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운동기술의 학습에 있어 결과지식 제시시기에 따른 학습효과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2가지 실험(실험Ⅰ, 실험Ⅱ)으로 구성되었다. 실험Ⅰ은 결과지식의 제공시기가 전체 연습시행의 초기, 중기, 후기에 집중됨으로써 나타나는 기술 학습효과를 실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각 집단별로 8시행을 1분단으로 반복시행 측정하는 3×20(결과지식의 제시조건×분단) 요인 설계하에서 이루어졌다. 실험Ⅱ는 실험Ⅰ에 대한 결과를 지지하기 위해 결과지식의 제시방법에 있어 집단별로 각기 다른 점감절차(fading procedure)를 이용하였으며, 연습시행의 초반, 중반, 후반 중 한 부분에서 점진적으로 집중되는 절차와 전체시행중 골고루 결과지식을 부여하는 조건의 4가지 집단별로 10회 시행을 1분단으로 하여 반복측정에 의한 4×16(결과지식의 제시조건×분단)요인 설계하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실험이 끝난 1시간후에 전이실험이 실시되었다. 실험Ⅰ의 결과에서는 결과지식이 연습회기의 중간부분에서 제공되어지는 집단이 가장 큰 수행효과를 보였으며 전이효과는 40msec조건에서 유의성이 나타났으나 200msec조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실험Ⅱ의 결과에서도 결과지식이 전체 연습회기의 중간부분에 점진적으로 집중되어지는 조건이 연습단계에서 가장 큰 수행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때 연습단계에서 결과지식의 제시시기는 유의한 학습변인은 아니며, 동작수행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결과지식의 제공시기는 전체 시행의 중간부분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Two experiments are reported in which the relative effectiveness of time of KR provision on skill learning is investigated. Subjects were tested with a 300msec ballistic timing task in a 3×20(KR condition×block) factorial design with repeated measures on block(Exp.Ⅰ) and in a 4×16(KR condition×block) factorial design with repeated measures on block(Exp. Ⅱ), both within transfer designs. In Exp. Ⅰ, the results showed that performance effects(decrements of timing error) were largest in the group where KRs were provided in the middle part of the practice sequence. A significant transfer effect was observed in the 400msec condition, but not in the 200msec condition. In Exp. Ⅱ, analyses showed that the performance effect in practice phase was largest in the condition where KR was progressively converged on the middle part of the whole practice sequence. The results, taken altogether, suggested that; 1) time of KR provision in the practice sequence is not a significant learning variable; 2) the effect of KR on performance is most significant when KRs are provided in the later part(not early part) of the whole practice sequ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