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운동선수들의 지각된 코칭행동과 노력/지속성 간의 관계에서 정서와 정서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운동경력 수준 간 구조모형의 교차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두었다. 방법: 연구대상은 대학 운동 선수 368명(남자=307명, 여자=61명)이며, 자료는 기술통계,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및 다집단 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결과: 첫째, 대학 운동선수들의 지각된 자율성지지 코칭행동은 긍정적 정서와 정서지능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노력과 지속성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둘째, 통제적 코칭행동은 선수들의 노력/지속성에 직접 영향을 주지만, 부정적 정서와 정서지능을 통해 노력/지속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선수들의 노력과 지속성에 대한 지각된 코칭행동과 정서 및 정서지능의 영향력은 선수들의 운동경력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다. 결론: 이 결과는 코치의 행동이 선수들의 수행을 위한 노력과 지속성에 영향을 주지만, 코치가 선수들의 자율성을 지지할수록 선수들은 긍정적인 정서가 촉진되어 자신과 타자의 정서를 적절히 평가하고 조절함으로써 스포츠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목적: 이 연구는 라이프스킬 함양을 목적으로 개발된 PEAK 프로그램을 학생운동선수 집단에 적용함으로써 통제 집단과 라이프스킬⋅학습태도의 변화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나타나는 지를 확인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대상은 경기도 Y대학교에서 학생운동선수(n = 47)를 선정하였다. 자료수집은 라이프스킬과 학습태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반복측정에 의한 변량분석으로 처리하였다. 효과크기(effect size)를 설명하기 위해서 Partial Eta Squared 값을 구하였다. 결과: 두 집단은 측정시점에 따라 라이프스킬 중 목표설정⋅시간관리⋅대인관계 기술에서 그리고 학습태도 중 만족도⋅성취도⋅자신감⋅흥미도 요인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두 집단은 사전 측정에서 평균 점수에 차이가 없었지만 사후 측정에서는 차이가 나타났고 측정 시점에서도 실험집단에서만 사전과 사후 측정에 평균 점수에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 학생운동선수는 PEAK에 참여함으로써 라이프스킬과 학습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하였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팀 상호작용, 기본심리욕구, 공격성의 관계를 확인하고 팀 상호작용과 공격성의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동시에 운동종목에 따른 요인 간 관계의 경로계수를 비교하는데 있다. 방법: 본 연구는 대학 팀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는 남자 대학운동선수 268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팀 상호작용, 심리욕구, 공격성 검사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통해 빈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분석,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팀 상호작용과 기본심리욕구는 정적 관계 (p<.05)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본심리욕구와 공격성은 부적인 관계(p<.05)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팀 상호작용과 공격성은 부적 관계(p<.05)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매개모델과 부분매개모델 간 차이가 유의하고(p<.05), 부분매개모델에서 팀 상호 작용과 공격성의 경로가 유의하여 팀 상호작용과 공격성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는 부분매개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이스하키는 팀 상호작용과 기본심리 욕구 간에 정적관계가 나타났고, 팀 상호작용과 공격성 간에 부적 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럭비는 기본심리욕구와 공격성 간에 부적 관계가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대학 팀 운동선수들의 팀 상호작용과 공격성 및 기본심리욕구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고, X2의 변화량이 크지 않아 종목별 경로계수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종목에 따라 요인 간 관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적: 이 연구에서는 도핑 의도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으로 지도자의 코칭방식, 선수들의 심리적 욕구만족, 욕구좌절, 정신력과 도핑 의도와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방법: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해 서울 및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와 대학교 운동선수 2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에 따라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타당도분석, 상관분석 및 경로분석을 진행하였다. 결과: 첫째, 지도자의 자율성지지 방식은 선수들의 심리적 욕구만족을 정적으로 예측하고, 심리적 욕구만족은 정신력을 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도자의 통제적 방식은 선수들의 심리적 욕구좌절을 정적으로 예측하고, 심리적 욕구좌절은 도핑 의도를 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심리적 욕구만족은 도핑 의도를 부적으로 예측하는 반면에 심리적 욕구좌절은 정신력을 부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끝으로, 정신력은 도핑 의도를 부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론: 이 연구를 통해 선수들의 심리적 욕구만족과 욕구좌절은 정신력과 도핑 의도를 예측하며, 심리적 욕구만족과 욕구좌절은 지도자의 코칭방식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화시키고, 도핑 의도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선수들의 심리적 욕구만족을 충족시켜주는 훈련방식과 훈련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는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심리기술훈련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한 메타분석연구이다. 방법: 심리기술훈련의 특성상 개별 선수에 대한 심층 분석이 먼저 이루어지고, 그 결과에 따라 훈련요소와 절차가 결정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심리기술훈련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연구방법은 단일사례연구라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심리기술훈련 단일사례연구 총 10편에 포함된 10명의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먼저 분석대상 논문의 연구방법 및 훈련요소에 관한 일반적인 특성을 개관하였으며, 연구의 중재효과를 비중복비율(Percentage of Non-overlapping Data point; PND)로 계산하여 전체효과크기를 산정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의 특성(성별, 나이, 소속, 경력), 독립변인의 특성(훈련기간 및 훈련횟수), 종속변인의 특성(심리기술, 자기관리, 경기력)을 분석틀로 설정하고 각 변인별 효과크기를 비교하였다. 결과: 연구결과 골프선수에게 실시된 심리기술훈련 중재가 가지는 전체효과크기는 78.87%로 나타났으며, 참여자의 특성 별로 효과 크기를 비교했을 때 여성인 경우, 나이가 어린 경우, 경력이 짧은 경우, 프로보다는 아마추어나 학생인 경우 효과 크기가 높게 나타났다. 독립변인의 특성인 훈련기간과 훈련횟수는 그 기간이 길고 횟수가 많을수록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났다. 종속변인별 효과크기는 경기력, 심리기술, 자기관리행동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 대로 골프선수에게 심리기술훈련을 실시하거나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심리기술훈련 설계에 있어서 선수들의 발달단계와 훈련기간이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요인임을 보여준다. 또한 더욱 정교한 심리기술훈련 방법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훈련요소별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 지도자의 진성리더십 구성요인을 탐색하고, 탐색한 결과를 토대로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방법: 스포츠 지도자의 진성리더십 구성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126명의 코치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다. 또한 심도 있는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8명의 코치와 6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범주화 과정을 통해 예비문항을 제작하였다. 제작된 설문지는 요인구조 및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325명의 코치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은 SPSS 18.0과 AMOS 18.0을 활용 하였다. 결과: 개방형 설문과 심층면접을 통해 1,076개의 원 자료가 도출되었으며,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한 결과 스포츠 지도자의 진성리더십 구성요인은 자기성장, 진실한 태도, 균형 잡힌 지도행동 및 인간적인 소통의 4요인으로 나타났다. 탐색한 결과를 토대로 60문항의 예비문항을 제작하였으며, 코치 170명이 설문에 응답한 결과를 토대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기성장 4문항, 진실한 태도 3문항, 균형 잡힌 지도행동 4문항, 인간적인 소통 4문항의 4요인 15문항이 추출되었다. 추출된 요인의 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코치 155명이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요인의 구조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된 척도는 집중타당도와 판별타당도 분석을 통해 개념타당도를 확보하였고, 다른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통해 외적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결론: 개발된 척도는 코치들의 진성 수준을 확인하고, 다른 심리요인들과의 영향력 검증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국내 문화권 내에서 심미적 종목 선수들이 인지하는 경기력에 대한 개념 구조를 탐색하고자 하 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체조협회와 대한빙상연맹에 소속된 심미적 종목(리듬체조·피겨스케이팅) 선수 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반 구조화된 개방형 질문을 통하 여 총 715개의 원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후 수집된 원 자료는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사한 후 질문의 내 용을 토대로 전문가 집단의 반복회의를 통하여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원 자료, 세부영역, 일반영역으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SPSS 18.0 Version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수행하였다. 결과/결론: 그 결과 경기력에 대한 심리적 표상 106개, 신체 상태에 대한 표상 248개, 심리 상태에 대한 표상 167개, 환경적 상태에 대한 표상 194개로 총 715개의 원 자료 중 13개의 일반영역과 28개의 세부영역 으로 심미적 종목 선수들의 인지된 경기력이 개념화 되었다. 이후 분류된 영역을 바탕으로 결과에 대하여 심미적 종목 본질에 중점을 둔 기존 연구와 비교하며 논의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사회적 상호의존성과 팀성과의 관계에서 팀원관계와 응집력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방법: 대학 운동선수 1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Hayes (2018)가 개발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중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 사회적 상호의존성이 높을수록 팀원관계는 향상되고, 향상된 팀원관계는 응집력을 강화시켜 팀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중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일매개변수(사회적 상호의존성 → 팀원관계 → 팀성과, 사회적 상호의존성 → 응집력 → 팀성과)에 대한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결론: 따라서 사회적 상호의존성을 통해 팀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팀원관계와 응집력를 함께 고려한 중재전략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