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운동선수의 폭력실태 및 괴롭힘에 대한 심리적 반응을 알아보고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와 폭력을 당하는 피해자의 특성과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예방하는 것이었다. 또한 폭력과 괴롭힘 속에서도 운동을 지속하는 청소년 운동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알아보았다. 피험자는 청소년 운동 선수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운동 종목은 축구 와 농구, 야구 선수로 한정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피험자들에게 반 구조화된 인터뷰의 질의 내용을 녹취하여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였고 선수들에 대한 응답 내용은 질적 연구에서 사용하는 귀납적 요인 분석 절차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행사하는 대상은 `지도자`와 `선배집단`이었으며 `부모`도 언어적 폭력에서는 높은 빈도 수를 나타냈다. 그리고 폭력과 괴롭힘을 경험한 청소년 운동선수의 심리적 반응은 가해자에 따라 다양하게 표출되었으며, 폭력 가해자의 특성은 운동 집단에서 운동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습관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피해자의 특성은 자신에 대한 자아개념이 높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표현할 때 집단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폭력과 괴롭힘 속에서도 운동을 지속하는 이유는 자신이 좋아서 운동을 계속한다가 가장 높은 빈도 수를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폭력행위는 청소년 운동 선수들에게 심각한 심리적 폐해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폐해를 최소화하고 운동이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운동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에 대한 관심과 대책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미국 청소년들이 학교와 스포츠상황에서 성공과 실패를 정의하느데 있어서 서로 다른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두 단계 절차가 사용되었는데 1단계에서는 두 문화에서 추출된 청소년들이 성공과 실패의 요소들을 기입하도록 개방형 질문지가 사용되었다. 1단계의 결과들은 문화간 뿐만 아니라 각 문화 안에서 성별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서 2단계에서 사용되었다. 질문지에 관한 응답들은 각 문화와 성취상황에서 요인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게다가 일원 다변량 절차들이 각 요인들에 대해서 성별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쓰였다. 그 결과들은 학교와 스포츠상황에서 지각된 성공과 실패에 있어서 각 문화 안에서 그리고 문화간의 남녀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과 실패를 정의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성별, 문화적 차이들은 사회와와 교육, 그리고 가치들의 영향일 것이다.
본 연구는 어린이의 신체적 지각 능력에 따른 자긍심과 인과 귀인과의 관계를 조사한 것이다.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94명의 소년들과 74명의 소녀, 나이 10세에서 12세 사이)의 신체 자긍심, 수행성공의 지각 그리고 수행 귀인을 평가하였다. 다변량 분석 결과는 자긍심, 지각된 성공과 인과 귀인사이에서 소년들에 대한 중요한 관계를 나타내 주었다. 신체 자긍심과 지각된 성공이 높으면 높을수록 소년들이 더 개인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외적으로 통제 가능하고 안정적인 귀인을 하였다. 본 연구의 한국 소년들에 대해서는 Weiss 등(1990)의 연구와 비슷한 결과들을 보여준다. 소년들은 소녀들에 비해 신체적 자긍심, 성공에 대한 기대감, 내적 인과 소재에서 더 높았다. 이것은 Kim과 Gill(1997)의 연구결과 즉 여자선수들보다 남자 선수들이 지각된 능력의 점수가 더 높다는 것을 지지해 준다. 외적 통제에 관한 인과 기인들은 한국에서의 특정한 문화적 가치 때문일 것이다. 한국에서 겸손과 자기를 낮추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가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