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의 인지 과정 특성에 따라 자유 선택 활동의 놀이 계획, 수행, 평가의 일치 정도가 각 놀이 영역별로 어떻게 나타나며,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만 5세 유아의 인지 과정 특성의 발현 정도는 106.50(SD=12.49)으로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 과정의 특성의 발현 정도는 순차처리가 가장 높았고, 계획기능, 동시처리, 주의집중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자유 선택 활동의 놀이 계획, 수행, 평가의 일치 정도는 52.57%로, 중간 정도의 일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인지 과정 특성의 발현 정도에 따른 자유 선택 활동의 놀이 계획, 수행, 평가의 일치 정도는 인지 과정 특성의 발현 정도가 높은 집단의 유아가 보통 집단의 유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전체적인 인지 과정 특성의 발현 정도에 따른 집단 간 놀이 계획, 수행, 평가의 일치 정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유 선택 활동의 놀이 영역별로 살펴보면, 언어 영역에서 높은 집단과 보통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 강인성을 무용 스트레스와 무용 자신감 사이에 투입하여 중재역할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이 경험하는 무용 스트레스에 따른 자신감 감소에 스트레스 강인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구조방정식 모델링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이에 204명의 남녀 고등학교 무용전공학생들을 목적표집 하여 확인적 요인분석 및 SEM분석을 통해 연구모형, 수정모형, 최종모형의 모형적합성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연구모형에서는 외형적 능력 자신감과, 운동실천 요인이 모형 적합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삭제되었으며, 수정모형에서는 가설에 부합하는 경로를 보여주었으나, 적합도 승인지수가 누락되어, 적합도 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M.I지수를 고려하여 최종모형을 구성하였다. 최종모형은 지도자에 대한 불만과 무용 성취결여 스트레스는 내재적 자신감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스트레스 강인성이 매개한다면 무용 자신감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강인성은 무용 스트레스와 무용 자신감의 중재역할로서 타당한 변인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에 대해 모형 수정 절차 및 변인 간 관계를 포괄적으로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무용 전공 고등학생들이 무용 학습 상황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강인성과 무용 스트레스의 차이를 한국, 현대, 발레 등 무용 전공에 따라 알아보고 스트레스 강인성과 무용 스트레스 간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에 예술 및 무용 전공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184명을 연구대상자로 표집 하여 연구절차와 자료 분석에 기준한 통계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전공에 따른무용 스트레스의 차이검증에서는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에 비하여 다소 높은 무용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른 강인성 차이검증에서도 한국무용 학생들이 스트레스에 대한 강인성 수준을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강인성과 무용 스트레스의 관계를 정준상관분석을 통해 알아본 결과 학업 유능성 및 운동실천의 스트레스 강인성 요인과 지도자 불만 및 무용성취 결여, 체형불만의 무용 스트레스 요인의 다차원적 관련성이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스트레스 강인성과 무용 스트레스의 선행연구를 참고로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요트선수들에게 내재된 스포츠심리기술 수준을 검증함으로써 요트선수들에게 필요한 심리기술 훈련의 개발과 효율적 현장적용전략을 위한 기초정보의 탐색에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하여 요트선수 216명을 대상으로 유진, 허정훈(2002)이 개발한 스포츠심리기술 설문지(PSQS)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안조절, 집중력에서는 대학부 선수들이 실업팀선수들에 비하여 높은 심리기술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의지력에서는 대학부와 고등부가 실업팀선수들에 비하여 높은 심리기술 수준을 보였다. 둘째, 시합참가 유형에서는 1인승 집단과 비교하여 2인승 집단이 불안조절, 자신감, 집중력에서 높은 심리기술 수준을 보여주었다. 셋째, 경력수준에서는 8년 이상의 경력집단이 2-3년의 경력집단보다 목표설정과 자신감에서 높은 심리기술 수준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실패내성 척도를 활용하여 무용전공 여학생들의 학년에 따른 실패내성의 발달적 차이와 실패 내성과 내적동기 간 관계를 다차원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에 143명의 중학교, 고등학교 무용전공 여학생들을 표집 하여 학년에 따른 실패내성의 차이를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석을 활용하여 검증하였으며, 실패내성과 내적동기 간 관계는 정준상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분석결과 학교급별 과제난이도 선호요인은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선호하고 실패내성이 더 낮은 것으로 차이가 나타났으며, 과제난이도 선호 요인은 학년 간 차이를 가장 잘 변별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과제난이도 선호와 실패 후 감정요인이 재미흥미와 노력요인과는 긍정적인 관계를, 긴장불안과는 부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생활체육에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생활체육 참가자들의 운동만족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고 구조적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이를 위한 절차로는 먼저 개방형설문지를 통하여 문항 탐색과 적절성 평정을 실시한 후 예비판에 기초하여 확정판의 신뢰도를 분석하고, 확정판의 구성개념 타당도를 점검하는 절차로 수행 하였다. 예비판에 대한 요인분석을 거쳐 2차로 10개 종목(골프, 윈드서핑, 볼링, 축구, 테니스, 수영, 헬스, 검도, 등산, 에어로빅)에 참여하는 생활체육 참가자 68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문항분석과 요인분석을 통해 신체적 기능향상(3문항), 운동능력향상(3문항), 사교증진(3문항), 심리적 안정(3문항), 건강생활(3문항)으로 총 5개요인 15문항의 최종 확정판을 완성하였다.
이 연구는 생활체육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여성 참가자들의 연령에 따른 감각추구성향과 운동만족의 차이를 알아보고, 여성참가자들이 지각하는 감각추구 성향과 운동만족 간 다차원적 관계를 추론해 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해결하기 위하여 193명의 연구대상을 표집 하였으며,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검증 및 다변량분석 등 일련의 통계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연령에 따른 감각추구의 차이는 스릴 및 모험추구, 탈제지, 권태민감성에서 20대 여성이 40대 여성에 비하여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었다. 운동만족의 경우 건강증진 및 생활에서는 20대여성이 40대 이상 여성에 비하여 높은 만족을 나타내었으며, 외모개선에서는 40대 이상 여성이 20대 여성에 비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만족을 경험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감각추구와 운동만족 간 관계를 알아본 결과 감각추구의 하위요인들은 운동만족의 건강증진 및 생활과 외모개선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도자의 행동을 측정할 수 있는 변혁적 리더십과 선수들이 지니고 있는 심리적 욕구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에 부합하기 위하여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학년 및 출전형태에 따른 변혁적 리더십 지각과 심리적 욕구 수준의 차이를 다변량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 변혁적 리더십과 심리적 욕구 간 하위요인들의 관계를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변혁적 리더십 중 카리스마 요인은 심리적 욕구의 자율성과 관계성에 낮거나 중간 정도의 상관을 보였으며, 개인적 배려 요인은 자율성과 유능성에 중간 또는 낮은 수준의 정적상관을 보였고, 지적 자극요인은 자율성과 유능성간의 낮은 상관을 보였다. 이와 같이 변혁적 리더십은 선수들의 심리적 욕구에 정적 상관을 나타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권에서 개발된 대학 운동선수의 만족 척도(ASQ: Riemer & Chelladurai, 1998)를 국내 실정에 맞도록 제작된 한국판 척도의 구조적 타당도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절차는 (1) ASQ의 국문 예비판을 제작하고, (2) 예비판에 기초하여 확정판의 신뢰도를 분석하고, (3) 확정판의 구성개념 타당도를 점검하는 절차를 진행하였다. 국문 예비판은 번역과 번역본 검토 단계 및 1차 요인분석을 거쳐 2차로 535명의 8개 팀종목(농구, 럭비, 배구, 아이스하키, 야구, 축구, 필드하키, 핸드볼) 대학 남자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문항분석과 요인분석을 통해 8요인 40문항의 최종 확정판을 완성하였다. 대학 남자운동선수 125명을 대상으로 문항 간 내적일관성 분석과 검사-재검사에 의한 신뢰도를 확인한 결과 일관성과 안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측정모델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전선수와 비주전선수 간의 개인수행, 능력활용, 훈련과 지도, 팀기여, 팀응단합과 헌신 요인에서 주전선수가 비주전선수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타당도가 입증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성, 운동빈도, 주관적 운동강도에 따른 참여동기가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운동 참가 대학생 781명(남=475명, 여=306명)이 스포츠 참여동기와 주관적 안녕감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자료 분석은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성 검증, 다변량 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이 이용되었다. 연구 결과 스포츠 참여동기의 내․외적 동기는 주관적 안녕감의 부적 정서를 제외한 정적 정서, 정적 효능, 부적 효능 및 대인관계와 유의한 관계가 있었으며, 무동기는 주관적 안녕감의 모든 하위요인과 정적/부적 상관을 보였다. 대학생의 주관적 안녕감을 예측하는 변인군의 설명량과 상대적 기여도는 성별과 운동빈도 및 주관적 운동강도별 참여동기의 하위요인에 따라 다소의 차이를 보였지만, 성별에 관계없이 무동기가 부적 정서와 부적 효능에 영향을 주지만 성별에 따른 내외적 동기의 영향력은 주관적 안녕감의 하위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내외적 동기와 높은 수준의 자기결정성 동기가 운동참여를 지속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운동 참여횟수가 많을수록 정적 정서와 정적 효능감이 높았다. 또한 운동강도를 높게 자각할수록 외적 동기보다는 내적동기가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의 2×2 성취목표지향성 이론을 반영한 학업적 성취목표지향성의 네 가지 목표들이 교양체육수업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어떤 수준으로 존재하는지를 확인한 후에 하위목표들이 체육 내적동기와 자기조절학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교양체육수업에 참가한 412명의 대학생(남=242명, 여=170명)을 대상으로 학업적 성취목표지향성, 체육내적동기, 자기조절학습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에 대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성 검증, 빈도분석, 평균과 표준편차,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네 가지 성취목표의 고, 저에 따른 16가지 유형의 프로파일 중에서 수행-숙달접근은 높지만 수행-숙달회피 성향이 낮은 6유형(20.6%)이 가장 많았다. 네 가지 목표 중에서 숙달접근과 수행접근 목표는 내적동기의 재미/노력 및 자기조절학습의 동기조절과 매우 의미 있는 정적 관계가 있었지만, 숙달회피와 수행회피는 부적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숙달접근 목표는 내적동기의 재미/노력, 유능감과 긴장에서, 자기조절의 동기조절, 행동조절과 인지조절에서 높은 예측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숙달접근-수행접근 목표가 교양체육수업의 이상적인 목표지향으로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