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신규 은퇴자의 생활체육 참여여부, 참여빈도, 참여시간, 참여기간이 은퇴자의 심리적 적응, 구체적으로 은퇴 만족도, 삶 만족도, 인지기능,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제 5차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 자료 중 인구사회학적 변인, 은퇴 만족도, 삶 만족도, 인지기능, 우울을 측정하는 문항에 대한 응답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은퇴 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신규 은퇴자 27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인구사회학적 변인의 효과를 통제하고도 생활체육 참여여부에 따라서 은퇴 만족도, 삶 만족도, 인지기능, 우울이 유의한 차이를 갖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일원 공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은퇴자의 경우, 생활체육 참여빈도, 참여시간, 참여기간이 인구사회학적 변인의 효과를 통제하고도 은퇴 만족도, 삶 만족도, 인지기능,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첫째, 은퇴 만족도의 경우,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인과 비참여인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은퇴 전부터 생활체육에 참여했던 은퇴자는 은퇴 후에 생활체육에 참여하기 시작한 은퇴자보다 은퇴 만족도가 높았으며, 1회 참여시간이 길수록 은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삶 만족도의 경우,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인이 비참여인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지만, 참여빈도, 참여시간, 참여기간이 삶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은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지기능의 경우,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인이 비참여인보다 유의하게 더 좋았다. 또한 은퇴 전부터 생활체육에 참여한 은퇴자가 은퇴 후에 생활체육에 참여하기 시작한 은퇴자보다 인지기능이 더 좋았다. 넷째, 우울의 경우,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인과 비참여인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1회 생활체육 참여시간이 길수록 우울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은퇴자의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은퇴 만족도, 삶 만족도, 인지기능, 우울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규명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운동참여자들의 운동심상, 운동결과기대, 운동지속의도의 구조관계에서 운동결과기대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여 운동참여를 지속시키기 위한 심리 행동적 중재전략으로써, 개인의 운동행동을 평가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 제공에 그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대상은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성인 남·여 303명으로 설정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분석,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매개효과는 bootstrapping 방법으로 검증하였다. 결과: 첫째, 운동심상은 운동결과기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운동심상은 운동지속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결과기대는 운동지속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운동심상과 운동지속의도의 관계에서 운동결과기대는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운동심상, 운동결과기대, 운동지속의도는 상호 긍정적인 영향관계가 있으며, 운동심상과 운동지속의도의 관계에서 운동결과기대는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국내에서 일반운동참여자들의 운동심상 연구가 아직 초기단계인 점을 고려할 때, 운동행동과 관련된 운동심상의 효과를 확인하는 지속적인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기존의 메타인지 연구들을 고찰하여, 운동선수 메타인지의 이론적 구성개념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문: 메타인지의 정의와 구성개념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선행연구들이 제시한 메타인지의 정의와 흐름에 따른 구성개념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어 메타인지 기능의 하위요인으로 영역적 관점, 학습과 문제해결, 측정방법과 기능의 등을 알아보았다. 문헌고찰을 통해 기존의 심리학 분야에서 제시한 메타인지 구조와 운동학습의 구조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운동선수 메타인지의 구성개념을 탐색하였다. 결론: 운동선수의 메타인지는 Schraw, Dennison(1994)의 지식과 통제라는 이론적 구조를 바탕으로 선언적, 절차적, 조건적 지식과 계획, 모니터링, 평가 등의 체계로 구성하였다.
목적: 이 연구는 10주간의 유산소운동과 복합(유+무산소운)운동에 따른 대학생의 안면 피부상태와 주관적 안녕감의 변화를 사례연구설계로 알아보는 것이었다. 방법: 남녀 대학생 2명씩 4명을 대상으로 총 16주간(기초선 3주, 운동처지 10주, 운동철회 3주)의 실험을 진행하였다. 운동처치는 남녀 각 1명씩에게 유산소운동 혹은 복합운동을 무선으로 배정하여 실시하였다. 결과: 모든 참가자의 안면피부에서 수분은 운동처치 단계에서 증가하다가 운동철회 단계에서 감소하였다. 안면의 유분은 운동처치단계에서 감소하다가 운동철회단계에서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안녕감의 하위요인인 긍정정서와 삶의 만족도는 전체 운동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증가하였고, 다른 하위요인인 부정정서는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피부건강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도 운동단계 별 추이를 통해 연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유산소운동과 복합운동은 모두 안면피부상태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중국 엘리트 수영선수들을 대상으로 시합결과에 대한 결과귀인 및 패배 귀인과 사후가정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방법: 연구 대상은 2016 - 2017년도 한국과 중국 수영협회에 등록된 207명의 엘리트 수영선수들이다. 결과: 첫째, 결과귀인에서 한국과 중국 선수들 모두 상대실력을 낮게 귀인한 선수들이 상향적 사후가정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선수들의 경우 자기 실력 귀인을 많이 할수록 상향적 사후가정이 많은 반면, 중국 선수들은 집단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과 중국 선수들 모두 자만심 패배귀인이 높을수록 더 상향적 사후가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의 경우 팀웍 귀인이 높을수록 타인관련 상향적 사후가정을 한 반면, 중국 선수들은 팀웍과 관련해서 집단 간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한국 선수들의 경우 컨디션 귀인을 할수록 하향적 사후가정을 한 반면, 중국 선수들은 타인관련 상향적 사후가정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향적 사후가정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패배 귀인은 한국 선수들의 경우, 우리 실력 혹은 팀웍이고 중국 선수들의 경우 자만심과 컨디션으로 나타났다. 논의: 한국과 중국 선수들의 결과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문화적인 측면에서 논의했으며, 타당성 있는 척도 개발 및 비교문화 후속 연구를 제언했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조준운동의 개시 후에 목표위치가 변화되는 상황에서 초기 목표지점에 대한 주시점 고정과 변화된 목표지점으로의 주시점 이동이 안구운동패턴과 조준의 정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목표에 대한 주시점 고정의 역할을 연구하는 것이다. 방법: 10명의 오른손잡이 여자 대학생이 피험자로서 실험에 참여하였다. 피험자는 세 가지 과제조건(목표고정, 주시점 고정, 주시점 이동)에서 다섯 지점에 위치한 목표를 향해 무작위로 각각 10회씩 총 150회의 조준운동을 수행하였다. 피험자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눈과 손의 운동패턴을 측정하였으며, 측정된 자료로부터 조준운동과 안구운동의 정확성과 일관성, 그리고 조준운동과 안구운동의 관계를 계산하였다. 결과: 주시점 고정 조건에서, 손과 주시점의 반경오차는 초기 목표지점과 새로운 목표지점 사이의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새로운 목표에 대한 단속성안구운동의 잠복기는 주시점 고정 조건보다 주시점 이동 조건에서 더 지연되었다. 반면 목표에 접촉하기 전에 주시점이 고정된 기간은 주시점 이동 조건 보다 주시점 고정 조건에서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고정 조건과 주시점 이동 조건에서는 동작 종료 시점에서의 철필과 주시점 간격이 목표지점 사이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주시점 고정 조건에서는 초기 목표지점과 새로운 목표지점 사이의 거리가 증가할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조준운동시의 주시점 고정이 사지가 도달해야 할 공간적 좌표를 명시함으로써 손의 운동을 위한 공간적 참조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는 Interactive Metronome(IM)훈련이 농구 패스 타이밍 정확성과 일관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농구 패스 타이밍 정확성과 일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가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비숙련자 20명을 대상으로 IM훈련을 적용한 실험집단 10명, 통제집단 10명으로 할당하였다. 실험 과제는 불빛 자극 3가지 이동속도 조건(2㎧, 4㎧, 8㎧)에 대해 불빛의 도착지점(표적)과 참여자가 패스한 볼이 시·공간적으로 일치되도록 하는 과제를 20회씩 총 60회를 시행하여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에게는 6주간 12회 걸쳐 IM 훈련을 적용하였으며 훈련 종료 후,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패스 타이밍 수행력은 시각 타이밍 과제의 절대오차와 가변오차를 통해 분석되었다. 산출된 자료는 시기에 반복이 있는 이원분산분석(Two-way ANOVA with repeated measures on time)을 통해 분석되었다. 훈련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파지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IM훈련을 적용한 실험집단은 농구 패스 타이밍 정확성과 일관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이밍 수행능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