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한국안광학회지 게재논문에서 사용된 의학용어를 연도별로 분석함으로써 한국안광학회지의 의학용어 준수율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부터 한국안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360편의 제목과 주제어에 사용된 의학용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의학용어는 띄어쓰기를 생략하여 표기하기 때문에 논문에 명시된 의학용어는 띄어쓰기를 생략하는 사전 작업을 실시하였다. 의학용어집은 기존의 발간된 제 3, 4집에서 국어 표준화와 외국어 한글 표기법에 의거하여 제 5집에는 추가적인 용어들이 선정되었고, 제 3, 4집의 오류가 있었던 용어들이 교정되어 발간되었다. 의학용어집 제 3집과 제 4집을 옛 의학용어로 가장 최근 출간된 의학용어집 제 5집을 최신 의학용어로 분류하여 사용된 의학용어의 빈도수 및 비율을 분석하였다.
결과: 제 3, 4집 의학용어의 사용비율, 편당 사용개수, 편당 출현 횟수는 연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제 5집의 최신 의학용어의 사용비율은 50%이상이 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안광학회지의 게재논문에서 제 3, 4집의 옛 의학용어가 계속해서 사용되었으며 제 5집 의학용어집에 등록된 최신 의학용어가 제 3, 4집의 옛 의학용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논문 사이의 비교분석과 학회지사이의 학술적 교류를 위하여 최신 의학용어 사용을 통한 용어의 일치는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활한 정보전달을 위해 논문 작성 시 최신 의학용어로 통일하여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