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높은 팀워크 수준이 요구되는 농구경기에서 팀워크의 개념구조를 탐색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적용이 가능한 팀워크 지각 척도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농구경기의 팀워크 개념구조를 탐색하기 위해 아마추어 농구선수 57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13명의 남녀 현직 지도자 및 선수출신에게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한 결과, 훈련 팀워크, 시합 팀워크, 대인관계 및 단체생활, 리더 영향력의 4가지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귀납적 내용분석을 바탕으로 총 58문항의 농구경기의 팀워크 지각 예비문항을 개발하여 8개 팀 99명의 아마추어 남녀 농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에서 문항에 대한 기술통계와 신뢰도 분석 결과, 총 58문항 중에서 10문항이 삭제되고 48문항이 선별되었다. 예비조사 결과에 의해 본 조사에서는 48문항에 대한 적합한 요인모델을 추출하기 위해 24개 팀 남녀 아마추어 농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28문항이 삭제되고 4요인 20문항이 추출되었다. 구체적으로 평등지도요인, 단결요인, 동료애 요인, 지도자 노력요인으로 구성되었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추출된 4요인 20문항에 대하여 요인모델의 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해 27개 팀 남녀 아마추어 농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3문항이 삭제되어 4요인 17문항의 최종 척도가 개발되었다. 구체적으로 평등지도 요인 3문항, 단결요인 7문항, 동료애 요인 3문항, 지도자 노력요인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최종 개발된 척도에 대해 내적 신뢰도를 확인하였으며, 다특성-다방법(MTMM)기법을 활용하여 척도의 수렴, 판별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외적 타당도가 부분 입증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축구 집단효능감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 개발과 이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과정은 Short 등(2005)의 CEQS 개발에 근거하였으며 5단계로 이루어졌다. 1단계는 개방형설문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707개의 원자료를 바탕으로 내용과 의미에 따라 범주화 하였으며. 범주화 결과 13개 세부요인, 7개 일반요인의 66문항이 제작되었다. 2단계는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신뢰도와 타당도가 적합한 42문항이 선별되었다. 3단계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실시 결과 4요인(팀 전력, 충분한 훈련, 지도자신뢰, 효율적 의사소통) 16문항으로 분류되었다. 4단계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요인과 질문문항의 적합성을 검증하였고 4요인 15문항이 타당하였다. 5단계는 성별 및 수준에 따른 다집단 분석과 수렴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실시결과 성별과 수준(아마, 프로)에 관계없이 공용검사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집단응집력과 수렴타당도가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축구 집단효능감 검사지로서 신뢰성이 매우 높은 측정도구 임이 검증되었으며, 개인의 점수와 집단효능감과의 점수 비교, 요인별 비교, 팀 차원의 점수와 수행 간의 상관관계,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Amorose와 Anderson-Butcher(2007)의 가설적 모형에 근거하여 대학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자율성 지지와 기본 심리적 욕구 및 동기적 성향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수도권 대학 남자 운동선수 315명이 지각된 자율성 지지, 기본 심리적 욕구 및 동기적 성향을 측정하는 척도에 응답하였다. 자료는 SPSS 15.0과 AMOS 7.0에 의한 기술통계, 상관분석 및 공분산구조분석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지각된 자율성 지지는 운동선수들의 관계성, 자율성과 유능성을 유의하게 예측하였고, 각각의 기본욕구는 선수들의 동기적 성향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분산구조 모형의 검증에서 지각된 자율성 지지가 세 가지 기본욕구 수준의 매개 효과를 통해 동기적 성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적 모형은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결과는 자기결정성 이론을 뒷받침하며, 코치들의 선수에 대한 자율성 지지 행동과 관련된 시사점에 대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의 운동행동지속을 위한 운동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노인복지관에서 생활체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심리상담 적용집단 25명, 통제집단 25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하였다. 운동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윤기운(2008)이 제안한 운동심리상담 모델을 적용하였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기초욕구평가, 심층적 평가, 목표구성 및 기초실행, 응용모델 실행, 결과 및 평가의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성되었다. 운동심리상담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을 위해 상담 전후에 운동참여지속성, 운동결과기대, 운동만족을 측정하였고 SPSS 14.0과 AMOS 6.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운동심리상담 적용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운동결과기대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상담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운동지속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심리상담 적용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운동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운동심리상담은 노인의 운동지속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신체적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신체적 자기개념과 학교생활적응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인식하에 신체활동 참여유무와 형태에 따른 신체적 자기개념과 학교생활적응에 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으로는 서울소재에 속해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640명의 자료를 SPSS/win program V. 12.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요인분석(Factor analysis),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 t-검증(t-test),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 3-way 다변량 분산분석(MANOVA),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신체활동참여 유무에 따른 신체적 자기개념 및 학교생활적응에 있어 참가집단이 비 참가 집단에 비해 신체적 자기개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학교생활적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참여 형태에서는 신체적 자기개념인 체지방과 자신감은 운동시간에서, 외모와 근력은 운동기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교생활적응인 교사적응은 운동 빈도, 운동 시간에서, 환경적응과 친구적응 그리고 생활적응은 운동시간에서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볼 때, 신체활동 참여가 신체적 자기개념과 학교생활적응의 지각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생들을 스포츠센터에서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참여가 아니라도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교내‧외 신체활동을 30분 이상 참여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수행력 강화와 선수 중심적 접근을 바탕으로 현장적용 가능한 심리기법과 심상, 루틴, 혼잣말, 목표설정 등의 다양한 중재기법을 통해 테니스 심리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그 내용과 효과를 규명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었으며, Vealey(2007)의 이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총 9회기(4개월) 동안 적용하였다. 측정은 면담, 시합관찰, 질문지(스포츠 심리기술 질문지)의 양적․질적 자료를 기초선과 훈련단계에서 측정하여 훈련 효과를 평가 하였다. 그 결과 연구에 사용된 중재기법들은 2-3개의 심리기술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심리검사 결과에서 대부분의 심리기술 요인들이 향상됨을 보였으며, 심층면담 및 주요타자 면담을 통해 기초선 단계에서 나타난 자신감, 목표설정결핍과 불안은 훈련 후 개선되었다. 특히, 서브루틴 후 더블폴트가 현저하게 감소함에 따라 시합 성적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생활체육참여자들의 참가정도에 따른 감각추구성향과 운동중독에 관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S시, K시, P시 각 지역의 생활체육 참여자 37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측정도구는 감각추구척도(SSS)와 운동중독질문지(EQA)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5.0 Windows Program에 의해 t검증과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Scheffe' Method의 사후검증(post-hoc test), 다중상관분석(multiple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첫째, 남성은 여성보다 감각추구성향과 운동중독성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감각추구성향과 운동중독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참가정도(참가빈도, 참가시간, 참가기간)는 감각추구성향보다 운동중독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참가정도는 운동중독과 유의미한 관계에 있으며, 감각추구성향의 하위요인은 운동중독의 하위요인과 높은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는 볼링지도자의 리더십행동유형과 커뮤니케이션효과가 지도자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자료 수집은 볼링선수들로부터 수집되었으며, 최종분석에는 234부가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DOW Ver 12.0을 통해 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집단 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지도자의 리더십행동유형과 커뮤니케이션효과가 지도자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을 위해 다중회기분석이 실시되었다. 이러한 연구방법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리더십요인 분석은 남자가 스스로 연습방법과 의사를 결정 할 수 있는 민주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소속에 따른 리더십요인 분석은 대학부는 훈련지도성요인과 민주성요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등부는 배려성과 긍정적 보상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력에 따른 리더십요인 분석은 2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그룹이 긍정적보상성 리더십요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권위적인 지도행동을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리더십요인이 선수의 커뮤니케이션효과와 지도자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은 훈련지도성요인이 높을수록 선수의 커뮤니케이션효과와 지도자선호도가 높아지고, 권위성요인이 높을수록 선수의 커뮤니케이션효과와 지도자선호도는 낮아진다. 그리고 선수와 지도자의 커뮤니케이션효과가 많을수록 지도자선호도도 높아졌다. 이상의 결과는 리더십 행동유형, 커뮤니케이션효과, 지도자선호도에 대한 선행연구와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논의 하였다.
본 연구는 S여대 교양수업 요가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가 및 호흡명상 수업에서 경험하는 효과를 질적 연구를 통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양 요가 및 호흡명상 수업에 참여한 여대생중 2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 불안요인검사, 일일체험일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일일체험일지는 요가 및 호흡명상 수업에 체험을 통해 매일 일지를 작성하게 하였으며,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요가 및 호흡명상 수업에 얻은 효과는 신체적 효과(근육의 향상, 요가자세 향상, 자세교정, 몸의 이완, 호흡조절향상, 체중감량, 규칙적인 생활), 심리적 효과(기분전환, 정서적 안정,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생리적 효과(혈액순환, 건강증진, 숙면, 숙변), 인지적 효과(인지의 변화, 신체지각, 추천요소작용)로 구분되어 그 효과가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흐름을 살펴보면 1주에는 신체적, 심리적인 효과가 두드려졌으며, 2주에는 생리적인 효과와 인지적인 효과가 상승함을 볼 수 있었다. 이는 꾸준한 요가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였으며, 장기간의 요가운동은 정신적인 요인에 많이 작용함을 보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요가 체험이 일상생활과 연관이 되어 생활습관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더불어 피로회복과, 불안, 우울증 감소로 인해 모든 생활의 활력을 동반한 자신감 상승을 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을 위해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자세를 갖추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양체육으로 요가는 학교생활의 만족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더불어 건전한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학습과 함께 신심의 단련도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함을 제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니어 골퍼에게 실시한 상담 및 심리기술훈련의 절차와 내용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주니어 골퍼의 심리기술 및 경기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 참여자의 심리적 특성과 경기력을 다각적으로 확인하였으며 개인적 요구를 감안하여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에 따라 단일 피험자 설계를 통한 사례연구의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행동의 다차원적 기준선(multiple baseline across behavior) 방법을 사용하여 상담 및 심리기술훈련이 주니어 골퍼의 심리기술 및 경기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상담 및 심리기술훈련의 결과, 6개의 심리기술 영역 모두에서 상담 및 심리기술훈련 진행과정과 종료 후에 점차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력을 측정한 결과 핸디캡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세부 수행력인 타수, 그린 적중시 퍼팅 수, 그린 적중률, 페어웨이 안착률, 스크램블링, 바운스 백 능력이 좋아져서 상담 및 심리기술훈련으로 심리기술 및 경기력이 기초선 단계보다 훈련단계와 훈련 후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목적은 우수 양궁선수들의 심상 특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연구 1에서는 고교선수 57명, 대학선수 25명, 일반 실업 선수 14명 등 총 96명을 대상으로 심상과 관련된 내용을 수집하고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의 결과를 토대로 8명의 우수 양궁 선수들을 심층 면접하여 심상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1의 결과, 고교 394 사례, 대학 117 사례, 실업 73 사례의 원자료 중 중복되거나 유사한 상황을 제외한 93개의 원자료를 채택하고, 이를 심상 시점과 장소, 심상 방법, 심상 내용 영역으로 범주화하였다. 연구 2의 결과, 우수 양궁선수들은 주로 연습상황에서 심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식적인 심상훈련을 받은 적은 없지만 선수생활을 통해 쌓아온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적으로 보이는 겉자세 보다는 속자세를 강조하고, 호흡, 시각, 운동감각을 활용하여 심상을 한다고 진술하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장점만을 생각하는 긍정적인 심상을 했으며 양궁선수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심리적 요인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심상의 선명도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으며 심상의 선명도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이들은 평소 연습 시에 많은 반복 연습을 통해서 자신의 속자세에 대한 명확한 단서를 확립했으며, 시합 시에는 그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여 자동화된 몰입으로 수행을 했기 때문에 심상이나 중재전략 없이 시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개방형질문지의 결과와 우수양궁선수들의 결과를 논의하였으며, 양궁 심상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결정성이론의 핵심개념인 인간의 세 가지 기본 심리적 욕구를 체육수업 상황에서 측정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박중길과 김기형(2008)이 개발한 운동선수의 기본 심리적 욕구 척도에 기초하여 중고등학생용 체육 기본심리적욕구 척도를 제작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일련의 문항수정과 예비검사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체육에 대한 기본 심리적 욕구를 측정할 수 있는 3요인 12문항의 최종 척도를 구성하였다. 남녀 중고등학생 1,033명에게 두 차례의 본검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로 각각 척도에 대한 내외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구인 동등성 검증과 잠재평균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본 척도와 일반 기본 심리적 욕구 척도와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련성에 대한 분석 결과는 본 척도의 준거관련 타당도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였다. 구조방정식모델을 이용한 다집단 분석의 결과 체육 기본심리적욕구 척도가 남녀 중고등학생에게 공통적으로 사용 가능한 개념적 구조를 갖춘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재평균분석에서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세 가지 욕구 수준이 높고,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 자율성과 유능성 욕구가 낮지만 관계성 욕구는 더 높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1) 시각적 심상이 대뇌활성화와 사격수행에 미치는 영향과, 2) 심상시에 유도된 뇌파와 사격수행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피험자는 사격 경험이 없는 K대학교에 재학 중인 24명의 남녀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었다. 피험자들의 연령은 18세에서 28세이고 평균연령은 21.3세이며, 모두 오른손잡이였다. 이들은 시각적 심상과 통제집단에 각각 12명씩 무선할당 되었다. 뇌파분석을 위해서 시각적 심상집단의 경우 1분씩 총 3회 심상동안의 EEG(electroencephalography)가, 통제집단의 경우 1분씩 총 3회 휴식을 하는 동안에 측정된 EEG 가 분석되었다. 집단별 뇌파(세타, 알파, 베타파) 파워값의 차이와 사격점수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이원분산분석(two 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또 시각적 심상시에 측정된 뇌파와 사격수행간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각 주파수 대역의 파워값과 분단별 사격수행 점수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시각적 심상 집단은 무심상 집단보다 대뇌활성화의 효율성(neural cortical efficiency)이 컸고, 심상 후 습득단계와 파지단계 모두에서 사격점수가 높았다. 또 심상 시의 뇌파와 사격수행간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한 상관분석은 심상시의 세타파가 높을수록 사격점수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어 심상으로 인해 유도된 뇌파가 사격수행을 중재할 수도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기간 저항운동 강도별 스트레스를 지칭하는 호르몬의 분비 차이를 제시하는 것이며, 타 연구 논의의 차별화로 배제된 심리적 관련 변인을 기술하였다. 연구대상은 C 대학교 남자대학생 17명으로 최대하 및 최대운동 강도별로 각각 6주간의 저항운동 실시 후 네 시점별 성장호르몬과 테스토스테론 및 코르티솔의 차이 결과, 남성호르몬을 제외한 성장 및 코르티솔 변화는 안정시에 비해 운동직후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6주 전후 변화는 코르티솔만이 네 시점별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분비 차이의 의미로, 성장호르몬 증가는 운동 강도별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남성호르몬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최대강도 운동의 경우 코르티솔은 6주 후 평소 안정 시에도 증가되어 있었다. 장기간 운동처치의 생리적인 결과 해석에 심리적 변화를 고려하여야 하며 부정적인 스트레스로 변환되지 않도록 심리적인 여러 변인 연구가 병행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는 정상 성인과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활동관찰, 운동심상, 그리고 거울을 활용한 시각적 착시가 운동피질 활성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신경생리적 측면에서 검증하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정상 성인 10명, 만성 뇌졸중 환자 10명, 총 20명이 참여하여, 다섯 가지의 실험 조건(통제조건, 비활동조건, 활동조건, 심상조건, 거울조건)에서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메트로놈 1 Hz 신호에 따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실험 도구는 경두개자기자극기, 자극 코일, 근전도 시스템, 거울 등이 사용되었다. 실험 결과, 정상 성인과 뇌졸중 환자 모두 거울조건에서 운동유발전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성인의 경우에는 심상조건, 활동조건, 비활동조건 순으로 운동유발전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졸중 환자의 경우 심상조건과 활동조건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비활동조건에서 가장 낮은 운동유발전위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다섯 개의 분절간 각도가 다른 시각 정보에 대한 시간 타이밍의 지각과 동작의 제어 특성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18명의 여자 성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모니터에 제시되는 시각정보를 보면서 J키와 F키를 이용하여 각 분절의 길이에 맞는 시간 타이밍 과제를 수행하였다. 분절간 각도는 10°, 30°, 60° 인 실험 조건에서 각 분절의 길이에 맞는 시간 타이밍의 지각적 특성과 실제 타이밍 반응의 결과를 살펴보았다. 지각적 특성은 제시되는 시각 정보를 어떻게 지각하였는지를 실제 반응 이후 설문을 통해 알아보았으며, 실제 타이밍 반응은 실제 반응 타이밍 시간과 분절의 길이에 따라 정해진 시간 값 간의 상대적 타이밍 오차와 절대적 타이밍 오차를 계산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각도 조건에 따라 각도 조건에 따른 시간 타이밍에 대한 지각이 전반적으로 다르게 나타나 시각적 착시가 일어났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실제 동작은 각도 조건에 관계없이 동일한 타이밍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각과 동작의 처리과정의 분리적인 특성을 제시한 Milner와 Goodale(1995)의 지각-동작 가설과 동작 제어시 계획 단계와 다른 온라인 제어에 의한 동작 수정이 이루어진다는 Glover(2002)의 계획-제어 가설과의 관련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제의 난이도에 따라 분류된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자기통제 피드백의 효과가 차별적으로 나타나는 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과제는 골프퍼팅과제였으며, 연구 대상은 골프퍼팅경험이 없는 여대생 총 32명이었다. 연구대상자에게는 본 연구의 목적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았으며, 사전검사의 결과를 통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연구대상자 32명을 선발하여 고난이도 집단(자기통제 집단 8명, 동반 집단 8명), 저난이도 집단(자기통제 집단 8명, 동반 집단 8명)에 각각 16명씩의 연구재상자를 배정하였다. 습득단계와 파지단계는 각각 2(난이도)×2(피드백)×6(블럭), 2(난이도)×2(피드백)×2(블럭)요인 설계 하에 이루어졌다. 종속변인으로는 수행의 절대적인 오차를 나타내는 반경오차와 수행의 일관성을 나타내는 이원변량 가변오차로 설정하였다. 실험을 통해 산출된 기초 자료를 기술 통계와 삼원분산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반경오차 및 이원변량 가변오차는 연습을 함에 따라 운동수행 향상을 나타냈지만 네 개의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반경오차 및 이원변량 가변오차의 파지검사에서는 난이도와 피드백 형태 간에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즉 저난이도 과제에서는 자기통제 집단과 동반 집단 간에 학습효과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고난이도 과제에서는 자기통제 집단과 동반 집단 간에 학습효과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과제의 난이도가 자기통제 피드백의 차별적 효과의 중요한 변인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양팔을 사용한 협응패턴의 수행에 있어서 인체 활동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대뇌기저핵(basal ganglia)과 관련된 질환인 파킨슨병의 효과를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항파킨슨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초기(de novo) 파킨슨질환 환자군(n=10)과 약물을 5년 이상 복용한 중증 파킨슨질환 환자군(n=10), 그리고 정상 대조군(n=10)을 대상으로 하여 파킨슨병환자의 유형에 따라 협응동작 과제의 수행 정확성과 안정성 등의 상위수준의 매개변인과 동작주기와 거리조절력, 그리고 동작의 연속성 등의 하위수준의 매개변인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약물미복용 파킨슨환자집단은 양팔협응의 정확성, 일관성, 동작의 연속성에서 정상집단과 유사한 수행을 보인 반면, 약물복용 파킨슨환자집단은 나머지 두 집단에 비해 낮은 수행을 나타냈으며 과제의 복잡성이 더욱 증가된 반대위상 협응조건에서 운동장애 증상이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이는 양팔협응 동작과 관련된 수행의 상위수준에서의 제어력 감소가 파킨슨병으로 인해 본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병의 진행이나 약물에 의해 유발된 이상운동증(dyskinesia) 등과 같은 운동합병증에 의해 발생된다는 사실을 시사해 준다. 한편, 약물 미복용집단은 하위영역인 동작속도와 거리조절력에서는 정상인 집단보다 저조한 수행력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약물미복용 파킨슨질환 집단의 경우 양팔협응 과제와 관련된 각 사지의 움직임에 있어서 정교하고 세부적인 운동계획과 실행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