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issiological Study on the Capetown Commitment and Lausanne Documents
세계복음화 로잔위원회(LCWE)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제1차 대회를 열고 ‘로잔언약’을 채택하였으며,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차 대회를 개최하고 ‘마닐라 선언’을 작성하였다. 2010년에는 남아 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제3차 로잔대회를 가지고 ‘케이프타운 서약’(CTC)을 도출하였다. 케이프타운 서약은 앞선 로잔대회의 문서들을 계승하고 그 연속선 안에서 나온 결과이자 시대적 요청에 따라 발전시킨 내용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CTC에 나타난 선교적 의미를 성찰하고, 로잔 1차와 2차 대회의 문서와 비교 검토하여 복음주의 선교의 특성과 변화내용을 연구하는 것이다. 로잔문서에 나타난 복음주의 선교의 특성은 ‘성경의 권위’와 그리스도 ‘유일성’의 강조, ‘영적전쟁’에 대한 각성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확신으로 요약된다. 한편, 로잔문서의 변화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확신이 ‘선교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에 이르게 된 것과 에큐메니컬 선교와의 ‘협력’과 ‘일치’의 가능성이다. 시대별 대회주제가 같은가 하면 사회적 이슈를 선교의 과제로 공동 인식한다.
This article analyzes a missiological meaning on the Capetown Commitment(CTC) and the Lausanne documents. The Lausanne Committee on World Evangelization (LCWE) held its first conference in Lausanne, Switzerland in 1974 and adopted ‘the Lausanne covenant.’ And it held its second conference in Manila, Philippines in 1989 and wrote ‘the Manila Manifesto.’ In 2010, the 3rd Lausanne conference was held in Capetown, South Africa and the CTC was derived. The CTC is the outcome of the succession of the documents of the previous Lausanne conference and it contains new discussions and developments in response to the demands of the times. Therefore, this paper studies the characteristics and transformation of evangelical missions by examining the missionary meanings in CTC and comparing them with the documents of the first and second Lausanne con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