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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전후시기 암컷 흰쥐 난소의 steroidogenesis 활성 연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5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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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생생물학회 (The Korea Society Of Developmental Biology)
초록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다양한 생리작용의 조절자로서 잘 알려져 있으며, 생리적 활성에 따라 5그룹 (mineralocorticoids, glucocorticoids, estrogens, progestagens, androgens)으로 나뉜다. 그 중 estrogen류는 특히 암컷 포유류의 이차성징을 유도함이 잘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사춘기 전후 암컷 흰쥐난소에서의 steroidogenesis 조절 효소의 유전자 발현에 대해 정밀 조사한 것이다. 미성숙한 암컷 흰쥐를 생후 29일에서 43일까지 2일 간격으로 희생한 뒤 total RNA를 추출하여 semi-quantitative RT-PCR을 시행하여 steroidogenesis 관련유전자인 StAR(steroidogenic acute regulatory protein), CYP11A1(side-chain cleavage enzyme), CYP17(17α-hydroxylase), 3β-HSD(3β-hydroxysteroid dehydrogenase), 17β-HSD(17β-hydroxysteroid dehydrogenase), CYP19(Aromatase)의 발현 양상을 조사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암컷 흰쥐는 대체로 37일에 질구개방이 일어났다. 유전자 발현 조사에서 StAR는 생후 41일, 43일에 유의하게 증가(p<0.05, p<0.01)하였다. CYP11A1은 43일에 유의하게 증가(p<0.01)하였다. CYP17의 경우, 35일과 39일에서 유의한 감소(각 p<0.05)를 보였다. 3β-HSD, 17β-HSD, CYP19의 경우는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스테로이드 합성 관련 유전자 모두 생후 35일에 감소하였다가 암컷의 성 성숙 지표인 질구개방이 대체로 일어난 37일을 기준으로 유전자 발현이 급증됨을 확인하였다. 이는 사춘기 개시를 위한 다량의 sex steroid 합성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결과는 사춘기 전후시기 난소의 성 성숙에 관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 고은혜(상명대학교 생물학과)
  • 유다경(상명대학교 생물학과)
  • 이성호(상명대학교 생물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