wesley’s understanding of the ministerial office.
Wesley’s initial view of ministry was formed from his childhood experience and parental influence. Samuel and Susanna Wesley’s theology and their models of ministry all were bequeathed to their son John, and shaped John’s formative experiences in ministry. And the poor life at Epworth led John Wesley to pursue an innovative ministry in relation to human need.
During the early period of his ministry Wesley drew from High-Church Anglican divines ideas to shape his view of the ministerial office. The early Wesley saw ordination, the laying on of hands, by a bishop who stood in the line of apostolic succession as the basic requisite for priesthood. He seems to have maintained his sacerdotal and high view of ministry at least up till his return to England from Georgia.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early John Wesley unlike the middle and later Wesley after Aldersgate had a high-church view of the ministerial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