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모든 연령에게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체이다. 본 연구는 국내 식품업계의 식품종사자를 대상으로 무증상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유행성을 조사하였다. 2,729명의 식품종사자에서 29명 (1.06%)이 무증상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되었고 이 중 5명 (17.24%)은 노로바이러스 GI 양성이었고 24명(82.76%)은 노로바이러스 GII 양성이었다. 특히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과 계통 분석에서 GII-4 유전자형이 가장 유행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수의 무증상 식품종사자는 노로바이러스 GII-4 에 감염되어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무증상 식품종사자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잠재적인 전파 원인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식품업체의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무증상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더 많은 주 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Norovirus (NoV) is the most common cause of acute gastroenteritis in all age groups worldwide. In this study, prevalence of asymptomatic norovirus infection was investigated in food handler being employed at food catering facilities in South Korea. A total of 2,729 fecal specimens from asymptomatic food handlers were analyzed, and 1.06% of food handlers (29/2,729) had asymptomatic NoV infection. Of these, 17.2% (5/29) were positive for NoV GI and 82.7% (24/29) were positive for NoV GII. Especially, sequencing and phylogenetic analysis showed that GII-4 was the most prevalent genotype and a large number of asymptomatic food handlers were infested with norovirus GII-4 strain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asymptomatic food handlers may be potential transmission sources for NoV infection. These results emphasize the need for training of food catering employees about norovirus prevention. Asymptomatic norovirus infection should receive more att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