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에 관한 많은 관심들이 점차 조기교육으로 쏠리면서 영·유아들의 신체와 정서, 지능발달에 대한 학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기 마사지·체조 프로그램이 아기의 뇌의 활동에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적 증거를 제시하고자 EEG를 사용한 뇌파의 변화와 아기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마사지와 체조가 아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생후 3-6개월 사이의 아기들이었으며, 태어나면서부터 아기마사지를 실시하여 온 아기들 5명, 전혀 마사지를 실시하지 않은 아기들 4명이었다. 뇌 활동의 측정을 위해서는 유선뇌파 장비인 LXE 1104-RS232를 이용하여 EEG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전극 부착부위는 전두엽(frontal lobe)부위의 인지능력을 받아들이는 영역인 F7과 감정에 관계되는 영역인 F8과 운동과 감각기관에 관여하는 영역인 두정엽(parietal lobe)의 C3, C4를 선택하였다. 분산분석 결과 마사지 전 평상시와 발·하체마사지, 상체 마사지, 체조 등 각 형태에 따라 델타파(F=5.515, p<.001), 알파파(F=8.989, p<.000), 베타파(F=4.796, p<.005), 감마파(F=5.519, p<.001)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타파는 각 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아기마사지가 알파파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하였다. 특히 체조를 해주는 경우 감마파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감마파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주로 인지적인 두뇌 활동을 할 때 나타나는 파형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상당히 의미 있게 다루어져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그룹간인 마사지 그룹과 비마사지 그룹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간에는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피험자의 수가 적었던 것이 한계점으로 작용을 하였을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더 많은 후속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질적 연구의 결과 신체적 변화차원의 범주는 크게 발달과 건강 차원으로 나누어 졌으며, 정서적 변화차원의 범주는 크게 정서적 교감, 정서적 안정, 집중력의 차원으로 나누어 졌으며,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오후 목욕한 후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는 신체적인 접촉이 인간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에 덧붙여 아기와 부모간의 상호 신체접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As the great concerns on educatin have a growing interest in the early education, the popular and the academic world interests in the development of infant baby`s body, emotion, and intelligence become larger.
This study was to know about the variation of brain waves with using EEG, in order to show the concrete, experiential evidence of what sort of change on a bady`s brain activities a massage for a baby might bring on.
The object of this study was three or four month old babies, one was the fiver babies practicing the baby massage from birth, and the other was the non practicing four babies. For the purpose of measuring brian activities, this study has measured and analyzed EEG with using LXE 1104-RS 232, the wire brain waves equipment. The electrode attachment region was the frontal lobe F7, which sphere accepts an acknowledgement function, the emotion related sphere, F8, and the parietal lobe C3, C4, which spheres lake part in an exercise and a sensory organ. The mothers were individually interviewed to examine the physical and emotional changes and analyzed by an inductive method.
As a result of dispersion analyzing, it has showed the remarkable differences before and after baby massage including the foot and the lower part of he body massage, the upper part of the body massage, and the exercise, that was delta waves(F-5,519, p＜.001), beta waves(F=4.796, p＜.005), and gamma waves(F=5.519, p＜.001), but the theta waves has showed no noticeable difference, therefore, it proves the hypothesis of which a baby massage may increase the alpha waves. Especially in the case of an exercise, the gamma waves have increased remarkably, which waves have not been studied much but only known to be the wave pattern appearing in time of metal activities. Finally, with respect to the qualitative research on physical and emotional change, physical change category was divided into growth and health. Emotional change category was divided into emotional exchange, emotional stability and concentration. The most preferred part was foot according to answers from mothers, following by toes, and the most preferred time was `after bath in the afternoon`.
Accordingly the futhermore studies on this result should be given much more weight. Also, it has showed no grouping distinction between the massaging group and the non-massaging group, however, it showed averaging distinction which might be inferred to the small number of the subject, therefore it is considered to be more following studies.

• 전선혜(중앙대학교) | Jun Sun-Hye (Chung-Ang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