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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KCI 등재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K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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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제1호 (1992년 2월) 6

1.
1992.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자신감과 수행간 관계의 특성과 기능을 검증하는 데 있다. 자신감은 사람이 어떤 결과를 성취하기 위하여 요구된 행동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개인의 확신의 강도로서 정의된다. 자신감은 사람들이 처음에 선택하는 활동의 종류와 그에 바치는 노력의 양 및 장애에 직면했을 때 얼마나 버티는가를 결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은 적절한 유인과 적정기술이 나타날 때만 수행을 예측한다. 자신감은 네 가지 원칙적 정보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자신감과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기법들이 소개되어 왔다. 비록 Bandura의 모델이 너무 단순하여 운동수행에 있어 모든 행동변화들을 설명하지 못할지라도 자신감은 운동행동을 설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인지적 기진이다.
2.
1992.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시각 피드백이 조준 운동의 제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각 피드백 처리시간을 과대 평가할 가능성이 있는 요인들을 통제한 상황에서 시각 피드백과 시각 피드백 관련 변인들을 체계적으로 다양하게 통제하여 유사한 네 개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1은 다양한 속도로 수행되는 운동하에서 시각 피드백을 다양한 시점에서 철회하여 시각 피드백이 동작실행의 정확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함으로써 시각 피드백 처리시간을 알아 보려는 의도로 수행하였다. 이와 동시에 시각정보가 일정시간(최소한 250㎳)동안 감각기억(sensory memeoy)의 형태로 표상화되어 기억됨으로써 감각기억에 기초를 둔 동작 제어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함이었다. 실험은 3×5의 2요인 피험자내 설계를 이용하여 시각 피드백과 동작시간 요인을 통제한 가운데 단일 표적조준과제를 이용하여수행하였다. 실험2는 빠른 속도(160㎳)로 수행되는 운동하에서 시각의 철회를, 동작개시를 시점으로 다양하게 지연시켜 시각조건과 비교함으로서 동작 수행 중 시각정보가 어떠한 시점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려는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실험은 단일요인 피험자내 설계를 이용하였으며, 실험조건은 시각 피드백을 통제하는 다섯 가지 조건으로 구성하였다. 실험3은 예비신호와 동시에 철회하였던 시각 피드백을 반응신호, 동작개시와 동시에 그리고 동작개시 60㎳후에 부여하여 시각이 조준 동작을 사전에 정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방지한 상황에서 동작실행의 정확성을 관찰함으로써 시각 피드백이 동작실행의 정확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실험은 단일 요인 피험자내 설계를 이용하였으며, 실험조건은 시각 피드백을 통제하는 네 가지 조건으로 구성하였다. 실험4는 동작거리와 동작시간 그리고 시각 피드백을 통제하는 가운데 동작실행의 정확성을 관찰하여 시각 피드백이 조준운동의 제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실험은 2×2×3의 3요인 피험자내 설계가 이용하여 동작거리와 동작시간 그리고 시각 피드백이 통제되는 가운데 실험을 수행하였다. 수집한 자료를 일차적으로 반응시간과 동작시간에 의하여 자료로서의 채택 여부를 검토한 뒤에 동작실행의 정확성(동작오차)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시각 피드백은 200㎳ 이내에 빠른 시간에 처리될 수 있다. 둘째, 거리오차의 경우 시각 피드백은 동작의 후기 단계에서 중요하며, 방향오차의 경우에는 시각 피드백이 동작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하다. 셋째, 시각조건과 비시각조건 간에서 동작오차의 차이는 150-300㎳의 동작시간에서는 일정하였으나 450㎳의 동작시간에서는 증가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동작거리가 길수록 강하게 나타났다.
3.
1992.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운동기술의 학습에 있어 결과지식 제시시기에 따른 학습효과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2가지 실험(실험Ⅰ, 실험Ⅱ)으로 구성되었다. 실험Ⅰ은 결과지식의 제공시기가 전체 연습시행의 초기, 중기, 후기에 집중됨으로써 나타나는 기술 학습효과를 실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각 집단별로 8시행을 1분단으로 반복시행 측정하는 3×20(결과지식의 제시조건×분단) 요인 설계하에서 이루어졌다. 실험Ⅱ는 실험Ⅰ에 대한 결과를 지지하기 위해 결과지식의 제시방법에 있어 집단별로 각기 다른 점감절차(fading procedure)를 이용하였으며, 연습시행의 초반, 중반, 후반 중 한 부분에서 점진적으로 집중되는 절차와 전체시행중 골고루 결과지식을 부여하는 조건의 4가지 집단별로 10회 시행을 1분단으로 하여 반복측정에 의한 4×16(결과지식의 제시조건×분단)요인 설계하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실험이 끝난 1시간후에 전이실험이 실시되었다. 실험Ⅰ의 결과에서는 결과지식이 연습회기의 중간부분에서 제공되어지는 집단이 가장 큰 수행효과를 보였으며 전이효과는 40msec조건에서 유의성이 나타났으나 200msec조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실험Ⅱ의 결과에서도 결과지식이 전체 연습회기의 중간부분에 점진적으로 집중되어지는 조건이 연습단계에서 가장 큰 수행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때 연습단계에서 결과지식의 제시시기는 유의한 학습변인은 아니며, 동작수행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결과지식의 제공시기는 전체 시행의 중간부분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
1992.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기술 학습에 있어 결과지식의 정밀성 효과를 살펴보는 데 있다. 전체 48명의 피험자는 매우 빠른 共時的 調時(coincident timing)課題를 수행했으며 결과지식의 정밀성 형태는 두 가지로 제시되었다; 양적인 결과지식(quantitative KR)과 질적인 결과지식(qualitative KR). 양적인 결과지식의 경우 피험자들은 반응오차의 크기와 방향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수적으로 제공받았으며 반면에 질적인 결과지식의 조건에서 피험자들은 단지 수행된 동작의 정확성 여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실험에서 독립변인은 결과지식의 정밀성 형태와 연습시행이었으며, 결과지식의 정밀성 형태는 연습시행에 전반적으로 양적이거나 또는 질적인 결과지식이 제시된 경우와, 연습단계에 따라 양적인 결과지식 형태와 질적인 결과지식 형태를 다르게 제시하는 조건의 4집단별로 10회 시행을 1분단으로 하여 반복시행 측정하는 4×10(결과지식의 정밀성 형태×연습시행(분단)) 요인설계 하에서 이루어졌다. 종속변인은 제시된 시각정보에 따른 피험자의 동작수행에 대한 시간오차였다. 실험결과를 종합해 보면 특히 본 실험에서와 같이 피험자가 매우 빠른 조시과제를 수행하도록 요구될때 운동수행에 있어 결과지식의 정밀성 효과는 연습단계에서 혼합되여 결과지식의 정밀성이 제시되는 경우(연습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지식 정밀성 형태가 제공되는 조건)보다는 전적으로 질적이거나 또는 양적인 결과지식이 제공하는 경우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5.
1992.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경쟁결과와 성별이 원인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한 검사도구는 McAuley등이 1989년에 개발한 원인차원척도 질문지를 우리 설정에 맞게 번안한 후 타당성과 신뢰도를 검증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은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남자 28명과, 여자 20명으로 총 48명이다. 피험자들은 체육수업의 마지막 단계에서 체육교사에 의하여 배드민턴 기능 평가를 받았으며 성적편차 4점을 기준으로 능력별 대진표를 작성하였다. 작성된 대진표에 따라 피험자들은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하였고, 경기가 끝나는 즉시 승자와 패자로 분류하여 질문지에 반응하도록 하였다. 자료분석은 이원변량 분석의 통게기법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쟁결과에 따라 내재성, 안정성, 외적 통제가능성, 내적 통제가능성의 원인지각 차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승자는 패자에 비하여 자신의 결과를 내적이고 안정적인 것으로 원인지각 하였다. 그리고 외적 통제가능하고 내적 통제가능한 것으로 원인지각 하였다. 둘째, 성별에 따라 외적 통제가능성, 내적 통제가능성의 원인지각 차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남자는 여자에 비하여 자신의 결과를 외적 통제불가능하고, 내적 통제가능한 것으로 원인지각 하였다. 셋째, 경쟁결과와 성별에 따라 외적 통제가능성의 원인지각 차원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6.
1992.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Mahoney et al.(1979, 1984, 1987)은 운동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심리적 기술요인들(불안제어력, 자신감, 집중력, 동기, 정신적준비, 목표설정)을 이론과 실제 연구를 통하여 구체화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스포츠 심리검사지(PSIS)을 사용하여 사격, 양궁, 핸드볼, 농구 종목에서 선정된 최우수/우수 남녀 선수 283명의 인지 심리적 기술요인들을 측정하고 일련의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준×종목×성별 다원 변량분석(MANOVA) 및 단일 변량분석(ANOVA) 결과 전반적으로 의의있는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신적 준비 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최우수 선수들이 우수선수들 보다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인지심리적 기술특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동기와 자신감 요인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양궁, 사격, 농구종목에서 최우수선수들이 우수선수들 보다 높은 불안제어력을 보였으며, 여자 농구 최우수선수들이 남자 핸드볼과 남자 농구 최우수선수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집단보다 더 팀 목표를 강조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들을 선행연구들과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