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시간에 중학생들의 목표설정과 자기-모니터링 전략이 자기 효능감, 과제 가치, 기대관련 믿음, 만족, 노력과 지속행동에 미치는 종단적 효과와 지각된 자기 효능감이 이러한 중재전략과 지속 행동과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남녀 중학생 1학년 255명(남학생 135명, 여학생 120명)이 16주간 실험에 참여하였으며, 2회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상관분석, 대응표본 t-검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과 과제 가치, 기대 믿음, 수업만족, 노력과 지속행동 수준은 16주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그 효과크기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주 후 중재전략은 매개변수인 자기 효능감과 과제 가치, 기대믿음, 수업만족, 그리고 노력/지속행동에 정적으로 직접 영향을 주었으며, 16주 후 자기 효능감과 과제가치 지각은 중재전략과 노력/지속행동 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였다. 이 결과는 체육시간에 학생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스스로 점검하고 교사가 이들의 목표에 대해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할 때 과제활동에 보다 지속적인 노력과 행동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이 지각한 능력믿음과 접근-회피 목표 및 지연행동과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577명의 남녀 중학생(남학생 229명, 여학생 348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상관분석, 신뢰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의 결과 증가된 믿음은 숙달접근, 수행접근과 숙달회피목표를, 고정된 믿음은 수행접근, 숙달회피와 수행회피목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숙달접근과 숙달회피 및 수행회피는 지연행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이었다. 또한 증가된 믿음은 숙달접근과 숙달회피목표의 매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지연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고정된 믿음은 숙달회피와 수행회피목표를 통해 지연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 분석의 결과 증가된 믿음이 숙달접근목표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강하게 작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고정된 믿음을 가진 학생들이 회피목표를 지향하여 수업시간에 지연행동을 하지 않도록 적절한 교수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프로 경륜선수를 대상으로 직업 전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구조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 경륜선수 448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통계분석 방법으로는 기술통계분석, 신뢰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잠재평균분석, 다중집단분석 등을 SAS 9.1과 SPSS 18.0, AMOS 18.0을 사용하였으며,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뢰성과 타당성이 인정된 최종 4개의 측정모형을 바탕으로 설정한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들은 모두 기준치를 만족시켰으며, 인과효과를 분석한 결과, 진로자기효능감에는 자아정체성(γ = .730)의 영향력이 가장 크고, 사회정체성(γ = .017)은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 전환에는 진로자기효능감(β = .552)의 영향력이 가장 크고, 다음은 자아정체성(γ = .591), 사회정체성(γγ = -.00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종 구조모형의 교차타당성이 인정되었다. 둘째, 집단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연령 집단이 저연령 집단에 비해 직업 전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1), 비 선수출신 집단이 선수출신 집단에 비해 직업 전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또한 고경력 집단이 저경력 집단에 비해 직업 전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1), 은퇴 전 계획이 있는 집단이 없는 집단보다 자아정체성, 진로자기효능감, 직업 전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셋째, 최종모형의 적용성 검토를 위해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력별에 따라 자아정체성에서 진로자기효능감과 사회정체성에서 직업 전환에 이르는 경로에서 고경력 집단이 저경력 집단에 비해 보다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은퇴 전 계획 유무별 집단에서는 자아정체성에서 진로자기효능감과 진로자기효능감에서 직업 전환에 이르는 경로에서 은퇴 전 계획이 있는 집단이 은퇴 전 계획이 없는 집단에 비해 보다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배드민턴 선수를 대상으로 배드민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요인에 대한 지각 경향성을 탐색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배드민턴 경기력 결정 신체요인 추출을 위해 배드민턴 선수 및 지도자 59명을 대상으로 개방형설문을 시행하였으며, 개방형설문 결과를 토대로 58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력 결정 신체요인에 대한 자기평가와 타인평가를 진행하였다. 개방형설문 결과, 배드민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요인은 신장, 팔길이, 다리길이, 발목둘레, 손크기 등의 체격 요인과, 하체근력, 복근, 허리근력, 어깨근력, 악력, 순발력, 지구력, 신체유연성, 손목유연성 등의 체력 요인 등 총 14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개방형설문을 통해 추출된 체격 및 체력요인에 대한 자기평가와 타인평가 결과, 규칙성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선수는 체격요인에서 자신을 높게 평가하는 반면, 체력요인에서 타인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배드민턴 선수의 체격과 체력 지각 편향 확인 결과, 선수는 자신의 체력보다 타인의 체력을 높게 지각하는 자기겸양 편향을 보이는데, 이는 겸손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인상관리 전략인 동시에 체력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려는 자기구실 만들기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타인의 신체조건이 배드민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자기겸양 편향은 자신의 능력을 강화 및 보호하려는 자기고양 전략으로 판단된다. 향후 자기평가와 타인평가를 비교하는 사회비교 접근을 통한 자기지각과 타인지각의 매커니즘에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이 연구는 요트선수들에게 내재된 스포츠심리기술 수준을 검증함으로써 요트선수들에게 필요한 심리기술 훈련의 개발과 효율적 현장적용전략을 위한 기초정보의 탐색에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하여 요트선수 216명을 대상으로 유진, 허정훈(2002)이 개발한 스포츠심리기술 설문지(PSQS)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안조절, 집중력에서는 대학부 선수들이 실업팀선수들에 비하여 높은 심리기술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의지력에서는 대학부와 고등부가 실업팀선수들에 비하여 높은 심리기술 수준을 보였다. 둘째, 시합참가 유형에서는 1인승 집단과 비교하여 2인승 집단이 불안조절, 자신감, 집중력에서 높은 심리기술 수준을 보여주었다. 셋째, 경력수준에서는 8년 이상의 경력집단이 2-3년의 경력집단보다 목표설정과 자신감에서 높은 심리기술 수준을 보여주었다.
운동선수의 심리기술과 자기관리가 성공적인 수행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육상의 투척종목에서 심리기술의 적용에 대한 시도가 미진하였다. 본 연구는 심리기술훈련 경험이 없는 투척선수에게 심리기술훈련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현재 실업육상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투척선수 3명을 대상으로 13주에 걸쳐 주의집중, 목표설정, 루틴, 자화, 심상 및 면담을 중심으로 한 심리기술훈련을 적용하였다. 선수의 심리기술과 자기관리를 측정하기 위하여 기초선과 훈련 종료단계에서 수행전략검사(TOPS)와 운동선수 자기관리(ASMQ)를 활용하였으며 훈련일지와 시합회상 및 면담을 통해 심층적인 변화과정을 기술하였다. 연구결과 심리기술훈련은 투척선수의 심리기술과 자기관리, 경기력에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려한 결과는 육상뿐 아니라 투척선수들에게 심리기술이 중요한 중재요소임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들의 감각추구성향과 기본적 심리욕구 및 동기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감각추구성향의 수준에 따른 기본적 심리욕구와 스포츠 동기의 차이분석과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및 매개분석을 통하여 감각추구성향과 기본적 심리욕구 및 스포츠 동기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감각추구성향의 수준에 따라 기본적 심리욕구와 스포츠 동기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들 간의 관계에서는 스릴모험추구와 경험추구는 자율성에 정적영향을, 스릴모험추구와 탈제지 및 권태민감성은 유능성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관계성에는 경험추구만이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 심리욕구와 스포츠 동기의 관계에서는 자율성과 유능성 및 관계성이 스포츠 동기의 내적동기와 외적동기 및 확인적 동기에는 정적영향을 미치며 무동기에는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추구성향과 스포츠 동기의 관계에서는 스릴모험추구와 탈제지 및 권태민감성은 외적동기에 정적영향을, 스릴모험추구와 권태민감성 및 경험추구는 내적동기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적 동기에는 스릴모험추구와 경험추구가 정적영향을 미치며 무동기에는 탈제지와 권태민감성 및 경험추구가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추구성향과 스포츠 동기의 관계에 대하여 기본적 심리욕구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지간 협응 움직임 분석을 통해 무용 표현에 있어 숙련도, 타이밍, 움직임 협응 요소의 관계를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무용 숙련자 6명과 비숙련자 6명이 연구 대상자로 참여하였다. 실험 과제는 무게 표현 동작을 팔 들고 내리기와 무릎 굽히고 펴기의 사지간 협응 동작을 수행하는 것으로, 움직임 속도 조건(빠른 속도, 느린 속도)과 협응형태 조건(같은위상 형태, 반대위상 형태)에서 이루어졌다. 협응 타이밍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절대오차와 가변오차가 이용되었으며, 상지와 하지의 협응 구조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상관분석이 사용되었다. 타이밍 정확성과 안정성 분석 결과, 숙련자 집단이 비숙련자 집단에 비해 적은 절대오차와 가변오차를 보였다. 움직임 속도에 있어서 두집단 모두 빠른 속도 조건에서 적은 절대오차와 가변오차를 보였다. 협응형태에 있어서 숙련자 집단은 반대위상 형태에서 안정적이고 정확한 타이밍을 보였으나, 비숙련자 집단은 같은위상 형태에서 안정적이고 정확한 타이밍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숙련도를 평가하는데 있어 표현 동작 타이밍과 사지 협응 형태가 주요한 변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친숙한 자극에 반응할 때 나타나는 측두 영역(T7과 T8)의 N170과 P250 그리고 측후두 영역의 P170과 N250을 분석하여 친숙한 자극이 선수의 인지정보처리(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12명의 남자 고등학교 레슬링 선수들이 실험에 참여하였으며, 친숙한 자극은 레슬링 지도자의 사진을 자극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친숙하지 않은 자극은 면식이 없는 일반인의 사진을 이용하여 자극을 만들었다. 전체 200장의 사진(목표자극 40, 표준자극 160)을 무작위로 모니터에 나타나도록 하였다. 과제는 목표자극이 나타나면 왼쪽 버튼을, 표준자극이 제시되면 오른쪽 버튼을 가능한 한 빨리 누르는 것이었다. 뇌파는 Fz, Cz, Pz, T7, T8, P7, P8 그리고 O1에서 각각의 진폭과 잠재기를 측정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측두 영역과 측후두 영역에 대해 자극(2)×좌우반구(2)로 이원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측두 영역(T7과 T8)의 N170에서는 친숙한 자극의 잠재기가 친숙하지 않은 자극보다 잠재기가 더 길었으나, P250에서는 친숙한 자극이 친숙하지 않은 자극보다 잠재기가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폭을 분석한 결과 측두 영역과 측후두 영역의 N170과 P170은 우반구가 좌반구보다 진폭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레슬링선수가 연습이나 면식으로 인해 과제에 익숙해지게 되면 정보처리가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을 뇌생리학적으로 밝혀 주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bi-directional(양방향성)`` 복합자극에 의한 대뇌 운동피질의 흥분성 조절의 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Pitcher 등(2003a)이 제안한 복합 자극이 정상인의 운동피질 흥분성에 미치는 효과와 Wherhahn 등(2002)의 말초 구심성 차단으로 대칭측 대뇌반구의 흥분성 억제가 동측 대뇌반구의 운동피질 흥분성을 촉진시킨다는 연구를 양측성 복합 자극 훈련에 적용하여 운동피질 흥분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노인 10명과 성인 15명이 참여하였으며, 피험자들은 단측성 복합 자극을 받고 1주후 양측성 복합 자극을 수행하였다. 복합 자극은 말초신경자극(양측성: 저빈도 3Hz와 고빈도 30Hz; 단측성: 고빈도 30Hz)과 경두개자기자극기로 운동역치의 120% 강도로 대뇌에 직접 자극하였다. 그 결과, 성인과 노인집단 모두 단측성과 양측성 복합자극을 통해 운동유발전위 크기가 증가하였으며, 양측성 복합 자극이 단측성 복합 자극에 비해 운동유발전위 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인간의 대뇌에 양방향성으로 조절 가능한 시냅스가 존재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Parfitt, Rose & Markland(2000)는 건강운동 촉진과 관련하여 운동 강도의 선택은 개인의 자율성을 증가시키고, 자기결정에 대한 느낌을 증가시킨다고 하였다. 증가된 자결성은 내적동기를 증가시키고, 내적동기의 증가는 더욱 강력하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참가자들이 운동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정서적 경험과 생리적인 반응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호/비선호 운동유형(선호/비선호)과×운동 강도(55%, 70%, 85%)에 따른 심리·생리적 반응을 관찰하고 분석하였다. 실험에 참가한 대상자는 대부분 대학생으로서, 65명(남=47, 여=18)이 실험에 참가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분석방법은 집단×시간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반복측정분산분석(repeated measured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측정 시점간의 차이 비교를 위해 paired-t 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이와같은 연구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운동 중 또는 운동 후 체험하는 정서경험에서 선호 운동유형 집단은 비선호 운동유형 집단에 비해 긍정적 정서경험이 높고, 부정적 정서 경험은 더 낮다. 둘째, 동일한 운동 강도에서 선호된 운동유형 집단이 비선호 운동유형 집단보다 지각된 피로 수준과 운동 강도 지각이 더 낮다. 셋째, 운동 중 또는 운동 후 체험하는 정서경험에서 운동 강도 70%가 55%와 85%의 운동 강도보다 더욱 효율적이다. 넷째, 운동 중 또는 운동 후 참가자들이 체험하는 감정수준(feeling scale; FS)과 각성수준(felt arousal scale; FAS)의 2차원 원형 모델은 선호 운동유형 집단이 긍정적인 형태로, 비선호 운동유형 집단은 부정적인 상태를 나타냈다. 다섯째, 운동 중 또는 운동 후 참가자들이 체험하는 긍정적인 감정수준(feeling scale; FS)은 70% 집단이 55%와 85% 집단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으며, 각성수준(felt arousal scale; FAS)은 운동 강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운동강도 측정을 위한 객관적인 지표의 사용(예, VO2max의 사용), 성별에 따른 차이 점검, 생태학적 타탕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방법과 연구 방향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스포츠 상황에서 선수가 지각하는 코치-선수 간 상호작용 검사지(Coach Athlete Relationship Questionnaire; CARQ)를 개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와 개방형 자료를 토대로 구성개념을 정립하고 예비문항을 제작한 후 25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문항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양호한 요인적재치와 안정적인 신뢰도 수준을 보였다. 교차타당화를 위해 250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전반적 적합도 지수가 높게 나타나 구조적 타당도가 확보되었다(CFI=.938, TLI=.931, RMSEA=.067). 512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집단 분석을 통한 동일성 검증 결과 CARQ는 다양한 계층의 단체종목 선수들에게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검사지임이 입증되었다. 마지막으로 잠재평균 분석을 통해 상호작용 요인에 대한 성과 수준별 잠재평균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별에서는 노하우 요인에서 남녀 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고, 수준별로는 대화요인과 노하우 요인에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간에 차이를 보였고, 기술지도 요인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선수 간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CARQ가 코치-선수 간 상호작용을 측정하는데 안정적이며, 다양한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coach-athlete fit and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Additionall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whether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oth variables in accordance with competence level that athletes perceive. For this, we collected responses about coach-athlete fit, basic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and perceived competence level from 197 Ssireum(Korean traditional wrestling) players. The result of analysis, coach-athlete fit generally had impact on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Specially, as athletes felt that their skill training method and characteristic trait were coincided with their coach, level of athletes` competence and relationship needs satisfaction were high. Futhermore, competence level influenced on perception of coach and athlete fit, partly because it moderated relationship between coach-athlete fit and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These results were discussed in terms of coach-athlete behavior fit of psychological process response based on Self-Determination Theory(S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