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전두엽 좌·우뇌 비대칭 지수와 경쟁특성불안 및 경쟁상태불안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평균연령 20.3세의 엘리트 운동선수 30명이었다. 섭외된 선수들의 평상시 특성불안과 경쟁 특성불안, 뇌파측정을 위해 1주일 이내 주요시합이 없는 날 중 선수들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측정 일을 선정하였고, 경쟁 상태불안 검사는 시합 1시간 전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특성불안은 경쟁 특성불안, 경쟁 상태불안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경쟁 특성불안도 경쟁 상태불안과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그러나 특성불안, 경쟁 특성불안, 경쟁 상태불안과 전두엽 좌·우뇌 비대칭 값 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좌측과 우측 전두피질의 로우알파, 하이알파, 알파 파워 값과 특성불안, 경쟁 특성불안, 경쟁 상태불안 간의 상관분석 결과, 경쟁특성불안은 양 반구 전두피질의 로우 알파, 알파파의 파워값과 부적으로 상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파는 뇌의 활성화와 반비례의 관계에 있으므로, 좌·우 전두피질 모두의 활성화가 높은 선수들이 경쟁 특성불안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합해 보면, 경쟁 특성불안은 좌·우 전두피질의 활성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휴식 시 좌·우 전두피질의 활성화를 줄이는(알파파를 증가시키는) 뉴로 피드백 훈련이 경쟁 특성불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감각-운동 적응에 관련된 이론적 배경 및 신경 생리학적 특성은 이미 많은 선행 연구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주로 적응 행태 자체에 관심을 두고 그 기전과 관련 신경 작용에 연구적 노력을 집중해왔다. 최근에서야 이 같은 결과들을 근거로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방법론 적인 조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을 수준의 연구적 노력이 미흡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과 젊이의 감각-운동 적응 능력 차이를 알아보았다. 노화에 따른 실제 기능적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정상화 할 수 있는 방안 도출의 근거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서 프리즘 적응 패러다임을 적용하였고 두 가지 시각 환경인 종말시각 피드백 환경에 노인 5명, 청년 8명, 동시시각 피드백 환경에 노인 5명, 청년 7명을 무선 배치했다. 실험 결과 종말시각 피드백에서는 청년 집단이 노인 집단에 비하여 적응속도를 나타내는 운동 수행 오차와 적응정도를 나타내는 후효과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적응 속도 및 정도가 시행 간 오차 수정 시 발생하는 의도적(explicit) 전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동시시각 피드백에서는 운동 수행 오차와 후효과 모두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시행 중 적응이 발생하는 암묵적(implicit) 특징에 의한 것으로 해석 하였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암묵적인 운동 적응 능력이 노화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다는 결과를 유추하고 이를 이용한 노인 운동 학습을 위한 맞춤형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성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손-양손 동작전환에 신체척도 비율이 제어변수로 작용하는지 알아 보고, 그 비율이 Van der Kamp, Savelsbergh & Davis(1998)의 연구에서 밝힌 아동의 신체척도 비율과 비교하여 모든 연령에 적용되는 공통된 지각변수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성인, 노인 각 17명씩 총 34명을 대상으로 판지로 만든 크기 3.2cm에서 18.2cm의 정육면체 상자(한 변의 길이가 1cm) 총 16개의 상자를 한손 또는 양손으로 잡아 5cm 높이의 장애물을 넘겨 30cm 떨어진 목표 지점으로 옮기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로 반복측정에 의한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과 노인의 한손-양손 동작전환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절대적인 손 크기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손 크기에 대한 물체크기의 비율인 신체척도 비율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성인과 노인의 신체척도 비율을 이전의 Van der Kamp 등(1998)의 연구에서 밝힌 아동의 신체척도 비율과 간접 비교해 본 결과 비율의 크기에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성인과 노인에서 제어변수의 증거인 Sudden jump, Enhanced variance가 나타났으나, Hysteresis는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성인과 노인의 신체척도 비율은 Sudden jump와 Enhanced variance의 결과를 통해 한손-양손 잡기 동작 전환에 제어변수로 작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전 연령대에 걸친 공통된 지각변수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보여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기술 학습에 있어서 자기조절을 통한 과제 난이도 선택의 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며, 구체적으로 학습자가 자기조절전략에 의한 난이도 선택에 있어서 난이도 선택 폭에 따른 정확성 과제의 학습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자(n=40)는 자기통제집단과 한 쌍이 되는 동반집단, 제한-자기통제집단과 한쌍이 되는 제한-동반집단 중, 하나의 집단에 10명씩 무선 할당되어 실험에 참여하였다. 실험과제는 골프퍼팅 과제로써 한번의 퍼팅으로 최대한 목표지점에 일치시키는 것이다. 사전연습단계 후에 각 네 개의 집단은 본 연습에 참여하였고, 약 24시간 후에 전이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은 2차원 과제에서 목표수행에 대한 절대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반경오차와 수행의 일관성을 나타내는 이원변량가변오차이다. 통계분석을 위해 사전 연습단계와 전이단계에서는 각 종속변인에 대하여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습득단계에서는 집단과 분단을 독립변인으로 분단을 반복 측정하는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전연습단계는 집단 간에 반경오차와 이원변량 가변오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둘째, 습득단계에서는 반경오차와 이원변량가변오차는 분단에 따른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지만 집단에 따른 주효과와 분단과 집단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전이단계1(근거리)에서는 집단 간에 반경오차와 이원변량가변오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지만, 전이단계2(원거리)에서는 반경오차와 이원변량 가변오차가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정확성 과제 학습에 있어서 자기조절 전략을 통한 과제 난이도 선택시 제한된 난이도 조건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난이도 조건이 운동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대-가치 이론(Eccles & Wigfield, 2002)과 자기결정성 이론(Deci & Ryan, 1985)을 체육수업 맥락에 적용하여 기대가치와 도움요청 및 자기핸디캡의 관계에서 자기결정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남녀 집단과 중학교, 고등학교 집단 간 경로 동등성의 차이가 있는지를 다집단 분석을 통해 규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서 수도권 소재 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총 707부를 최종 유효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18.0과 AMOS 18.0을 활용하여 전체모형의 적합도 검증을 확인한 후 개별 가설들을 검정하였는데, 그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과제가치와 도움요청의 관계에서 자기결정동기의 무동기, 외적조절, 확인된 조절은 직접효과를 유지하면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과된 조절은 간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기각되었고, 내적 조절은 과제가치와 도움요청과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였다. 둘째, 성공기대와 도움요청의 관계에서 무동기, 외적조절, 확인된 조절은 부분매개, 부과된 조절은 유의한 간접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내적조절은 성공기대와 도움요청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과제가치와 자기핸디캡의 관계에서는 부과된 조절을 제외한 무동기, 외적조절, 확인된 조절, 내적조절은 직접효과를 유지하면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공기대와 자기핸디캡의 관계에서는 무동기, 외적 조절, 확인된 조절은 직접효과를 유지하면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내적 조절은 이들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성별 간 경로계수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모든 직접경로에서 남녀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섯째, 학급 간 경로계수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5개의 직접경로에서 학급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체육수업 중 지각한 케어링 분위기가 수업 태도, 수업만족도 및 재미 거리와의 관계에서 내적동기의 매개역할을 알아보는데 있었다. 연구의 대상은 총 580명으로 중학생 248명, 고등학생 332명이었다. 연구의 목적을 알아보기 위하여, 부분 매개모형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이 실시되었다. 구조방정식모형의 분석 결과, 학생들이 지각한 케어링은 내적 동기, 만족도, 재미거리에 직접 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육수업 내적동기가 지각된 케어링 분위기와 태도, 만족도, 재미거리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모형 적합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χ2=280.0, df=80, p<.001, Q=3.56, CFI=.964, TLI=.953, RMSEA=.067, RMR=.026). 본 연구의 결과는 자결성 이론의 주요 선행요인인 관계성 요인으로써 지각한 케어링 분위기가 체육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내적 동기를 향상시켜 수업에 임하는 바람직한 태도의 유도는 물론,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을 보여주며, 나아가 체육수업에 내재하는 재미거리 향유를 유도하는 주요 사회 환경적 요인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 학년, 운동변화단계에 따른 운동 자기-도식과 운동지속의사 그리고 주당운동시간을 확인하고, 남·녀 대학생의 주당운동시간에 운동변화단계, 운동 자기-도식 그리고 운동지속의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생 404명(남자 197명, 여자 207명)에게 설문지를 실시하고, SPSS 18.0와 AMOS 18.0을 이용하여 문항분석, 변량분석, 신뢰도분석, 타당도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과 운동변화단계에 따라 운동 자기-도식과 운동 지속의사 그리고 주당운동시간이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그리고 주당운동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단계적 회귀분석결과, 남성의 경우 주당운동시간을 예측하는 설명량은 43.6%이며, 여성의 경우는 37.8%로 나타났으며, 그 영향요인은 다소 차이가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데 운동 자기-도식의 형성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성차를 고려한 중재 전략이나 프로그램과 관련된 후속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스포츠참여수준에 따른 자기조절능력, 신체적 자기개념, 운동정서 및 학교 생활 만족도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수도권 소재 605명의 고등학생들(남:274, 여:331)이며 연구에서 사용한 자기조절, 신체적 자기개념, 운동정서, 학교생활만족 측정도구의 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탐색 및 확인적 요인분석의 과정을 거쳤으며,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참여수준은 신체적 자기개념을 제외하고 그 어떤 변수와도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 능력은 신체적 자기개념이나 운동정서와 밀접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면서 학교생활 만족도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공했다. 본 연구결과에서 검증된 구조모형은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실태를 조망할 수 있는 경험적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스포츠 상황에서 실패내성의 수행 예측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패내성→정신력→수행 간의 경로모형을 제안하고 성공과 실패의 다양한 지표와 잠재성장모형 분석을 통해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243명의 씨름 선수를 표집하여 경기력 수준(우수-비우수)과 목표달성여부(목표달성-실패), 시합성적(좋은성적-나쁜성적)의 집단을 변별한 후 연구문제에 근거한 계량적 통계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실패내성→정신력→수행의 모형은 타당한 것으로 발견되었다. 특히, 목표달성 집단에서는 실패 후의 과제난이도 선호→승부욕→수행의 관계가 유의했으며, 좋은 성적을 거둔 집단은 실패 후 행동→노력인내→수행의 경로가 유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수준과 시합성적을 통해 시즌 동안의 스포츠 실패 내성과 정신력의 성장을 확인한 결과, 선수들의 실패내성은 경기력 수준과 시합성적 성장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스포츠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격 변인인 실패내성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스포츠 경쟁 상황에서 고교 운동선수의 인지평가(도전과 위협), 정서조절, 정서 및 수행만족간의 구조적 관계와 연구모형의 교차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1(N =169, 남자=120명, 여자=49명)은 국문판 인지평가와 정서조절 질문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평가하였고, 연구 2(N =473, 남자=318명, 여자=155명)는 경쟁 시 인지평가와 수행만족 간의 관계에서 정서조절과 정서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1에서 시행된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인지평가 질문지와 정서조절 질문지의 타당도와 신뢰도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2에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결과는 3개의 가설적 매개모형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조절(재평가, 억제)과 유쾌한 정서가 도전상태와 수행만족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며, 정서 억제와 유쾌한 정서는 위협상태와 수행만족 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였다. 다중집단분석의 결과 구조계수는 집단 간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경쟁 시 선수들의 정서조절 전략과 정서반응의 역할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축구 팀 선수들이 인지하는 과제상호의존성과 팀 소속기간에 따라 조직분위기가 개인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연고를 둔 청소년 축구선수들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11개 총 43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불성실하게 답변을 한 8부를 제외한 422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측정도구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삼원상호작용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과제상호의존성 중 팀승리에 대한 믿음이 높고, 선수들이 함께한 시간(팀 소속기간)이 길수록 조직 분위기가 개인만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은 강화되었다. 특히, 조직분위기 구성요인 중 리더특성이 상호의존성과 팀 소속기간 수준에 따라 개인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므로 지도자의 행동유형이 선수 개인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변수인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선수 개인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과제상호의존성, 조직분위기와 같은 구성원 간 내재된 심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팀 소속 기간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 정서 질문지(Sport Emotion Questionnaire; Jones, Lane, Bray, Uphill, & Catlin, 2005)의 5요인 측정모형에 대한 교차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두었다. 연구대상은 체육중고등학교 운동선수 828명(남자선수=552명, 여자선수=276명)이었다. 자료는 기술통계,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및 다집단 요인분석을 통해 처리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5요인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x2=1955.114, df=199, p<.001, TLI=.904, CFI=.927, RMSEA=.073). 하위요인의 신뢰도 계수는 .66에서 .83까지의 범위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측정가중치, 구조공분산 및 측정잔차가 성별과 학년별 집단 간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집단 간 부분 교차 타당성이 성립되었다. 이 결과는 스포츠 정서 질문지가 경쟁 전 불안, 우울, 화, 흥분, 행복 등의 정서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요인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남녀 청소년 운동선수들의 개별정서를 측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측정도구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