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Jave la Grande in Maps of Dieppe School in the Sixteenth Century
이 연구의 목적은 16세기 프랑스의 디에프 학파의 지도에 수록된 ‘거대한 자바’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디에프 학파의 지도가 제작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지도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거대한 자바’의 표현 내용과 시대에 따른 표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동시대 다른 유럽국가의 지도의 표현내용과 비교했다. 연구결과 디에프 학파의 지도는 장 파르멩티에의 「항해기」와 장 알퐁소의 「우주지」에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메르카토르의 1569년 지도와 오르텔리우스의 1570년 지도가 출간된 이후에는 ‘거대한 자바’의 지명 대신 루칵과 비치로 표기되었음을 확인했다. 이들이 ‘거대한 자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수록한 것은 이 지역에 새로운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한 항해를 국왕에게 제안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Jave la Grande in the map of the French Dieppe school in the 16th century. We have examined the contents of Jave la Grande and the change of representation according to the age. It was also compared with the expression of contemporary maps of other European countries. Studies have shown that the map of the Dieppe school was influenced by the Parmentier’s journal and Alfonso's cosmography. After the publication of Mercartor’s 1569 map and Ortelius’s 1570 map, its place name was identified as the land of Lucach and Beach. The fact that they recorded a lot of information about the Jave la Grande can be seen as a proposal to the King for a voyage to pioneer a new colony in the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