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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KCI 등재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K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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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8권 제3호 (2007년 8월) 12

1.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의 2×2 성취목표지향성 이론을 반영한 학업적 성취목표지향성의 네 가지 목표들이 교양체육수업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어떤 수준으로 존재하는지를 확인한 후에 하위목표들이 체육 내적동기와 자기조절학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교양체육수업에 참가한 412명의 대학생(남=242명, 여=170명)을 대상으로 학업적 성취목표지향성, 체육내적동기, 자기조절학습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에 대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성 검증, 빈도분석,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네 가지 성취목표의 고, 저에 따른 16가지 유형의 프로파일 중에서 수행-숙달접근은 높지만 수행-숙달회피 성향이 낮은 6유형(20.6%)이 가장 많았다. 네 가지 목표 중에서 숙달접근과 수행접근 목표는 내적동기의 재미/노력 및 자기조절학습의 동기조절과 매우 의미 있는 정적 관계가 있었지만, 숙달회피와 수행회피는 부적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숙달접근 목표는 내적동기의 재미/노력, 유능감과 긴장에서, 자기조절의 동기조절, 행동조절과 인지조절에서 높은 예측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숙달접근-수행접근 목표가 교양체육수업의 이상적인 목표지향으로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2.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생활체육 참가자들의 참가정도와 감각추구성향이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료 수집은 생활체육 참가자들로부터 수집되었으며, 최종분석에는 305부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2.0을 이용하여 t-test,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생활체육 참가자의 학력에 따른 감각추구성향은 차이가 없었고, 성별과 연령에서는 스릴과 모험추구와 탈 제지에서, 소득수준은 권태민감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생활체육 참가자의 참가빈도에 따른 운동몰입은 차이가 없었고, 참가기간은 인지몰입과 행위몰입에서, 참가시간은 행위몰입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생활체육 참가자의 인지몰입에는 참가기간, 스릴과 모험추구, 그리고 경험추구 성향은 유의미한 정(+)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생활체육 참가자의 행위몰입에는 참가기간, 참가시간, 스릴과 모험추구, 그리고 탈 제지 성향은 유의미한 정(+)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감각추구성향과 운동몰입에 대한 선행연구와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논의 되었다.
3.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여대생의 스키수업 참여동기에 따른 정서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참여동기 하위요인의 중앙치를 기준으로 각 요인별 상집단과 하집단으로 구분하여 학년별에 따른 운동정서 변화를 대응표본 t 검증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년에 따른 즐거움 동기수준별 정서변화는 즐거움 상하집단의 1, 2학년과 즐거움 상집단의 3, 4학년은 재미, 긍지, 정화, 활력, 성취감의 모든 정서에서 수업전보다 후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건강 동기 수준별 정서변화는 건강체력 하집단의 1, 2학년, 상집단의 3, 4학년 스키수업 참여자는 재미, 긍지, 정화, 활력, 성취감의 모든 정서에서 수업후 긍정적으로 변하였다. 정화 동기 수준별 정서변화는 정화동기 상집단 가운데 1학년은 모든 정서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학습동기 수준별 정서변화는 학습동기 상집단 1학년과 4학년은 모든 정서가 긍정적으로 유의하게 변화되었다. 친화동기 수준별 정서변화는 친화동기 하집단에서는 1, 2, 3학년 모두 수업전후 정서변화에서 긍정적인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4.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대학 교양 요가수업 참가에 따른 학생들의 체험과 효과를 심층적으로 알아보는데 있다. S대학교 교양 요가수업 수강생 중 여대생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 동작분석일지, 참여관찰 등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들에서 얻어진 결과를 분류와 재분류의 과정을 거쳐 분석한 결과 대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변화됨을 알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바른 자세와 유연성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체변화에 따라 편안함이나 행복감과 같은 긍정적인 자세가 나타났다. 또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꾸준히 변화되는 자기 자신을 관찰하며 성취되는 건강을 체험하였고, 무의식중에 자기 자신을 인식하게 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 맑은 정신과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음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체험은 요가가 일상에서 습관으로 발전하며,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마음에 대한 존중과 심신의 조화로운 삶의 가치를 통한 자신의 성장을 가져오고 이런 느낌을 체험한 대학생들은 그들의 주변인과도 함께 공유하고 싶어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대학생들의 의식변화가 우선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교양체육이 기분전환을 통한 학교생활만족과 건강을 통한 행복의 추구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심신의 조화로운 교육이 주어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5.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생활무용으로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742명을 대상으로 자아 존중감, 심리적 안녕감, 사회적 지지를 조사 및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생활무용 참여종목과 참여형태, 운영실태에 따른 자아 존중감, 심리적 안녕감, 사회적 지지 분석결과 자아 존중감은 한국무용, 매일 참여, 교육내용에 만족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심리적 안녕감은 한국무용, 2-3년 이상, 주4-5회 참여, 교육내용에 만족 할수록, 시설수준이 좋을수록 높으며, 사회적 지지는 한국무용, 스포츠센터, 2년 이상, 주4-5회 참여집단, 교육내용에 만족 할수록, 시설수준이 좋을수록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생활무용 참여자의 자아 존중감과 심리적 안녕감, 사회적 지지의 회귀분석에서 자아 존중감은 심리적 안녕감과 사회적 지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6.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 활동에서의 집중력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가 직접 작성한 스포츠 집중력에 관한 자기보고식 질문지로 예비조사를 통하여 예비문항을 선정한 후에 4차에 걸친 문항분석을 통해 본 척도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예비조사에서는 전라남도 순천시 소재 대학생 205명을 대상으로 삼았고, 4차의 신뢰도 측정에 참여한 대상은 전라남도 순천시 대학생 410명, 부산광역시 대학생 98명, 서울특별시 대학생 152명을 포함해 총 660명이었고, 검사-재검사에 참여한 연구대상은 전라남도 순천시와 광주광역시 대학생 488명이었다. 4차의 문항수정을 통하여 선정한 최종 문항은 3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요인 분석한 결과는 3가지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각 요인은 목표설정영역(13문항)과 주의집중영역(14문항), 자신감영역(10문항)으로 명명하였다. 척도 전체 신뢰도는 .952이었고, 3개 요인의 신뢰도는 .888에서 .919로 나타나 의미 있는 요인구조와 신뢰도가 입증되었다. 그리고, 스포츠 집중력과 수렴관계에 있는 척도들 간의 타당도 검증에서도 의의있는 타당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의 활용방안과 추후연구에서의 시사점 등을 제시하였다.
7.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개인-환경 간 부합 이론을 중심으로 이들 이론들에 대한 스포츠 현장에서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고, 배드민턴 선수-지도자 간 행동일치 척도의 개발 및 구조 타당도 검증을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선행연구에서 활용된 개인-환경 부합 이론의 하위 이론인 개인-상사 부합 이론을 기초로 개방형 설문지를 제작, 배드민턴 환경 속에서의 상호작용하는 선수와 지도자 사이의 행동유형을 알아보았으며, 행동유형에 따른 일치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예비 척도를 제작하여, 제작된 척도의 하위 구성 요인들에 대한 타당화를 수행하였다. 아울러 5년 이상의 선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선수 510명이 배드민턴 선수-지도자 행동일치 척도의 구조 타당화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대상자로 활용되었다. 이에 개방형 설문응답을 기초로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관리, 시합유형 및 운영방식, 훈련방식 및 유형, 성격유형의 구조적 관계 행동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빈도분석을 통한 문항선별 과정을 수행하여, 4개 하위요인 총 40개의 배드민턴 선수-지도자 행동일치 예비 척도를 제작하였다. 제작된 척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기관리, 시합준비, 훈련방식, 시합유형, 기술훈련, 성격유형의 6개 총26문항의 하위영역을 도출하였다. 탐색된 요인들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결과 총 6개 요인(자기관리, 시합준비, 훈련방식, 시합유형, 기술훈련, 성격유형) 20문항으로 배드민턴 선수-지도자 행동일치 척도의 하위 요인이 확인되었다.
8.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엘리트 양궁 선수 대학팀과 실업팀 소속으로 남자 선수 5명, 여자 선수5명 대상으로 엘리트 양궁 선수들이 시합 시에 사용하는 시합전과 시합중의 프리슈팅 루틴 프로그램의 내용을 근간으로 프리슈팅 루틴을 구성하는 인지적, 행동적 원자료에 관한 데이터 풀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모범적인 프리슈팅 루틴 프로그램의 예를 제시하여, 모든 양궁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적합한 루틴을 실용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절차와 근거를 제공함과 동시에, 프리슈팅 루틴이 심리적 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4단계의 절차에 따라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단계는, 각 선수들의 개인차가 고려된 프리슈팅 루틴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제작한 최종 루틴 프로그램을 스포츠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데이터 풀에 적합하도록 질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루틴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에서 추출된 원자료를 분석하여 소주제(higher order themes)와 대주제(dimension)로 분류하여 데이터 풀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 단계는, 프리슈팅 루틴이 심리기술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선수들이 2개월 동안의 루틴 훈련을 시작하기 전과 루틴 훈련이 끝난 후의 심리기술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네 번째 단계는, 2개월간의 루틴 훈련이 끝난 후에, 각 선수들과 개인 면담을 실시하여 루틴 훈련의 효과, 장점 및 주의 사항, 기술적인 변화, 그리고 심리적 변화 등을 추출하였다. 루틴의 효과에 대한 선수들의 진술을 귀납적으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선수들이 훈련 시에 “훈련을 시합같이” 하는 질적인 훈련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양적 분석 결과 통계적으로는 오직 시각 조절 능력에서만 유의한 차이로 향상을 보여주었으나, 각성 조절 능력, 위기관리 능력, 목표설정/정신적 준비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9.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축구에서의 창의성을 개념화할 목적으로 창의성의 일반적 개념, 축구전문가의 축구 창의성 개념을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축구전문가와 창의성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회의를 통해 축구 창의성의 개념을 창출하기 위해 문헌연구, 창의성연구자와 축구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였다. 문헌연구에서는 교육학이나 심리학 등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창의성 개념과 개념의 구성 요소를 검토하여 창의성의 주요개념을 추출하였다. 추출한 창의성의 주요 개념에 대한 귀납적범주화를 시행하였으며, 창의성연구자를 대상으로 귀납적범주화의 내용타당성을 검증하였다. 귀납적범주화 결과를 토대로 면담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축구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면담 내용은 녹취 후 녹취록의 내용을 조직해 자료를 창출하였다. 문헌연구와 심층면담을 종합한 결과 축구에서 선수가 발휘하는 창의성은 창의성界, 경기환경, 개인자원, 평가주체로 구성된다. 이중 창의성계, 개인자원, 평가주체는 일반성 관점에서, 경기환경은 특수성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주제에 해당한다. 창의성계는 창의성이 발휘되는 場으로 시합 상황이 해당되고, 개인자원은 새로움, 확산과 융통성, 인지과정이나 개인 특성 등 개인에 내재된 창의성 발현 자원을 의미하며, 평가주체는 동료, 지도자, 축구관계자 등 개인의 수행을 창의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평가자를 의미한다. 경기환경은 축구라는 특수한 상황에 관련된 창의성의 문제로 팀의 전술운용이나, 채택한 시스템 등 선수 개인의 창의적 플레이를 촉진하는 동시에 억제하기도 하는 변수로 작용한다. 창의성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학계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육학계에서 아직 본격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축구계에서 창의성이 강조되고, 중시되고 있는 이유는 창의성이 무엇인지 아직은 분명히 이야기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의 역설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성에 대한 체육학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10.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Zimmerman(2000)의 자기조절 이론에 기초하여 다양한 단계에서 나타나는 무용수의 자기조절 전략이 무엇인지를 탐색하였다. 무용수 12명(우수: 6명, 비우수: 6명)에게 개인별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 수집을 하고, 귀납적 내용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자료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무용수들은 계획단계에서는 문제인식, 목표설정, 과정지향, 자신감 부여, 가치부여 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실천단계에서는 실천의지, 시간관리, 식이조절, 부상관리, 숙달노력, 음악이해, 도움요청 전략을 실행하고 있었다. 반응단계에서는 인지평가, 정서조절, 귀인, 사후행동과 같은 자기조절 전략을 나타냈다. 각 단계별 전략은 서로 영향을 미치고, 반응단계에서 다시 계획단계로 가는 순환적 특성을 보였다. 아울러 이론적 분석과 함께 실제적인 체험의 반영은 무용수의 자기조절 과정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역동적인 관점으로의 자기조절 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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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술수준과 목표거리에 따라 나타나는 골프 퍼팅 동작의 제어 특성을 구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경력 8년 이상이고 핸디 3 이하인 남자 골프 숙련자 4명과 경험이 전혀 없는 남자 골프 초보자 4명을 피험자로 선정하였고, 1m, 2.5m, 4m 거리의 홀에 최대한 정확하게 공을 넣도록 하였다. 골프 퍼팅 동작의 분석을 위해 비디오 촬영을 통한 영상분석으로 클럽헤드의 좌표를 산출하였으며, KWON3D(권영후, 1993)를 사용하여 분석한 뒤 본 실험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클럽헤드의 저크(Jerk) 및 저크코스트(Jerk-Cost)를 산출하였다. 결과에 대한 운동학적 변인을 기술수준별, 거리조건별로 분석한 결과 숙련된 수행은 동작의 형태가 일정하고 일관적이었으며, 초보자의 수행은 힘의 배분이 일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필요 이상의 힘을 사용해 클럽헤드를 움직여 동작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였다. 거리조건별 기술수준에 따른 저크코스트의 경우, 모든 거리조건에서 숙련자는 효율적인 제어를 통해 동작의 수행에 필요한 양의 힘만을 적절히 배분하여 초보자에 비해 일반적으로 낮은 값의 저크코스트를 나타냈으며, 기술수준별 거리조건에 따른 저크코스트의 경우, 초보자는 거리조건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이 비교적 높은 값을 가졌으나, 숙련자의 경우 목표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높은 값을 가졌다.
12.
2007.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연습구조의 다양성이 순차적 타이밍과제의 수행에 있어서 절대시간(absolute timing)과 상대시간(relative timing)의 학습과 전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하여 규명하였다. 실험1에서는 각 하위요소가 서로 다른 시간적 구조를 갖고 있는 타이밍과제(300, 500, 200, 200, 400ms)를 사용하였다. 참가자들(n=18)은 각 2개의 그룹으로 무선배정 되었다. 집중연습그룹은 총 45시행으로 구성된 연습시기 사이에 10분의 시간간격을 두고 총 3번의 연습시기를 하루에 집중적으로 연습하였으며, 분산연습그룹은 연습시기 사이에 약 24시간의 시간간격을 두고 매일 한 연습시기씩 총 3일 동안 동일한 과제를 연습하였다. 실험결과, 상대시간의 학습에서 두 그룹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손의 순서를 바꾸어 동일한 타이밍과제를 수행하게 한 전이검사에서는 분산연습그룹이 집중연습그룹보다 효과적인 전이를 보여주었다. 절대시간 측정변인의 경우 분산연습그룹이 집중연습그룹보다 더욱 우수한 절대시간의 학습과 전이를 보여주었다. 실험2에서는 타이밍과제의 복잡성을 조작하여 상대적으로 난이도를 낮추었을 때 연습방법에 따른 효율성에 어떠한 차이가 생기는지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실험2에서는 타이밍과제를 구성하고 있는 각 하위요소의 시간적 구조가 동일한 과제(각 키 당 320msec)를 수행하게 하였다. 실험결과, 분산연습방법이 집중연습방법보다 난이도를 낮춘 단순화된 타이밍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상대시간의 전이와 절대시간의 학습 및 전이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는 연습구간 사이에 다른 과제나 부가적인 연습 등이 없이 상대적으로 긴 비활동 기간을 가지는 것이 연습을 통해 학습된 타이밍 정보가 뇌에서 충분히 병합되고 공고화되는 과정을 더욱 촉진시켜 운동기술의 학습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기억공고화(memory consolidation) 가설과 맥락을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