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포츠 상황에서 한국 운동선수들이 갖는 스포츠 우리성 의식이 팀 만족과 운동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어떠한 구조적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피험자는 국내 각 고교, 대학, 실업팀에 소속된 개인/단체종목 남녀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우리성이 운동수행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스포츠 우리성 척도(Sports Weness Scale ; SWS)가 본 연구에 사용되었다. 팀만족에 대한 측정은 팀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질문지 5개 문항을 5단계 Likert-type 척도로 구성하여 질문하였다. 스포츠 우리성의 4가지 하위요인과 팀만족, 운동수행과의 인과적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구조적 관계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운동선수들의 스포츠우리성은 성별과 종목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스포츠우리성은 팀 만족과 수행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집단성의 개념을 스포츠우리성이라고 하는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점이 본 연구가 갖는 학문적 가치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협동게임프로그램이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의 정서 및 사회성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알아보기 위하여 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명령을 받고 있는 12명의 남자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주간 8회 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보다 심층적인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심층면담과 참여관찰의 질적연구 방법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정서와 사회성의 변화를 양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질문지는 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를 비교하였으며, 질적인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8회의 프로그램 후 실시한 심층면담은 삼각검증법을 통해 결과를 알아보았다. 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양적연구에서, 정서는 현재기분상태, 소외감과 사회비관적태도 중 현재기분상태(p<.05)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사회성은 사회적 지지와 사회적 갈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질적연구결과, 첫째로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인식과, 둘째로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하였고, 셋째로, 도전과 성취로부터 자신감을 얻었고 넷째로,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Bloom(1985)의 재능발달 이론에 기초하여 다양한 발달 수준에서 예외적인 무용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재능요인이 무엇인지를 조사하였다. 초, 중, 고, 대학생을 지도하는 무용지도자 52명이 개방형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반응 자료는 공통적인 의미의 내용을 범주화하고 주제를 생성하는 귀납적 내용분석 방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이해력, 창의력, 표현력, 무용열정 등 18개 재능요인이 도출되었으며 이들은 인지요인, 정서요인, 동기요인, 신체적요인, 움직임 유능성요인, 사회적 지원요인의 6개 차원을 반영하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재능요인은 발달 단계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즉 감정표현력과 같은 정서적 요인은 모든 발달과정에서 우수한 무용수행을 보이는데 중요한 재능요인으로 고려된 반면에 고등과 대학 수준에서는 인지 요인과 움직임 유능성 요인이 초등과 중학생 수준에서는 동기요인과 신체적 요인이 보다 중요한 재능발달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무용의 재능발달에 관한 미래 연구의 가이드라인과 관련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운동선수들의 지각된 변혁적 리더십, 팔로워십, 지도자신뢰, 그리고 운동만족간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중국 북경과 천진지역의 대학운동선수를 모집단으로 유층 집락 무선표집법에 의해 240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에 대하여 변혁적 리더십, 팔로워십, 지도자신뢰, 운동만족 질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변혁적 리더십, 팔로워십, 지도자신뢰와 운동만족도는 성별에 따라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연령, 운동종목, 운동경력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중국운동선수들의 변혁적 리더십과 팔로워십, 운동만족도, 지도자신뢰 간에는 관계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중국선수를 지도할 때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도록 자극하고 격려하는 리더십 행동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스포츠 상황에서 코치들의 코칭지식을 평가하는 검사의 구조적 타당성검증에 그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이론적 구성개념을 설정하고 초기 8개요인 128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문항들은 내용 및 안면타당도 검증을 거쳐 499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한 후 문항축소에 들어갔다. 문항분석은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과빈도와 공통성(h2)을 검토하였고, 수치가 낮거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을 삭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5개 요인(코칭이론, 훈련방법, 선수이해, 훈련과정, 시합전략 및 전술) 38문항을 추출하였다. Amos를 사용하여 측정모델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적합도 지수가 다소 낮았다. 모델 찾기를 통해 수정모델2를 검증한 결과 전반적 적합도 지수(RMR=0.042, GFI=.86, CFI=.91, TLI=.90)가 승인 가능하게 나타났다. 신뢰도는 내적일치도 Cronbach'α가 .83~.91로 나타났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32문항의 코칭지식 질문지가 개발되었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선택중심 교육과정에서 체육교과 선택, 지속, 선택포기 시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를 탐색하여 체육교과 선택률을 높이고 학교체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개방형 설문지를 통해 1,022명의 1,352건에 대한 반응을 귀납적 내용분석 한 결과, 고등학생의 체육교과 선택동기는 재미/흥미, 자신감, 건강증진, 교사호감, 교우관계 등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되었고, 체육교과 지속동기는 재미/흥미, 자신감, 건강증진, 행동유지, 등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되었다. 또한, 체육교과 선택포기동기는 성적, 재미결여, 자신감 부족, 소질계발, 정서함양, 수업환경, 교사호감, 교우관계, 선택권활용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되었다. 마지막으로 체육교과 선택에 있어 의사결정과정을 탐색해 본 결과 학생본인의 생각으로 결정했다는 반응이 93.6%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내적동기이론에 근거해 논의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고등학교 체육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있어 학생중심 체육수업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축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수집하여, 이들 영향 요소의 구조와 위계적 중요도를 산출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축구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수집하기 위해 국가대표 감독, 프로축구팀 감독, 공중파 축구해설자 경력이 있는 축구전문가 19명을 대상으로 개방형설문과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축구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개방형설문과 심층면담 결과 축구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273요소를 수집하여 귀납적범주화를 실시하였다. 귀납적범주화 결과를 바탕으로 208명의 대학과 프로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탐색적요인분석을 실시하여 4개요인 14하위요인으로 축구 경기력 영향 요소를 구조화하였다. 탐색적요인분석 결과를 토대로 278명의 대학과 프로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한 확인적요인분석을 시행해 구조적합성을 확인하였으며, 확인적요인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축구전문가 18명을 대상으로 축구 경기력 결정 요인에 대한 계층분석(AHP)을 실시하였다. 축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14하위요인은 기술, 매개기술, 심리, 축구지능의 네 요인(factor)으로 구조화되었으며, 각 요인의 상대적 중요도는 축구지능, 기술, 심리, 매개기술 순으로 나타났다. 축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하위요인의 상대적 중요도는 생각하는 플레이, 볼컨트롤, 집중력, 넓은 시야, 트레핑, 전술의 이해, 임기응변 능력, 순간판단력, 공간창출 능력, 볼키핑, 투지, 여유, 의욕, 승부욕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REBT 상담을 통해 청소년기 조정선수의 경쟁불안과 관련한 인지, 정서,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지를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통해 살펴보고 연구의 보조자료로 활용한 EEG뇌파측정을 통해 REBT 상담의 심리생리적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는 6명의 고교 조정선수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2회 총10회의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상담의 성과를 상담축어록과 보조자료로 활용한 4차례의 경쟁상태불안 검사, EEG뇌파측정, 에르고메타 수행기록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집단상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동기의식 결여, 목표 의식 부재, 부적절한 정서, 비합리적 사고 체계와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갖게 되는 경쟁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REBT 상담에서 사용하는 전략중의 하나인 논박, 뜨거운 자리 경험, 역할극, 과제 제시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상담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초기의 상호간의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던 상태에서 서로간의 신뢰성이 회복되고 집단의 응집력이 생성되고 개인적인 통찰이 일어났다. 또한 상담자가 기대했던 비합리적 신념들이 합리적 신념 체계로 점차적으로 바뀌어 지고 자신감도 많이 회복되었으며 EEG뇌파측정에서 알파값이 상승했으며 수행에도 영향을 주었음을 발견하였다. 참여자들의 진술내용과 보조자료 결과를 통하여 상담이 효과적으로 적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실험군 27명과 비교군 27명으로 구분하고 실험군에게 12주간, 주 3회, 회당 60분간 뇌호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뇌파를 통한 뇌 기능 상태와 우울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뇌파 측정부위는 10/20 국제 전극배치법에 의해 차례로 Fp1, Fp2, C3, C4, T3, T4, P3, P4의 위치에 전극을 부착하여 배경뇌파를 측정하였고, 각 채널별 상대파워를 구하였다.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repeated measure two way ANOVA) 결과, 각 주파수 대역별 상대파워는 알파파와 베타파에서 집단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알파파에서는 실험군이 비교군에 비해 T4를 제외한 7채널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베타파에서는 T4와 P4를 제외한 6채널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특히, 실험군의 우측 측두엽(T4) 부위는 알파파 감소와 베타파 증가를 보여 다른 부위에 비해 뇌세포가 유의하게 활성화되었다. 우울 상태는 실험군이 비교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뇌호흡 수련이 여성노인들의 둔감했던 뇌 반응성을 활성화시켜 뇌 기능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상태로 유지시키고 우울성향을 개선시킴으로써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는데 유익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동기술에 대한 정신연습, 신체연습 또는 이의 병행에 따라 차별적인 효과가 발생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보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효과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과제는 골프퍼팅과제였으며 남자 대학생들이 실험에 동원되었다. 이들은 각각의 집단(신체연습100%, 정신연습100%, 신체50%+정신50%연습, 통제집단)에 10명씩 무선 배정되었다. 8주 동안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실험이 끝난 8주후 추적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은 평균반경오차, 이원변량가변오차, 신체불안 그리고 인지불안이었다. 실험설계는 4(집단)X2(시기) 혼합설계 하에 이루어졌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a) 평균반경오차 분석에서 신체연습 100% 집단과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의 학습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은 다른 집단들에 비해 이러한 효과가 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 이원변량가변오차의 분석에서는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의 학습효과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그에 대한 지속성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 신체불안의 분석에서는 정신연습 100%집단과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불안점수의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정신연습과 신체연습의 병행이 골프퍼팅과제의 학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단계적 변화모델의 구성요소 중 행동변화 과정이 다른 구성요소, 즉, 의사결정 균형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 남여 374명(남=247, 여=127)을 대상으로 김(2004, 2005)이 개발한 행동변화 과정, 의사결정 균형, 자기효능감 측정척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는 SPSS10.0 프로그램을 이용한 t-test와 중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행동변화 과정, 의사결정 균형, 자기효능감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행동변화과정이 의사결정균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남자와 여자를 분리해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남자는 운동행동변화과정요인 중 자기강화 및 해방, 반대조건부여, 자기발견, 환경 재평가요인이 운동이득 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여자는 자기강화 및 해방, 반대조건부여, 환경 재평가 요인이 운동이득 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둘째, 반대조건부여 요인은 남 여 모두 운동장애요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행동변화과정 요인 중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반대조건부여와 자기발견 요인이었으며 이는 남여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남자는 자극통제요인이 여자는 환경재평가요인이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운동행동변화과정은 의사결정과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영향의 경향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라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는 우수무용수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자기조절 전략을 무대 공연 상황(전, 중, 후)에 따라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제 및 국내 콩쿠르에서 최고 입상경험이 있는 우수무용수 11명(남: 7명, 여: 4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지와 반구조화면담을 통해 자료 수집을 하였다.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한 결과, 33개의 범주와 3개의 차원(심리생리적 조절: 19.5%, 인지/정서적 조절: 26.3%, 행동적 조절: 54.1%)으로 나타났다. 무용수들은 전반적으로 자기자각, 의지, 공연 습관과 같은 자기 조절 전략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자기조절 전략들은 무대 공연 중이나 후 보다 공연 전에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었다. 좀 구체적으로, 무용수들은 무대 공연 전에 행동적 자기조절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공연습관, 연습노력, 상태유지, 부상방지, 식사조절, 간접경험, 환경점검, 대인관계, 스트레스해소, 피로회복, 신체보완, 파트너쉽), 공연 중에는 심리생리적 자기조절 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즉흥 및 수행자각, 느낌교류, 몰입). 공연 후에는 목표조정이나 망각과 같은 인지/정서적 자기조절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이 결과는 우수무용수들의 자기조절 전략이 무대 공연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조절의 역동적 양상은 Crews(1993)의 자기조절 모델과 선행 연구들을 토대로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운동정서와 사회적 기술 수준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그 영향력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중학생 1,183명(남=549, 여=634)을 대상으로 운동정서 및 사회적 기술 검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 신뢰성 분성, 기술통계, t-검정,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이 실시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운동정서는 학년에 따른 재미와 활력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 성별에서는 모든 하위요인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2) 사회적 기술은 학년에 따른 공감(p<.01)과 자기통제(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성별에서는 자기통제를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3) 운동정서와 사회적 기술과의 상관계수(r)는 .195에서 .741까지로 모든 하위요인 간에 유의한 상관이 있었고, 사회적 기술을 예측하는 운동정서의 하위변인 중 정화, 재미, 긍지, 활력이 사회적 기술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별과 학년에 따른 운동정서와 사회적 기술 수준의 차이, 긍정적 운동정서 체험의 의미, 그리고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배드민턴 선수들의 경기력 수준별 동기와 수행전략의 차이를 검증하고, 동기와 수행전략 간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431명의 선수들을 경기력 수준별(우수/일반)로 구분하여 동기와 수행전략의 차이를 독립 t-test를 통해 분석하고, 각각의 집단별로 상관관계와 단계별 회귀분석을 통해 두 변인 간 관계를 검증하였다. 나타난 결과 경기력 수준별로 동기요인과 수행전략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였다. 우수선수들이 일반선수들에 비해 내적동기와 본인조절 점수가 높았고, 컨디션 조절과 심상/목표설정 전략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일반선수들은 우수선수들에 비해 무동기가 높았다. 경기력 수준별로 동기요인과 수행전략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내적동기와 본인조절 요인은 모든 수행전략에 정적 상관을 나타낸 반면 무동기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중요하게는 동기요인 중 단지 본인조절 요인만이 수행전략 각각의 요인을 의미 있게 예측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수와 일반선수 집단 공히 나타났으나 상대적 영향력에서는 조금 다른 패턴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토대로 Vallerand(1997)의 통합적 관점의 위계적 모형과 관련해 논의를 전개하였다.
입스란 의도하지 않는 동작에 의해 퍼팅스토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 및 근신경계적인 장애로 정의되며, 일반적인 증상으로, 손이나 손목의 갑작스런 경련, 떨림, 굳어짐 등이 나타나며, 골프경기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최상위 랭킹 그룹에 있는 아마추어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입스를 경험하는가를 조사 분석하여, 입스근원을 밝히고 처치방법을 찾는데 기초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조사 응답자는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153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입스를 경험한 비율은 45.8%로 나타났으며, 입스로 인해 평균 4타 정도 더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기 중 4-5회 정도 입스를 경험하며, 주로 퍼팅을 하는 상황에서 입스를 경험하고, 입스를 경험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인 반응으로 갑작스런 근육의 경직, 근육의 떨림, 몸이 굳고, 가슴의 통증과 압박감 등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반응으로 집중력 분산, 불안, 자신감 결여, 관중평가에 대한 염려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보다 정확한 원인진단과 증상처치를 위한 차후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무용과 여자대학생의 학년 및 전공에 따라 학습동기와 학습태도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대상은 무용과 여대생 673명이며 학습동기 및 학습태도 검사가 실시되었다. 자료분석은 빈도분석,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년별에 따른 학습동기는 지식추구 요인에서 3, 4학년이 1, 2학년보다 높고 동일시 규제는 4학년이 1-3학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p<.01). 전공별 학습동기는 주입된 규제와 무동기에서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전공자가 기타전공자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학년별 학습태도는 학습방법 요인에서 4학년이 1, 2학년보다 높고 학교에 대한 태도 요인은 3학년이 2, 4학년보다 높게 나타났다(p<.01). 전공별 학습태도는 현대무용, 한국무용과 발레 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학업적 자신감이 높았다(p<.01). 이 결과를 토대로 학년과 전공의 차이점이 시사하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