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전국 안경광학과의 분포, 모집인원 그리고 국가고시 합격률의 실태를 통해 안경사의 수급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대한 안경사 협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그리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전국 안경광학과의 분포 및 모집인원은 전문대학교 30개, 4년제 대학교 12개 학교로 총 42개 대학교에 안경광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전체 정원은 1716명으로 전문대학교 1281명(74.65%), 4년제 대학교 435명(25.35%)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 전국 안경사 국가 고시 응시자는 1972명에서 2016년 1886명으로 응시자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국가고시 합격률은 2011년 63.4%에서 2016년 76.1%로 약 12.7% 상승하게 되어 합 격자는 2011년 1250명에서 2016년 1435명으로 185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경원 개설은 2013년의 경우 7,414명, 2014년 7,223명, 2015년 7,958명 2016년 8,209명으로 증가하여 2013년 기준 2016년 10.72%로 안경원의 개설이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었다.
결론: 현직에서는 안경원이 포화상태로 많은 안경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안경원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안경사 배출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창업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경원이 안경 상품의 가격 경쟁 보다는 전문영역인 검안 및 조제가공비가 국민 안 보건을 위한 전문적인 부분임을 인식시켜 이를 고정 비용으로 현실화하여 안경원 유지 및 운영을 위한 기본이윤을 높여야 하며, 더불어 안경사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이 되어 진다면 우수한 인재의 직업적 선택으로써 안경사의 위상과 안경광학과의 발전으로도 이어 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