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다류에 대한 소비는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증가 하는 추세이며,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권에도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는 음료는 커피와 차(녹차, 케모마일차, 페퍼민트차, 둥글레차, 보이차, 홍차, 대추차) 이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시판되는 커피전문점의 브랜드 커피 5종과 침출차 20종(녹차 4종, 홍차 3종, 보이차 3종, 케모마일차 3종, 페퍼민트차 3종, 둥글레차 3종, 대추차 1 종), 고형차 2종(대추차 2종)에 대하여 각 음료 1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카페인, 총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를 분석하였고, 이들의 항산화활성을 측정하여 서로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추가적으로 항산화활성이 높은 커 피와 다류 총 4종을 대상으로 과산화수소(H2O2)로 유도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세포 보호효과를 평가하여 시판 커피와 다류의 항산화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녹차와 홍차 각각 1잔당 비타민 C 함량은 0.04~ 1.58 mg 이었고 커피와 나머지 차는 비타민 C가 검출되지 않았다. 카페인 함량은 브랜드 커피가 1잔당 150.17~ 202.75 mg으로 다른 종류의 음료보다 높았다. 음료에 함 유된 총 폴리페놀 함량은 gallic acid의 등량값(GAE)으로 표시할 때 브랜드 커피 A(BCA)가 265.54 mg / serving size 으로 가장 높았고,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quercetin 등량값 (QE)으로 브랜드 커피 B(BCB)가 12.14 mg / serving size 으로 가장 높았다. 음료 4종(브랜드 커피 A, C 그리고 녹 차 D, 홍차 A) 시료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HeLa 세포 내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 생성 억제효과 및 H2O2의 소거활성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 브랜드 커피 및 홍차, 녹차는 각각 1잔당 비타민 C의 등량값으로 590, 330, 300 mg의 항산화능을 가지며, HeLa 세포 내에 서도 활성산소 감소효과가 확인되는 우수한 항산화 음료로 평가되었다.
The aim of this work was to study the comparison of anti-oxidative activity in a single serving size of commercial coffees and teas. Commercial regular coffees and teas, including, brand regular coffees (BCA, BCB, BCC, BCD, and BCE), green tea (GTA, GTB, GTC, and GTD), black tea (BTA, BTB, and BTC), pu-erh tea (PTA, PTB, and PTC), chamomile tea (CTA, CTB, and CTC), peppermint tea (PA, PB, and PC), polygonatum odoratum tea (POTA, POTB, and POTC), and jujube tea (JTA, JTB, and JTC) were assayed for the levels of ascorbic acid, caffeine, total content of polyphenols and flavonoids, and ability to scavenge free radicals, using two in vitro antioxidant assays. The scavenging abilities of BCA and BCC were 664.91 ± 48.87 mg ascorbic acid equivalent/serving size and 624.36 ± 16.18 mg ascorbic acid equivalent/serving size, respectively. The four beverage samples (BCA, BCC, GTD, and BTA) significantly reduced the production of reactive oxygen species (ROS) and intracellular oxidative stress induced by H2O2.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beverages possess significant radical scavenging ability, which may be due to the presence of antioxidants. Furthermore, the significant reducing level of ROS evidences the potential antioxidant effects of these beverages in human ce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