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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KCI 등재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K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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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권 제2호 (2003년 6월) 15

1.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수면 박탈 전과 후에 처치되는 All-out 상태의 운동 상황에 나타나는 면역 활성화 물질인 인터루킨-2의 변화와 수면 박탈이 운동수행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된 것으로 독립변인은 수면 박탈과 운동 부하 상황(안정시, 운동직후, 운동후 30분), 종속변인은 운동수행시간, 심박수와 농구 프리드로우 성공 점수, 면역 활성화 물질인 인터루킨-2이다. 연구 참여 대상은 남자대학생 10명이었으며 24시간 동안 수면이 완전 박탈되었다. 운동부하는 Bruce의 점진적 운동부하 protocol을 이용하였으며 All-out 시점까지 뛰게 하였다. 심박수와 혈액 샘플링은 안정시, 운동직후, 30분 회복 후에 실시되었다. 자료 분석 결과, 수면 박탈이 심박수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안정시 및 최대운동시 심혈관계의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수행시간 역시 유의한 감소를 보이며 수면 박탈이 심폐지구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확성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운동 수행력의 감소를 초래하였다. 마지막으로 인터루킨-2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를 보이지 않았다. 결과를 요약하여 보면 수면 박탈이나 수면 부족이 정확성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운동수행력 뿐만 아니라 심폐지구력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으나 면역 활성화에는 부분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요약된다.
2.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의 차이를 알아보고, 두 변인군의 관계를 구명하는 데 있다. 피험자는 남?여 5-10세의 아동 1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눈-사지 협응 능력은 예측 타이밍 능력, 추적 능력, 전신 반응 능력을 측정하여 분석하였으며, 물체조작 기술은 TGMD(Test of Gross Motor Development)에서 제시한 받기, 던지기, 치기, 차기, 튀기기 기술을 평가하였다. 먼저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원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5세의 아동 집단은 전반적으로 수행능력이 6세, 7세, 8세, 9세, 10세의 아동에 비하여 수행능력이 떨어졌으며, 10세의 아동은 다른 연령 집단에 비하여 우수한 수행능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5-6세, 9-10세의 연령 시기가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이 변화되는 시기임을 나타내주고 있으며 이는 연령에 따른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만 눈-사지 협응 능력과 다르게 물체조작 기술에 있어서는 성별에 따른 수행 능력이 9세와 10세의 연령 집단에 있어서 상반된 특징이 나타났다. 즉 남자 아이들의 경우, 9세의 연령 집단과 비교하여 10세의 연령 집단은 물체조작 기술의 수행 능력이 급격하게 증가한 반면에 여자 아이들은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눈-사지 협응과 물체 조작 기술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정준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두 과제간 상관계수 .59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의 관계를 설명해 주는 각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를 살펴보면, 눈-사지 협응 능력에서 손과 발을 사용한 예측 타이밍 능력이 추적 및 전신 반응 능력보다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또한 물체조작 기술에 있어서는 받기와 튀기기 능력이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연구의 목적은 엘리트 수준의 골프 선수로 만들어지는 오랜 기간동안에 어린 골프선수들의 삶에 미치는 가족의 영향력에 대한 심층연구를 하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가족은 5 가족으로 5명의 선수와 10명의 부모(전체 15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본 연구는 Ericsson 등(1993)이 제시한 프레임 웍과 Cote(1999)의 연구에서 나온 결과를 기초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Erisson 등은 전문적인 수행을 습득하는데 있어서 3가지 중요한 요인의 동기, 노력, 자원이 포함된다고 제시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골프 수행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의 3가지 주요한 요인들을 어떻게 취급하여 Cote(1999)가 제시한 결과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각 골프 선수와 부모들에게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Cote(1999)가 제시한 3단계 분류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초기단계에서는, 부모는 어린이에게 골프 기회제공, 다양한 과외활동 참가 유도, 그리고 선수들의 재능을 인정했다. 전공단계에서는 선수는 골프 한 종목에 몰입, 부모는 학업과 골프 성취 모두 강조, 재정적, 시간적으로 많은 헌신, 골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투자단계에서는 부모는 선수들의 훈련 증진에 방해되는 요인들을 없애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어린이의 각각에 대해 다른 행동을 보이며, 형제들은 선수의 골프 성공에 대해 질투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각 단계별로 가족의 역동성이 논의된다.
4.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운동행동 단계에 영향을 주는 변화과정 변인의 관련성을 확인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중,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671명의 자료가 본 연구에 사용되었으며, 측정도구는 운동행동단계질문지와 운동행동의 변화과정질문지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변화과정 변인중 인지적 전략들은 부분적으로 운동행동의 단계별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반면, 행동적 전략은 모든 하위변인에서 운동단계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운동행동이 변화단계에서 행동단계와 유지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은 운동행동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과 비교할 때 더욱 더 습관적으로 행동적 전략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화과정의 대부분의 하위변인들은 운동행동의 단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상관성을 토대로 변화과정의 인지적 전략과 행동적 전략은 운동행동의 단계를 설명하는데 있어 유의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들의 운동행동과 그와 관련된 행동 변화의 과정에 관하여 의미있는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는 청소년들의 운동행동을 향상시키고 습관화하는데 있어 인지적, 행동적 요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5.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목표 지향적 양수 협응동작 수행시 나타나는 연계 변화에 기저가 되는 협응구조 메커니즘을 행동학적, 운동학적, 그리고 근 신경생리학적 측면에서 규명하고 아울러 연령이 증가하면서 이를 메커니즘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살펴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3개의 연령집단(초등, 대학생, 노인) 총 15명이 한손 조준과제와 두 손 조준과제를 각 4번씩 수행하였다. 각 과제가 실시되는 동안 동작 분석기(Ariel Dynamics 2000)와 EMG(Mega, 1998)시스템이 작동되어 동작에 대한 자료가 저장되었다. 실험 결과 목표 지향적 두 손 동작의 연계가 모든 연령에서 나타났으며 두 손의 연계성이 마치 하나의 단위와 같이 나타났으나 동작 시간과 관련되는 근 신경생리학적?운동학적 변수는 연령에 따라 다소 다르게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은 아동과 노인 집단에 비해 최소한의 신경생리학적 변수(길항근 지속시간)와 운동학적 변수(최소한의 각 위치, 효율적 거리-카버링)를 사용하여 목표조준 운동에 대한 두 손의 협응과 연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노인과 아동은 대학생에 비해 속도-정확성 상쇄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사항들이 논의되었다.
6.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운동선수 자기관리 검사지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 개방형 자료분석을 토대로 구성개념을 결정하고 초기 74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도구는 내용타당도와 안면타당도를 거쳐 51문항으로 축소하고, 예비연구를 통해 25문항 4요인, 5점 척도(1점 전혀아니다~5점 아주 그렇다)로 제작하였다. 434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몸관리, 정신관리, 훈련관리, 대인관리의 4요인 18문항이 추출되었다. 고유치는 4.75~1.11이고, 요인적재치는 .431~.766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설명변량은 51.64%였다. 신뢰도 검증결과 내적합치도 Cronbach` a는 .68~.71로 나타났다. 329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4요인 18문항의 자기관리 검사지는 승인 가능한 수준에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GFI=.91, CFI=.87, RMR=.052, Q=2.44). 이러한 결과는 한국 문화적 특수성과 심리측정적 관점과 관련하여 논의하였으며, 보다 구체적인 준거관련 타당도를 확보하는 등의 후속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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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인의 운동참여(운동빈도와 운동시간)와 주관적 건강인지(건강상태와 체력인지)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60세 이상 278명의 노인(남: 182, 65.4%, 여: 96, 34.6%)들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 중 규칙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은 230명(82.7%)였으며 전혀 참여하지 않은 노인은 48(17.3%)명이었다. 검사도구는 김명소, 김혜원, 차경호(2001)이 한국판 심리적 안녕감 질문지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운동참여와 주관적 건강인지에 따라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첫째, 운동참여 노인과 비참여 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자아수용, 환경 통제력, 대인관계,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 자율성)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운동참여만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한 바, 자아수용과 환경 통제력, 개인적 성장 요인은 운동빈도와 주관적 체력인지에 의하여 차이가 있었다. 자율성은 운동참여와 주관적 건강인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노인의 운동참여와 주관적 건강인지는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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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소년 운동 참가자들이 내면화하고 있는 스포츠맨십 행동에 대한 개념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다차원적인 스포츠맨십 성향 척도를 개발하였다. 17개 종목의 중·고등학교 운동선수 588명과 특기적성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일반 학생 364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의 반응은 SPSS와 AMOS 통계프로그램의 신뢰도와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 등을 사용하여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스포츠맨십은 운동몰입, 최선, 상대존중, 동료 및 선후배 배려, 팀 정신, 심판판정 존중, 결과 인정, 승리집착적 부정행동의 8개 요인으로 구조화되어 있었으며, 나아가 다양한 대안적 측정모형을 설정하고 일련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8개요인 29문항 척도가 적합성 판정 지수들에서 가장 적절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포츠맨십의 개념적 수준에서 비교문화적 보편성과 특수성 측면과 관련해 검토하고 논의하였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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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의 구성요소인 P300은 자극이 제시된 후 약 300msec 후에 나타나는 양(+)의 전압으로 P300의 잠재기와 진폭은 인지정보처리과정을 설명하는데 사용된다. 운동학습제어 분야에서는 ERP와 운동수행과의 관계를 다룬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극이 뇌에 유입되었을 때 나타나는 P300을 여구하여 투수가 던진 볼을 타자가 선구할 때 유발되는 인지정보처리 과정을 연구했다. 피험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20-23세의 남학생 4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자극은 "oddball"과제, 즉 투수가 던진 다섯 가지 구질(안쪽 직구, 바깥쪽 직구, 커브 볼, 슬라이드, 체인지업)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하여, 동영상을 디지털로 전환시킨 뒤 각 구질이 3.5초간 지속되도록 편집해 사용하였다. 목표자극은 커브 볼이며 제시빈도는 20%(150개중 30개)이고, 표준자극은 바깥쪽 직구로 제시빈도는 80% (150개 중 120개)였다. EEG는 목표자극인 커브볼에 대한 반응 중 정반응(hit)한 것만을 사용하였으며 EOG가 기준 값보다 높게 나온 시행이나, 잡파가 섞인 EEG는 평균화 작업을 통해 소거했다. 실험설계는 과제(2) × 영역(4) × 자극(2)에 대해 3원 혼합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수는 ERP의 진폭과 잠재기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투수의 투구 구질에 따라 타자의 정보처리과정이 다르게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즉 목표자극에서 P300의 진폭이 표준자극에서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제의 난이도에 따라서는 진폭의 높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과제의 난이도에 따라서 P300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바닥효과가정(floor effect assuption)을 지지한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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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축구기술 수행을 관찰해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과정을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보호자의 동의를 얻은 초등학교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71개월에 걸쳐 축구기능 실행을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학교 아동의 축구기술 수준은 동작 유형과 주된 관심사에 따라 네 단계로 구분하였다. 1단계는 초등학교 1~2학년, 7~8세로 아동은 경기 중 공을 따라다니는데 관심이 제한되었으며 팀 개념이 형성되지 않아 자신 이외에는 모두 상대편처럼 반응하고 경기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한 채 경기상황을 탐색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는 시기이다. 2단계는 초등학교 3학년, 9세로 축구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해 강한 슈팅과 드리블에 주된 관심을 보이고 경기 중 동료를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기술 습득을 위해 개인 훈련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였다. 3단계는 초등학교 4~5학년, 10~11세 동안으로 드리블에 주된 관심을 보이고 경기 중 플레이메이커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경기에 성원 대부분이 완전히 몰입하며 경기에서 각자의 포지션이 암묵적으로 결정되는 시기였다. 4단계는 초등학교 6학년, 12세로 경기에 관심을 갖고 완전히 몰입한 아동과 경기 중에도 경기에 관심이 없는 아동으로 양극화되고 전술운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시기였다. 본 연구 결과는 유소년 축구 훈련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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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댄스스포츠 우수 선수들이 최적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기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 느끼게 되는 긍정적인 경험인 즐거움 요인과 부정적인 경험인 스트레스 요인을 심층면접을 토대로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의 참여자는 2002년 현재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 중이며 각종 국내,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챔피언 경험)이 3번 이상 있는 댄스스포츠 선수 11명(남자: 5명, 여자: 6명)을 선정하여 분석하여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댄스스포츠 우수 선수들이 경험하는 즐거움 요인은 299개의 원자료, 20개의 범주, 8개의 차원으로 귀납적 분석되었으며, 댄스스포츠 참여시 매우 다양한 즐거움 요인을 경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유능성 경험, 댄스스포츠 자체의 즐거움, 사회적 승인 및 보상, 긍정적인 대인관계, 생활의 혜택, 댄스스포츠 기술 측면, 승리와 경쟁, 기타 등의 차원이며, 특히 국내 댄스스포츠 우수 선수들은 다른 연구에서는 보고되지 않은 몇 가지 즐거움 차원(예, 댄스스포츠 자체의 즐거움, 생활의 혜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댄스스포츠 우수 선수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요인은 317개의 원자료, 19개의 범주, 8개의 차원으로 귀납적 분석되었으며, 댄스스포츠 참여시 경험하는 스트레스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구체적으로는 파트너와의 불화, 시합 및 대회 결과에 따른 두려움, 부정적인 대인관계, 연습에 대한 부담, 댄스스포츠에 따른 개인적 손실, 제도 및 협회에 대한 불만, 학원 운영 및 진로걱정, 기타 등의 차원을 포함하며, 댄스스포츠의 특성 상 파트너와의 불화,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은 제도 및 협회에 대한 불만, 학원운영 및 진로걱정과 관련된 스트레스 차원은 서구에서 이루어진 선행 여구에서보다 월등히 높은 빈도를 보여 주고 있다. 셋째, 즐거움과 스트레스의 요인은 연속선상의 서로 반대되는 어느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호작용적 관계를 보인다. 즉, 댄스스포츠 선수가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면 즐거움 요인으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귀납 분석된 자료의 결과 범주를 토대로 16개의 즐거움과 스트레스 차원의 하위 영역인 39개의 범주를 통해 공통적으로 묶여지는 인자를 추출하여 파트너, 대인관계, 생활의 변화, 댄스스포츠 기술, 진로, 시합 등 6개의 영역을 제시하였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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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Orlick(1986)에 `멘탈 플랜`모형을 이론적 틀로 삼아 인지재구성, 심상, 루틴, 혼잣말, 호흡, 목표설정 등 다양한 심리중재기법을 적용한 심리기술훈련의 절차, 내용, 그리고 효과를 소개한다. 심리기술훈련은 골프 선수 1인을 대상으로 직접 면담과 과제 부여 방식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기초선과 훈련처치 단계에서 각각 세 차례의 측정으로 훈련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선수의 심리적 장단점을 파악하고 심리기술요인(긴장풀기, 혼잣말, 감정조절, 부정적 생각)을 개선시키는 것을 훈련의 목표로 설정하였다. 인지재구성, 프리샷루틴, 혼잣말, 호흡, 심상, 목표설정 등의 기법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갔으며, 궁극적으로 시합 대비 `멘탈 플랜`을 개발하고 숙달해 나갔다. 기초선 단계에서 선수의 약점으로 밝혀졌던 긴장풀기, 혼잣말, 감정조절, 부정적 생각이 훈련 처치 이후에 개선된 것을 밝혀졌다. 두 차례의 시합 성적도 기초선에 비해 좋아 졌다. 선수와의 인터뷰에서는 심리 문제점으로 부각되었던 집중력 혼란, 시합불안 대책 부재, 감정조절의 미흡, 가족과의 갈등, 상세한 시합대비 연습 계획 부족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응답이 나왔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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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무용수들의 신체적 자기-지각 및 자기-존중감이 무용수준(프로와 대학)가 무용전공(발레, 한국, 현대)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어떠한 인간관계를 나타내는가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학과 프로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302명의 여자 무용수로 구성하였다. 대상자들의 신체적 유능감, 매력적인 몸매, 신체적 컨디션, 체력, 신체적 자기-가치, 그리고 자기-존중감은 신체적 자기-지각 프로파일(PSPP)과 자기-존중감 검사지(SEI)에 의하여 측정되었다. 다변량분산분석(MANOVA) 결과는 프로 무용집단이 대학 무용집단에 비하여 더욱 긍정적인 신체적 자기-지각 프로파일과 자기-존중감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몸매에 대한 지각은 프로와 대학무용 집단을 가장 강력하게 판별하는 신체지각 요인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자기-지각과 자기-존중감이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신체적 자기-지각 프로파일 모델의 예상을 지지하였다. 프로 및 대학무용수 모두 유능감, 몸매, 체력, 컨디션 지각은 신체적-자기가치에 유의한 영향을 주고, 신체적 자기-가치는 자기-존중감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신체활동과 자기-시스템을 설명하는 이론 및 실증적 연구를 통하여 논의되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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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새로운 감각추구척도의 개발(MSSS)과 구조적 타당화의 검증, 그리고 스포츠 참가에 대한 감각추구척도의 예측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개발된 감각추구척도는 4요인 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스릴과 모험추구, 경험추구, 권태민감성, 탈제지). 이 척도의 문항들은 사전연구와 일련의 문항검토 및 내용분석 과정을 통하여 수정보완 되었으며, 기술적 통계분석(N=319)과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에 따라 30문항으로 축소되었다. 수정지수를 사용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N=327)는 4요인 28문항의 수정된 감각추구척도의 구조적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스포츠 참여에 대한 감각추구 척도의 예측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시행된 판별분석 결과는 남자는 스릴과 무험추구와 탈제지가, 여자는 탈제지, 모험과 스릴추구 그리고 권태민감성이 스포츠 참여자와 비참여자를 유의하게 판별하는 감각추구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스포츠 활동참여 연구에 수정된 감각추구척도의 사용 타당성을 시사하고 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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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프로골프선수들이 경험하는 심리기술 요인을 심층면접 방법을 이용하여 탐색하고, 이를 기초로 프로골프선수들의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궁극적으로 프로골프선수들의 최적 수행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그 목적이 있었다. 본 연구에는 국내 KPGA, KLPGA에 소속되어 있으며 최소 2년간 지속적으로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9명의 연구대상자가 참여하였다. 이에 연구절차를 통하여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심층면접을 통하여 도출된 국내 프로골프선수들의 심리 기술 요인은 각성 및 불안조절, 집중력, 목표설정, 자신감, 루틴(자동화), 자기관리의 총6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이를 기초로 5명의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심리기술이해, 목표설정, 자기관리, 루틴, 심상훈련, 자신감, 이완훈련, 주의집중, 심리기술종합로 구성된 총12주 프로골프선수들의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이에 프로골프선수들의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은 다시 심리기술, Drive Shot, Putting의 골프수행능력 검사의 타당성 검증 절차를 통하여 최종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