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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KCI 등재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K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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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권 제2호 (2006년 5월) 9

1.
2006.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 및 사회심리적 발달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그리고 그 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었다. 프로그램의 개발은 2단계의 과정을 거쳤으며, 체육프로그램의 기본 모델은 학업성취 및 사회심리적 발달을 위한 ‘교수전략’과 ‘학습내용’으로 구분하여 개발되었다. 참가 대상자는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중학생(n=76)으로 12주 동안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프로그램 적용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질적 연구방법과 양적연구 방법을 혼합한 실험설계(parallel mixed method design)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결과, 학교생활만족도, 학교학습 태도, 학습동기, 수업평가의 일부 요인들에서 심리적 변화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할 수는 없었다. 질적자료의 분석결과, 실험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재미와 흥미 요소를 경험하였다고 진술하였으며, 기존수업과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자기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수업을 구성하고, 적절한 교수전략 개발 및 게임상황에서 배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2.
2006.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상해 후 신체적 재활을 마치고 스포츠 팀에 복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격특성과 스트레스 대처양식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재활 병원에서 신체적 재활이 완료되어 스포츠 현장으로 복귀하는 단체종목 남자선수 72명이다. 자료는 아이젱크 성격검사지와 스트레스 대처 검사지를 통해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요인분석, 상관분석, 경로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향성은 지원추구, 문제해결, 현실인정, 외면(부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신병적 경향성은 문제해결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신경증적 경향성은 지원추구, 문제해결, 현실인정, 외면(부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적용과 관련하여 논의하였다.
3.
2006.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participation motivation for exercise, perceived constraints, adherence intention and participation level of exercise in work population. The specific hypotheses tested in this study were that participation motivations for exercise would be negatively correlated with perceived constraints, and would be positively associated with adherence intention, which subsequently would predict greater participation level of exercise. Participation motivations for exercise also would be significantly indirectly related to on participation level by way of perceived constraints and adherence intention. Perceived constraints would be negatively associated with adherence intention and participation level of exercise. Participants were 426 full-time employees in Jeju province. Employees completed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measuring participation motivation, constraints on participation, adherence intention, participation level of exercise, and demographical variables. Results showed that enjoyment motive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perceived constraints, and health/fitness motive, stimulus pursuit motive and social motive we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perceived constraints. Enjoyment and health/fitness motive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adherence intention of exercise. Enjoyment motive would be triggered positively direct effect on participation level of exercise. Enjoyment motive had significant indirect effects on participation level via perceived constraints and adherence intention, and health/fitness motive also had indirect effect on participation level of exercise, but the effect was not significant. Consequently, enjoyment motive stands out as the most important predictor of participation level of exercise. These results supported motivation model based on tenets of self-determination theory. As an additional data, male workers had significantly higher enjoyment motive and adherence intention than did female workers, while female workers had significantly higher intrapersonal constraints than did male workers. White-collar workers had significantly higher enjoyment motive and participation level of exercise than did blue-collar workers, while blue-collar workers had significantly higher social motive and intrapersonal constraints than did white collar workers. These results are discussed in terms of self-determination theory and hierarchical model of leisure constraints
4.
2006.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운동선수의 자기관리는 스포츠 상황에서 경기의 승패와 선수생활의 성공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자기관리는 우리 문화적 특성에서 발견되는 선수의 고유한 행동으로 선수는 물론, 지도자와 스포츠 과학자들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운동선수의 자기관리 중재프로그램을 타당성 있게 선정 및 체계화하여 실제 현장적용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수 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자기관리 실천전략을 선정하고, 양적, 질적 연구 접근의 통합적 방법을 적용하였다. 참여자는 한국 프로배구팀 중 실력이 유사한 두 팀을 선정하여 실험팀(15명)과 통제팀(10명)으로 구분하여 자기관리 중재프로그램(참여자의 요구, 환경적 요인, 선수별 심리기술 상태 등을 반영)을 6주 동안 적용하였다. 그리고 자기관리 체크리스트에 선수 자신이 정한 실천전략의 실천여부를 표시하고, 매주 피드백을 제공하여 자신의 실천전략을 수정 및 보완해 나가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6주간의 자기관리 중재프로그램은 실험팀의 자기관리능력과 심리기술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험팀의 몸관리와 훈련관리 영역에서 많은 향상을 보였고, 수행전략의 혼잣말, 감정조절, 그리고 긴장풀기요인 등에서 부분적인 향상이 나타났다. 선수 자신이 정한 실천전략인 자기관리 체크리스트 분석 결과 선수들은 생활관리, 훈련관리, 정신관리 그리고 고유행동관리 영역의 순으로 실천전략을 세웠으며, 높은 실천빈도를 보였다. 또한 자기관리 중재프로그램의 심리행동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심층면접을 통해 분석한 결과 자신이 정한 실천전략을 잘 수행했을 때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로의 전환이 빨랐으며, 수행하지 못했을 때는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 등이 연습이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2006.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자의 동기수준에 따른 자기통제 피드백의 제시가 축구 개방기술 과제(드리블 과제)의 학습에 어떠한 차별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었다. 근본적으로는 이전의 연구(육동원, 윤용진, 이한우, 2005)로서 폐쇄기술과제에서 나타난 ‘동기수준에 따른 자기통제 피드백의 차별적 학습효과’가 개방기술 과제에서도 유효하게 나타날 것인지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중학교 남학생 40명이었으며, 동기 검사지를 통하여 동기수준이 높은 집단 20명(self-control group:10명, yoked group:10명)과 동기수준이 낮은 집단 20명(self-control group:10명, yoked group:10명)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과제는 Crew(1968)의 축구 기능테스트 중 축구 드리블과제를 사용하였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이루어진 습득단계와 파지단계는 각각 2(동기수준)×2(피드백)×6(분단), 2(동기수준)×2(피드백)×2(분단)요인 설계 하에 이루어 졌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a) 습득단계와 즉각 파지검사에서 고동기 집단이 저동기 집단보다, 자기통제 집단이 동반집단보다 우수한 드리블 수행능력을 보였다. 상호작용의 분석결과, (b) 피드백 형태에 따른 분석에서 자기통제 집단과 동반집단 모두에서 고동기 집단이 저동기 집단보다 우수한 학습효과를 보여주었으며, (c) 동기수준에 따른 분석결과, 고동기수준에서는 자기통제 집단이 동반집단보다 유의하게 우수한 드리블 학습효과를 보여준 반면, 저동기 수준에서는 자기통제 집단과 동반집단 간에 어떠한 차이도 발견할 수 없었다. 이는 이전의 연구(육동원 등, 2005)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서 개방기술과제에서도 동기수준이 자기통제의 학습효과를 결정하는 주요인일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였다.
6.
2006.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통해서 경험하는 재미와 걱정거리 요인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초등학생 4-6학년 778명(남자 426명, 여자 352명)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의 재미 경험, 재미거리와 걱정거리 요인을 묻는 개방형 설문지가 이용되었다. 수집된 원자료의 분석은 카이제곱 검증, 빈도분석, 귀납적 내용분석방법이 적용되었다. 분석 결과 체육수업의 재미에 대한 경험반응은 83.7%로 나타났고 집단간에 차이를 보였다. 재미거리 요인은 수업내용(40.6%), 수업방식(32.3%), 운동의 심리생리적 효과(16.7%), 시합과 경쟁(5.5%), 기타(2.3%), 교사(2.3%) 등 6개의 요인이 도출되고, 걱정거리 요인은 학생(25.3%), 수업방식(23.6%), 수업내용(20.1%), 부상 걱정(13.1%), 수업환경(6.6%), 교사(5.1%), 기타(4.7%), 수업평가(1.4%) 등 8개의 요인이 확인되었다. 또한 지역, 학년, 성별에 따라 체육수업에서 경험하는 재미와 걱정거리 내용이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의 체육수업 내용 선정과 지도방식에 따라 학생들의 재미를 촉진하거나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7.
2006.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 지속시간에 따른 정서와 EEG 대뇌반구 비대칭의 차이지표를 분석하여 운동 참여자들이 일회성 운동으로부터 심리적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 운동지속시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실험에 참가한 피험자는 20-25세의 여자대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21.1세였고, 운동 지속시간 과제(VO2max 60% 수준에서 10분, 20분, 30분, 40분)에 참가하였다. 연구의 실험설계는 운동 지속시간(VO2max 60% 수준에서 10분, 20분, 30분, 40분)에 의한 단요인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수는 긴장, 우울, 분노, 활력, 피로, 혼란, 총정서장애 그리고 EEG 대뇌반구 비대칭 차이지표의 점수이다. 본 연구결과 부정적 정서인 긴장, 우울, 분노, 피로, 혼란 그리고 총정서장애에서는 안정 시 조건과 비교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긍정적 정서인 활력과 EEG 대뇌반구 비대칭 차이지표에서 안정 시 조건과 운동 지속시간 30분 조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고, 안정 시 조건과 40분 조건에서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 지속시간에 따른 정서와 EEG 대뇌반구 비대칭 차이지표(log R-log L)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본 연구의 결과는 30분 정도의 운동이 긍정적 정서변화의 효과를 발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40분 정도의 오랜 운동 지속시간은 “기분 좋아짐(feel better)" 현상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EEG 대뇌반구 비대칭 활성화를 이용한 본 연구방법은 운동이 정서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심리생리학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8.
2006.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운동 실천을 위한 개인과 집단차원의 심리적 중재 전략을 개발하고 이의 상대적 중재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인천광역시 소재 1개 중학교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1,2학년 학생 36명이 실험조건인 집단중재 조건과 개인중재 조건 및 통제집단에 각각 12명씩 체계적 배정되었으며, 이들은 예비모임을 포함한 9주간의 실험처치 및 운동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중재의 효과성은 체중과 비만도, 7일 여가시간 운동량(MET)과 더불어 운동통제 지각, 운동결과 기대, 신체적 자기개념, 자기존중감을 포함하는 인지적 변인에 대하여 사전, 4주차, 8주차의 측정치 비교를 통해 검증하였다. 아울러 실험종료 4주 후 중재효과의 지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체중과 비만도 및 운동량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에 대한 측정시점별 집단 간 차이(일원분산분석)와 각 집단별 측정시기 간 차이를 반복측정분산분석 한 결과, 체중과 비만도에서 심리적 중재효과가 부분적으로 발견되었으며 비만도의 경우 실험 4주차부터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8주차에 통계적인 유의차를 보였다. 인지적 변인의 경우에도 운동통제 지각과 운동결과 기대 수준 및 신체적 자기개념의 신체활동성 요인과 지구력 요인에서 심리적 중재의 효과가 발견되었고, 이러한 중재 효과는 집단차원의 중재조건에서 가장 높았다. 본 결과는 심리적 운동중재의 중요성과 효과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9.
2006.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체육수업에서 교사의 가치지향성에 따른 수업행동양상과 학생의 내적동기의 차이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참여자는 두 가지 가치지향성으로 두 명의 체육교사와 그 수업에 참여한 중학생152명(남86명, 여6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관찰행동프로그램(BEST)과 내적동기 질문지(IMI)를 이용하여 관찰 측정하였다. 자료처리는 두 가치지향성 교사에 대한 기초통계치, 행동변인의 빈도(Frequency)와 지속시간(duration), 비율, 백분율(%), 프로파일 차트, 언어적 자료분석 등을 통하여 수업행동의 차이를 제시하였고, 체육교사 가치지향성과 학생들의 성별(남여)에 따른 내적동기(하위요인 3)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변량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체육교사 가치지향성에 따른 수업에서 행동변인들의 빈도와 지속시간 등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개인의 수업행동에 대한 프로파일분석에서는 인지정서적 가치지향성 교사는 관찰행동변인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수업형태를 나타냈고, 지식전달적 가치지향성 교사는 설명/시범, 지도 등의 행동변인에서 전반적인 수업양상이 진행되었다. 교사 가치지향성과 학생들의 성별에 따른 내적동기의 차이분석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체육에 대한 재미와 노력, 유능감이 높았고, 인지정서적 가치지향성 교사는 재미와 노력에서 지식전달적 교사는 유능감에서 내적동기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의 인지, 행동적 측면의 상호연관성과 학생의 내적동기를 알아보았다는데 그 의미성이 있으며, 가치지향성과 수업행동, 학생의 내적동기, 체육교사교육의 관점에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