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 여성 노인의 신체활동 참가형태에 따라 노인의 부정적 정서인 고독감, 우울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노인들의 심리적, 정신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서 한국, 중국, 일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여성 노인을 모집단으로 설정하여 유층 집락 무선 표집법에 의해 최종적으로 한국 192명, 중국 178명, 일본 213명 총 583명을 표집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 도구는 원형중(1994)에 의하여 5점 Likert 방식으로 수정 번안된 UCLA 고독감 척도(10문항)와 Zung(1965)이 개발한 척도를 육영숙(1994)이 번안하여 표준화시킨 자기보고 우울 척도(20문항)을 평균, 표준편차, 신뢰도 분석, 빈도 분석, 이원변량분석, 사후검증 등의 통계기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자료분석 및 절차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노인이 가장 선호하는 신체활동은 맨손체조(25.0%), 댄스스포츠(19.1%), 걷기(18.3%), 등산(9.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 노인들이 선호하는 신체활동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독감에 있어서 신체활동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주당빈도 평균은 한국 5-6일, 중국 1-2일, 일본 3-4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에 있어서 신체활동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주당빈도 평균은 한국 1-2일, 중국 1-2일, 일본 매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고독감에 있어서 신체활동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지속기간 평균은 한국 2-3년, 중국 1년 이하, 일본 1-2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에 있어서 신체활동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지속기간 평균은 한국 1년 미만, 중국 2-3년, 일본 2-3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소프트볼 코치의 리더십 유형과 성원만족, 성취동기 및 집단응집력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전국 10개 팀의 등록선수 중 동일한 코치와 동일한 팀에서 1년 이상의 소속 경험이 있는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선수의 개인적 특성, 코치의 리더십 행동유형, 성원만족, 성취동기, 집단응집력에 관해 자기평가기입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일원변량분석과 중다회귀분석법 그리고 경로분석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 선수의 개인적인 특성은 성원만족, 성취동기, 집단응집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코치의 리더십 행동유형은 성원만족과 성취동기를 통하여 집단응집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써 관련 변인 간에 인과적인 관계가 내재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골프경기 상황에서 대학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하여 이전수행, 스포츠자신감이 골프 경기력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규명함으로써, 골프 경기력 향상과 그것에 필요한 효율적인 코칭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일정수준 이상의 기술수준을 가진 대학생 골프선수로서, 제 3회 회장배 대학골프대회에 참가한 남?여 선수 131명이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시합상황에서 골프선수들이 느끼는 스포츠자신감을 검사지로 측정하였다. 스포츠자신감은 특성스포츠자신감과 상태스포츠자신감으로 나누어 측정되었으며, Vealey(1986)가 제작한 검사지를 신뢰도 검증과 타당도 검증 작업을 거쳐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윈도우용 SPSS Ver. 10. 0의 하위 프로그램 Descriptives, GLM, Regression을 이용하여 연구가설에 따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연구변인(성별, 이전 평균성적, 경력)에 따른 스포츠자신감을 분석한 결과, 이전평균성적에 따라서는 특성스포츠자신감과 상태스포츠자신감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경력에 따른 스포츠자신감 분석 결과 특성스포츠자신감과 상태스포츠자신감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별에 따라 특성스포츠자신감과 상태스포츠자신감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성별, 이전평균성적, 경력에 따른 골프경기력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연구변인(이전평균성적, 경력, 특성스포츠자신감, 상태스포츠자신감)이 골프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 회귀 분석한 결과 이전평균성적과 특성스포츠자신감이 골프경기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프로골프 관람객의 관람동기를 질적 분석을 통하여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자는 한국여자 프로골프 선수권대회(KLPGA)을 관람한 346명(남: 191명, 여: 155명)이었으며, 참여동기는 개방형 질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 결과 1,013개의 원자료들이 반응되었으며 이는 다시 3단계 주제 범주화 방법을 통하여 내용분석 되었다. 도출된 골프 관람객의 관람동기는 긍정적 정서경험, 건강, 대리학습, 즐거움(재미), 이벤트, 여가활동의 6개 영역이었다. 관람동기에 대한 성차 분석에서는 남성이 대리학습, 즐거움(재미)의 영역에서 중요하게 반응하였으며, 여성은 건강, 즐거움(재미) 영역에서 높은 반응빈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왜 인간이 스포츠 또는 운동에 유인되어 참여하고, 지속하는가에 대한 해석에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장기 어린이의 지속적 태권도 수련이 건강체력요인과 신체적 자기 개념에 어떠한 변화 가져오는가를 규명하고 더불어 국기 스포츠인 태권도 수련에 혜택을 규명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소재 K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남녀 초등학생 45명(수련집단 23명, 비수련집단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주4회, 1회 지속시간 약 50-60분의 태권도 수련에 참가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인으로는 체력요인과 신체적자기개념으로 설정하였고, 이에 기준선, 6주 12주 총3회 자료가 수집되었으며, 실험설계는 2개의 집단과 3개의 측정시점으로 구성되는 2×3 반복측정에 의한 요인설계(2×3 Factorial Design with Repeated-measures)를 이용하였다. 일련의 연구절차를 통하여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초등학생이 태권도 수련은 윗몸일으키기, 눈감고외발서기, 좌전굴, 제자리멀리뛰기의 체력 요인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으며, 신체적자기개념의 결과에서는 외모, 신체활동, 유연성, 건강, 자기존중감, 지구력, 신체전반의 하위요인에서 통계적 유의한 효과가 인정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태권도 지도 효능감의 개념 구조를 확인하고 서구에서 개발된 스포츠 코칭 효능감(Feltz 등, 1999)과 한국형 코칭 효능감(박정근, 1996)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다. 전국 소재 태권도 도장 지도자 90명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설문지 반응을 귀납적 내용분석 하였으며, 여기에서 얻어진 130개 문항을 2차 수정과정을 거쳐,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구조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요인탐색에서 5개 요인에 21개 문항이 탐색되었고, 최종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에서 기술지도, 동기유발, 지도자 수양, 지도자 상담으로 네 개 요인에 총 19개 문항을 확정했으며, 확인적 요인분석의 적합도 지수 값들이 대체적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한국 태권도 지도 효능감의 개념은 기술지도, 동기유발, 지도자 수양, 지도자 상담 요인 등 네 개의 일반영역으로 구성되며, 스포츠 코칭 효능감의 개념구조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생활체육 참가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과 생활만족의 차이 및 관계를 비교 분석하여 생활체육 테니스의 참여 기회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02년 서울시 S구 소재의 생활체육 테니스 시설을 중심으로 테니스 활동에 참가하는 만20세 이상 성인을 모집단으로 무선표집된 10개소 테니스 시설에서 총 300명을 집락표집(cluster sampling) 하여 생활체육 테니스 참가자의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 및 생활만족의 각 변인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변인에 따른 여가만족에서는 남자가 신체적, 사회?교육적, 환경적 요인이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고, 연령에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신체적 요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연령 집단에서 사회?교육적 요인, 환경적, 휴식적 요인이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에서 신체적 요인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만족 요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에서는 고수입 집단이 신체적, 사회?교육적, 휴식적 요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은 높고 수입이 많은 집단에서 생활만족이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에서는 참여기간이 증가할수록 사회?교육적, 환경적, 휴식적 요인이, 참여시간에서는 참여시간이 증가할수록 신체적, 사회?교육적, 환경적, 휴식적 요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 테니스 참가자의 여가만족이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인과 관계에서는, 사회?교육적, 환경적 요인이 생활만족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생활체육 테니스 참가자의 참여정도(기간, 빈도, 시간)에 따른 생활만족에서는 참여기간, 참여시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기간과 참여시간은 각각 기간과 시간이 증가할수록 생활만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와 다수의 선행연구 결과들의 차이는 변인 및 요인의 다양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사료되며, 참여정도와 생활만족의 관계를 설명하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생활만족에 관련한 변인과 하위 요인을 정확히 측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구와 일관성 있는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 반응을 측정하는 스트레스 반응 척도 설문지(Symptoms of Stress: SOS)를 이용한 횡단적 연구로서 심신수련의 하나인 기수련이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72명의 건강한 정상인과 180명의 기수련자를 대상으로 하여 조사하였으며, 기수련자들은 수련기간에 따라 초급군(1-4개월; 64명), 중급군(5-12개월; 50명), 고급군(1년 이상; 66명)로 나누었다. 실험결과 1년 이상 수련한 기수련자들이 말초혈관 증상군, 심폐 증상군, 중추신경계 증상군, 위장계증상군, 습관적 행동 형태군, 우울 증상군, 불안증상군등의 스트레스 반응 하위척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전체 스트레스 값은 대조군에 비해 기수련자 집단이 아주 낮았으며 수련기간이 길수록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수련이 스트레스 중재와 스트레스 증상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근저항성과 지구성 운동으로 구성된 복합 운동 프로그램 참가가 생리적 요인과 신체적 자기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자는 주3회, 90분, 12주간의 복합 운동을 실시한 실험 집단 20명과 통제 집단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생리적 요인은 크게 신체 구성, 기초 체력, 심폐 기능을, 신체적 자기개념의 하위 요인으로는 외모, 근력, 지구력, 유연성, 건강, 신체 활동, 체지방(체형), 스포츠 유능감, 신체 전반, 자기 존중감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자료 처리는 집단간 독립표본 t-검정과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중은 운동 참가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복부 피지후은 통계적으로(p<.05)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초 체력 요인에서는 배근력, 평형성, 민첩성,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과 심폐 기능 요인인 최대산소섭취량 요인에서 통계적으로(p<.05)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신체적 자기개념 하위 요인에서 자기 존중감, 건강, 외모 요인을 제외한 스포츠 유능감, 신체 활동, 근력, 심폐 지구력, 유연성, 체지방(체형), 신체 전반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생리적 요인 중 복부 피지후 요인은 신체적 자기개념의 체지방(체형) 요인과 높은 부적 관계를, 배근력 요인은 근력, 신체 전반, 스포츠 유능감, 신체 활동 요인과 높은 정적 관계를, 민첩성과 근지구력 요인은 신체 전반 요인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연성 요인은 신체 활동과 근력 요인과, 순발력 요인은 신체 전반, 근력, 체지방(체형) 요인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최대산소섭취량은 심폐 지구력과 신체 활동 요인과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복합 운동 참가는 생리적 요인과 신체적 자기개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 두 요인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 및 심리적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한국 축구심판들이 심판수행 과정에서 유발되는 판정실책 원인과 한 경기에서 경험하는 판정실책 횟수, 판정실책 시간대, 경기규칙 숙지도, 판정실책을 한 후 그 실책이 다음 판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한국 축구심판 1급 심판 40명, 2급 심판 40명, 3급 심판 40명 총 120명을 대상으로 개방질문지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1) 축구심판들이 심판수행 과정에서 경험하는 판정실책 원인은 신체적요인, 심리적 요인, 인지적 요인, 환경적 요인, 경험적 요인 5개 영역으로 나타났다. 2) 한 경기에서 판정실책 횟수는 1급 심판 2회, 2급 심판 3회, 3급 심판 4회, 전체 평균은 4회로 나타났다. 3) 축구심판들의 판정실책 시간대는 1급 심판은 후반 종료 10분전에, 2급 심판은 전?후반 10분 사이에, 3급 심판은 전?후반 10분에서 후반 20분 사이에, 전체 심판은 후반 종료 10분전에 가장 많이 판정실책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축구심판들의 경기규칙 숙지도는 1급, 2급 심판은 90%이상, 3급 심판은 70-89%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2급 심판에서 70-89%가 2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5) 경기 중 판정실책이 있은 후 다음 판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1급 심판은 초지일관 처음과 같이 판정하며, 2급과 3급 심판은 그 후 판정기준의 흔들림을 느끼어 판정실책을 경험한다고 하였다. 결국 축구 심판들의 판정실책이 유발되는 원인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판정실책이 가장 많이 조사되었다. 따라서 축구 심판들의 심판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훈련 뿐 만 아니라 정규적인 심리훈련과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여야할 것이다.
본 연구는 스포츠팬의 심리적 특성이 스포츠 관전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하고, 스포츠 관전동기와 스포츠팬 정체성의 다양한 차원들 중 스포츠 관전행동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밝히고자 하였다. 질문지 조사를 통한 연구 결과 정체성현출성, 친지관계동기, 대리만족동기, 성별의 네 가지 변인이 스포츠 관전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관전자 특성에 따라 관저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관전동기 및 스포츠팬 정체성 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포츠팬의 성별 및 소극적 관전수준에 따라 관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관전동기 및 스포츠팬 정체성의 구성요소가 달라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스포츠 마케팅에 활용한다면, 관전자 특성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스포츠 우리성 척도(SWS)를 통해 다양한 변인들(성별, 종목)을 대상으로 한국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우리성 프로파일을 구체화하고, 스포츠 우리성 척도(SWS)가 실제적인 스포츠 상황에서의 예언적 타당성을 소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스포츠 우리성 척도(SWS)의 예언 타당도 검증을 위해 남녀 운동선수 46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은 총 26개 개인종목과 8개 단체종목에 속해있는 선수들로서 개인종목선수 252명, 단체종목선수 210명으로 구성되었다. 스포츠 우리성 의식 측정을 위해 스포츠 우리성 척도(Sports Weness Scale ; SWS)가 본 연구에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들은 스포츠 우리성의 4가지 하위요인들을 종속변인으로 한 다변인 변량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선수들의 각 집단에 따른 스포츠 우리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과 종목별에서 유의한 주효과가 나타난 반면, 성별×종목의 상호작용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후 판별분석과 일원변량 F검증을 통해 성별과 종목에 대한 각각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각각의 결과에 대해 한국의 집단성및 우리의식, 개인/집단주의등과 관련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근 교육에 관한 많은 관심들이 점차 조기교육으로 쏠리면서 영·유아들의 신체와 정서, 지능발달에 대한 학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기 마사지·체조 프로그램이 아기의 뇌의 활동에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적 증거를 제시하고자 EEG를 사용한 뇌파의 변화와 아기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마사지와 체조가 아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생후 3-6개월 사이의 아기들이었으며, 태어나면서부터 아기마사지를 실시하여 온 아기들 5명, 전혀 마사지를 실시하지 않은 아기들 4명이었다. 뇌 활동의 측정을 위해서는 유선뇌파 장비인 LXE 1104-RS232를 이용하여 EEG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전극 부착부위는 전두엽(frontal lobe)부위의 인지능력을 받아들이는 영역인 F7과 감정에 관계되는 영역인 F8과 운동과 감각기관에 관여하는 영역인 두정엽(parietal lobe)의 C3, C4를 선택하였다. 분산분석 결과 마사지 전 평상시와 발·하체마사지, 상체 마사지, 체조 등 각 형태에 따라 델타파(F=5.515, p<.001), 알파파(F=8.989, p<.000), 베타파(F=4.796, p<.005), 감마파(F=5.519, p<.001)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타파는 각 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아기마사지가 알파파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하였다. 특히 체조를 해주는 경우 감마파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감마파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주로 인지적인 두뇌 활동을 할 때 나타나는 파형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상당히 의미 있게 다루어져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그룹간인 마사지 그룹과 비마사지 그룹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간에는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피험자의 수가 적었던 것이 한계점으로 작용을 하였을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더 많은 후속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질적 연구의 결과 신체적 변화차원의 범주는 크게 발달과 건강 차원으로 나누어 졌으며, 정서적 변화차원의 범주는 크게 정서적 교감, 정서적 안정, 집중력의 차원으로 나누어 졌으며,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오후 목욕한 후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는 신체적인 접촉이 인간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에 덧붙여 아기와 부모간의 상호 신체접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배드민턴 선수 190명이다(남=107, 여=83). 이들 선수들은 실업팀과 대학팀 소속으로 평균 연령은 남자가 21.86(sd=3.37)세, 여자는 21.84(sd=2.36)이며, 배드민턴 운동경력은 남자가 11.6(sd=4.28)년, 여자가 11.1(sd=2.64)년이었다. 목표지향성에 따른 심리기술요인의 관계와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TEOSQ와 한국형 스포츠심리기술 질문지가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과제와 자아지향 간에 긍정적 관계가 나타났으며, 목표지향성은 성별에 따라, 경기력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배드민턴 선수들의 목표지향은 동질적이라는 배경하에 각각의 목표지향성이 어떠한 심리적 요인들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예측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과제지향으로 설명할 수 있는 심리적 요인은 팀단합, 목표설정, 자신감, 불안조절, 심상능력인 반면, 자아지향으로 설명되는 요인은 목표설정과 불안조절뿐이다. 남자우수선수는 과제 지향성이, 남자비우수 선수는 자아지향성이 목표설정을 설명하고 있었다. 여자비우수 선수들 역시 과제지향성이 목표설정 외에도 불안조절, 심상능력을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목표성향이 동질적이라 해도 선수들의 성별이나 경기력 수준에 따라 목표성향이 심리기술에 작용하는 강도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다양한 속도 조건에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타이밍의 시간 정확성과 타이밍 일관성의 발달적 변화 경향을 구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축구의 패스 과제와 버튼 누르기 과제를 본 연구 과제로 설정하였으며, 연구 대상자는 9세, 11세, 13세, 15세의 4개 연령별로 15명씩 총 60명으로 하였다. 자극의 속도는 시속 1마일, 4마일, 7마일, 10마일 네 가지 속도 조건을 무선적으로 제시하였으며 버튼 과제는 각 속도별 5회씩 총 20회, 패스과제는 각 속도별 9회씩 총 36회를 실시하였다. 예측 반응 측정기(Bassin Anticipation Timer)를 이용해 자체 제작한 타이밍 정확성 검사 도구를 통하여 타이밍 정확성의 시간 오차를 산출하였고 산출된 오차를 절대오차, 항상오차, 가변오차로 분류하여 연령과 속도 조건별로 이원 변량 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한 결과, 유소년의 패스 과제 수행 시 타이밍의 시간 정확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향상을 나타냈으며 시간 타이밍이 가장 정확하게 나타나는 속도 조건은 시속 4마일이었다. 버튼 과제 수행 시 타이밍의 시간 정확성은 패스 과제와 마찬가지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패스 과제 수행 시 타이밍의 일관성은 11세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향상되었으며 이때의 타이밍 일관성은 시속 10마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버튼 과제 수행 시 타이밍 일관성은 빠른 속도 조건(시속 7마일과 10마일)일 때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Magill과 Hall (1990)의 다른 운동 프로그램(DMP)을 사용한 과제의 실험에서만이 맥락간섭 효과를 볼 수 있고 같은 운동 프로그램(SMP)을 사용한 과제로는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검증하는데 있다. 파지와 전이 단계에서의 무작위 연습의 효과는 실험적 연구와 스포츠 현장에 적용되어 연구되고 있다. 맥락간섭효과의 연구들을 토대로 Magill과 Hall (1990)은 맥락간섭효과의 정도는 피험자에게 요구된 과제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가정하였다. 다른 운동프로그램을 과제로 사용한 많은 연구들이 맥락간섭의 효과를 보였지만 몇몇 연구들은 같은 운동 프로그램을 과제로 사용하여 그 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운동 프로그램의 변인과 맥락간섭의 효과의 상호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다른 운동 프로그램은 같은 운동 프로그램의 과제와 비교하여 보다 복잡하고 요구된 환경에 반응하는 과제로 높은 수준의 맥락간섭을 보이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최근에 Giuffrida, Shea, 그리고 Fairbrother (2002)는 연습스케줄과 일반화된 운동 프로그램의 연구에서 다른 운동 프로그램의 과제가 요구 되었을 경우에 보다 더 무선적 연습(serial practice)의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볼을 손으로 잡는 동작과 매트에 스텝핑 하는 동작을 과제로 사용하여 다른 운동 프로그램의 요인을 충족하여 주었다.
48명의 오른손잡이 여대생들이 피험자로 선택되었고 과제는 Bassin`s Timer를 사용하여 요구된 시간에 볼을 잡거나 매트에 발을 스텝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디자인은 2(연습방법) X 2(운동 프로그램) X 3(분단 횟수)이고 결과는 4개의 종속변인(항상오차, 절대오차, 가변오차, 절대항상오차)에 대하여 DM MANOVA로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른 운동 프로그램의 경우에 명확한 맥락간섭의 효과를 보여 Magill과 Hall (1990)의 가정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운동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무작위 연습의 유리함을 발견하지 못한 몇몇 맥락간섭 효과 연구들의 과제를 재고해 볼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운동학습에서 실험적 연구를 통한 무작위 연습의 효과가 파지검사와 전이검사에서 입증되고 있지만 스포츠 현장에 적용되어 연구된 사례는 제한적이다. 맥락간섭의 효과가 스포츠 현장에 적용되어 연구되고 일반화된 분야로는 라이플 사격, 배드민턴 서브, 배구기술, 카약의 롤 기술, 스노우보드 기술, 그리고 야구기술 등이 있다. 본 연구는 맥락간섭의 효과가 골프의 퍼팅기술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골프의 퍼팅은 지속적으로 정확한 수행을 요구하는 동작으로 골프 경기의 점수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또한, 골프의 퍼팅은 수행시마다 조건이 다른 수행간의 가변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골퍼들은 분단적 연습이라고 불리는 형식의 방법으로 퍼팅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분단적 연습 보다는 무작위 연습이 더 효과적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다양한 운동경험과 관련한 피험자의 숙련도가 퍼팅의 분단적 연습과 무작위 연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하여보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골프의 퍼팅수행에 무작위 연습이 학습효과가 있는지와 피험자의 숙련도가 다양한 연습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32명의 피험자를 다음과 같은 네 개의 실험집단에 무작위로 배정하여 실시하였다; 1) 분단적 연습의 숙련자 집단, 2) 분단적 연습의 초보자 집단, 3) 무작위 연습의 숙련자 집단, 4) 무작위 연습의 초보자 집단, 종속변인에는 항상오차, 절대오차, 그리고 가변오차가 사용되었다. 모든 피험자는 3개의 분단으로 나뉜 54회의 연습과 6회의 파지검사와 전이검사를 수행하였다. 연구 디자인은 2(연습방법) X 2(숙련정도) X 3(분단 횟수)이고 마지막 요인에 반복설계된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파지단계와 전이단계는 2(연습방법) X 2(숙련정도)의 디자인으로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무작위 연습의 피험자가 연습의 단계에는 낮은 수행을 보였지만 파지검사에서는 높은 수행을 보여 맥락간섭의 효과가 골프의 퍼팅 연습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숙련자 집단이 초보자 집단에 비하여 모든 단계(연습, 파지, 전이)의 수행에서 더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결과를 보여 숙련자의 효과적인 적응성을 보였지만 연습방법과의 상호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퍼팅의 과제에서 무작위 연습의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이 결과는 골프의 퍼팅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무작위 연습의 방법이 활용되어야 함을 제언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연령증가에 따른 경도 정신지체학생의 자세제어를 EquiTest를 이용하여 조사하는데 있다. 3개 연령에(9-10, 14, 18세) 총 60명의 학생(정신지체 30, 일반학생 30)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경도 정신지체학생은 정신지체이외의 운동학적 신경학적 장애가 없었고 부모의 동의를 받고 연구에 참여하였다. Posturograpy(EquiTest)를 통해 조사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신지체를 지닌 학생은 모든 조건과 종합평형점수에서 일반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다.
2. 아울러 높은 가변성과 넘어짐을 보였다. 감각구성에서 시각과 시각간섭을 일반학생에 비해 바람직하게 해석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다.
3. 동작전략 면에서도 낮은 점수를 보였고 일반아에 비해 연령변화에 대한 차이와 특직이 나타나지 않았다.
4. 정신지체 학생들은 선별적인 간섭에서 낮은 점수와 높은 가변성을 보였다.
종합적으로 정신지체 학생의 자세제어는 일반학생에 비해 가변성과 선별적인 간섭에서 그 차이를 보였다. 또한 감각정보의 사용을 충분히 하지 못하거나 부적당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장애학생의 인지적, 심리적, 또는 과제 이해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자세제어 차이가 고려되어져야 한다.
심신수련의 일종인 기수련이 뇌호르몬계와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9명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혈중내 코티졸,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의 변화와 호중구의 초과산화 이온 분비량을 조사하였다. 한시간의 기수련은 코티졸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의 분비를 증가 시켰다. 또한 초과산화이온이 기수련에 의해 유의하게 변화하였으며 수련직후네 수련전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수련이 코티졸, 성장호르몬, 멜라토닌등을 변화시켜 호중구의 기능을 증가시킨것이라 볼 수 있다. 호중구의 기능의 증가는 기수련을 통하여 일반적 감염과 염증반응에 저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국 투어프로 골퍼들의 시합 중 여러 가지 심리상태(집중력, 심상훈련, 목표설정, 루틴, 자신감)를 경기력(랭킹)과 비교해 보고, 각 변인간의 관련성을 검증해 보는 것이다. 제 45회 PGA 선수권 시합에 참가한 서수 중 47명의 프로골퍼들을 무선 표집 하여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측정도구는 운동선수들의 심리상태정도와 심리기술 연습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개발된 MTE-1(Partington & Orlick, 1998)을 기본으로 한 GPQ(Lydia, 1999)를 사용하였다. MTE-1은 4가지 형식의 심리기술을 기본으로 한 39가지 세부항목으로 이뤄져 있고, GPQ(Golf Psychology Questionnaire)는 그중에서 20가지를 체택하였다. 분석결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것은 프리샷루틴 이었다. 즉, 상위 랭킹 선수일수록 시합 중 프리샷루틴을 더 일정하게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경기력이 높을수록, 시합 중 심리적 준비상태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cCaffrey와 Orlick(1989)은 미국 PGA 투어선수들은 다른 골프선수들과 비교해서 시합 중 혹은 연습 중에 훨씬 효과적으로 심리적 준비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코치 혹은 레슨프로들은 골퍼들의 신체적, 기술적 면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적절한 심리적 기술을 지도하기엔 역부족이다. 골프 선진국인 미국, 호주, 혹은 유럽의 많은 PGA, LPGA 선수들이 이런 점을 실감하고, 스포츠 심리학자들과 상담을 시작하고 있다. 본 연구는 결과적으로 국내 PGA투어골프 선수들이 시합 중 심리기술을 이행하는 것은 최적의 능력을 수행하는데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