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탁구 경기력의 심리요인 구조에 대한 타당화 검증을 통하여 탁구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 는 심리요인 구조를 재탐색하고 탁구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방법: 197명의 탁구선수들을 대 상으로 탁구 경기력의 심리요인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문항적합성 검증, 신뢰도 분석, 구성타당도 및 개념타당도 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과: 문항적합성 검증에서 신뢰도를 저해시키 는 1문항이 삭제되었다. 이후 선별된 34문항에 대하여 2차례에 걸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총 17문항이 .30이하 의 요인부하량을 보여 삭제되었다. 다음으로 4요인 17문항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모형의 적합성이 검증되 었다. 선정된 최종모형은 불안과 정서조절(6문항), 시합전략(4문항), 자기통제(4문항), 자신감(3문항)으로 구성되었 다. 최종모형의 전체신뢰도는 .906으로 나타났으며, 각 하위요인의 신뢰도는 .766∼.794로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 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모형에 대한 개념타당도 검증을 위해 집중타당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체적으로 기 준치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 개념타당도가 확보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탁구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요인 구조를 재검증하고 타당화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탁구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 리기술훈련이나 시합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코치의 직무열의에 삼분법적 효능감이 미치는 영향과 직무열의가 그들의 코칭만족과 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코칭경력에 따른 영향관계의 차이를 밝히고자 한다. 방법: 운동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코 치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도구는 코치의 삼분법적 효능감, 직무열의, 코칭만족, 지속의도 의 검사지를 연구목적에 부합되게 제작 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신뢰도, 상관분석, 경로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과: 첫째, 코치의 삼분법적 효능감의 자기효능감, 타인효능감 그리고 관계추론 효능감 은 직무열의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삼분법적 효능감과 직무열의, 코칭만족 그리고 지속 의도 간의 영향력 있는 경로가 형성됨을 확인하였다. 셋째, 코칭경력에 따라 형성된 경로의 변인에 대한 영향력 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코치와 선수간의 삼분법적 효능감과 직무열의가 코치의 긍정적 심리 와 코칭의 지속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코치의 경력이 높아짐에 따라 선수와의 상호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효 능감이 직무열의에 더욱 중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대학 여자테니스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심리기술 훈련 프로그램 적용 및 심층면담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방법: 연구대상은 경력 10년의 20세 대학 1학년 선수 1인을 선정하였다. 스포츠 수 행전략, IZOF 수행 프로파일과 운동선수 자기관리 검사지를 사전과 사후에 측정하였으며, 심리기술 훈련과 심층 면담은 8개월동안 진행하였고 회기는 총 18회기로 1회기당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결과: 첫째, 심리기술 훈련 적용에 따른 스포츠 수행전략에는 전반적인 변화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자기암시, 분발/의욕, 자동적, 심상, 긴장풀기, 부정적 생각 요인이 향상되었다. 둘째, 심리기술 훈련 적용에 따른 IZOF 수행 프로파일은 점수차가 큰 요인으로 기술은 스매싱과 체력은 순발력, 심리요인은 감정/생각조절, 긴장조절, 자신감, 재미요인 등이 훈련 시에 요구되었다. 셋째, 심리기술 훈련 적용에 따른 운동선수 자기관리는 1차시 13개, 2차시 20개, 3차시 31개로 향상 되었다. 넷째, 심리기술 훈련 적용에 따른 경기력의 변화에는 2019년 4월-12월동안 출전한 경기를 바탕으로 근거 를 제시하였다. 7월 복식 2위, 9월 단체 2위, 11월 혼합복식 1위를 기록했다. 결론: 후속연구에서는 같은 대학 또 는 같은 팀의 동료선수들과 함께 단체 심리기술 훈련과 면담을 받는다면 동료를 이해하고 나아가 팀을 이해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목적: 본 연구는 축구선수의 비합리적 신념을 도출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152명의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개방형설문을 통해 축구선수의 신념을 수집하고, 축구지도자와 스포츠심리학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가회의와 선행연구 기반의 합리성 기준을 적용해 신념의 합리성을 판단한 후 축구선수의 비합리적 신념을 도출하 였다. 결과: 축구선수의 신념으로 1,064개의 원자료가 수집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의미의 공통성과 유사성을 반 영해 100개로 축소하였다. 축소된 100개의 축구선수 신념은 전문가회의를 통해 목표달성 강직성, 비논리성 및 비 합리성, 파국적 사고를 비합리성 기준으로 설정하고 설정한 기준에 따라 비합리적 신념 여부를 판단하였다. 설정 한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신념은 제외하고 세 가지 기준 모두에 해당되는 신념을 비합리적 신념으로 도출하였다. 축구선수의 비합리적 신념은 부상당하면 안 된다, 실수하면 안 된다, 퇴장당하면 안 된다, 득점해야 한다, 실점하 면 안 된다, 무실점해야 한다, 패배하면 안 된다, 멘탈이 무너지면 안 된다. 등 8가지로 도출되었다. 결론: 본 연 구를 토대로 축구선수의 신념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는 동시에 운동선수의 비합리적 신념의 교정에 관심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목적: 본 연구는 체감형 VR 게임이 기분상태와 운동 효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참여자는 무선할당에 의해 VR 신체활동 게임집단 9명, 오프라인 신체활동 집단 9명으로 분류하였다. 4 주 동안 실시한 프로그램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복측정 분산분석(RM ANOVA) 방법을 사용하여 기분 상태 변화 수준과 운동 효과의 차이를 확인했다. 결과: 두 집단 모두 기분상태의 부정적 요인이 감소하고 긍정적 요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대심박수와 운동 자각 수준 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운동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체감형 VR 게임이 기분상태의 부정적 요인을 낮추고 긍정적 요인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중요하게는 오프라인에서 실시하는 신체활동과 유사한 수준의 기분상태 변화와 운동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체감형 VR 게임은 코로나19 이후 신체활동의 대체물로써 최적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애⋅비만⋅노인 등 신체활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논의하였다.
12주간의 복합운동프로그램이 노인의 스트레스와 자율 신경계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방법: 연구대상자들은 65∼75세의 노인 14명으로 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복합 운동프로그램을 7명의 노인을 대 상으로 걷기 운동을 12주 동안 주 2회 실시하였다. 중재를 실시하기 전과 12주 후의 평가 결과를 분석하였다. 자 료 분석 방법은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검정,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복합 운동프로 그램 그룹의 경우 12주 후 스트레스 저항도와 전체 자율신경 활성도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비록 지각된 스 트레스와 신체수행능력 점수에서 대조군과 유이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복합 운동프로그램 그룹에서 중재 후 유의한 개선을 보여 긍정적인 양상을 볼 수 있었다. 결론: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들의 자율 신경계 활성도 를 높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복합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대학스포츠 지도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스포츠멘탈코칭 도입의 방해요인을 알아보는데 목적 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지도자 경력이 5년 이상인 대학축구지도자 8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 를 수집한 뒤 전사하여 귀납적 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 결과 3개의 일반영역(직면하고 있는 현장상 황, 스포츠심리학과 현장과의 괴리감, 멘탈코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9개의 세부영역(시간적 여유부족, 경제적 여유부족, 환경적 여유부족: 중요성 인식부족, 우선순위밀림, 정보부족: 선수와 지도자간 관계에 대한 우려, 지도 방향성에 대한 우려, 효과에 대한 불신)으로 구분되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통해 멘탈코칭 현장도입을 위한 걸 림돌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멘탈코칭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 시합에 정상적으로 참여했을 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장 기간 시합에 참여하지 못했을 때 학생선수와 실업선수의 선수 정체성 변화양상을 알아보는 것이다. 방법: 연구대 상은 코로나19 확산 전 대부분의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 여자탁구선수 65명과 실업탁구선수 35명 이었다. 설문지를 활용하여 선수 정체성을 측정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빈도분석, 대응표본 t-test. 반복측 정 이원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결과: 코로나 19로 인한 장기간 시합 미참가는 학생 탁구선수 와 실업 탁구선수의 선수 정체성을 감소시켰는데, 학생선수에 비해 실업선수의 선수 정체성이 더 현저하게 위축 되었다. 또한, 경기력 수준(상비군 경험 유무)에 따라 학생선수와 실업선수의 선수 정체성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 났다. 선수 정체성의 하위 요인인 긍정적 정서의 경우 상비군 경험이 있는 학생선수들이 상비군 경험이 없는 선 수들에 비해 더 급격하게 감소되었다. 결론: 장기간 시합 미참가는 학생과 실업 여자 탁구선수의 선수 정체성이 위축되는데 학생보다 실업 선수가 더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선수 정체성의 침체를 막기 위해서는 무관중 경 기 등으로라도 시합 참가 기회가 꾸준하게 마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