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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KCI 등재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K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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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8권 제4호 (2007년 11월) 9

1.
2007.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인지적 부하의 여부에 따라 프리즘 적응의 정도와 적응의 형태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가지고 두 가지 시각적 피드백 환경 아래에서 적응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감각의 이동(Shift)과 적응 중의 오차의 변화를 측정했다. 각 시각적 환경에 따라 프리즘 적응은 모두 안정적인 후효과를 보였으나 인지적 부하의 영향은 관찰되지 못했으며, 이로써 인지적 부하는 장기간의 적응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다. 적응을 통해 운동오차가 얼마만큼 빠르게 프리즘 착용 전의 수준으로 돌아가는 가에 관한 분석 역시, 측정 변인들이 일정정도 유지되는 진폭(심한 가변성)에 둔감한 특성을 지고 있기에 적응 형태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수행의 가변성을 측정한 결과 각 시각 환경 모두에서 인지적 부하로 인한 적응 형태의 차이를 발견하였다. 특히 인지적 부하에 따라 동시 시각 피드백 환경에서는 인지적 부하를 부여한 집단이, 종말 시각 피드백 환경에서는 인지적 부하를 부여하지 않은 통제집단이 시행 간에 오차를 수정하려고 더 많은 노력을 한다는 상이한 적응 형태의 차이를 발견했다. 이는 제시된 이차 과제가 적응 중 전략적 제어의 영향을 성공적으로 방해하고 그로 인한 적응의 향상을 야기 시킨다는 인지적 부하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결과이다.
2.
2007.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언어적 진술로 구성된 내적 또는 외적 주의초점 피드백에 따른 차별적인 학습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각 관절의 협응구조 패턴을 구간별로 비교하였다. 피험자는 Y대학교 남학생 36명으로 골프과제에 대한 사전경험이 없는 오른손잡이 학생들로 구성하였으며, 각 집단에 10명씩 무작위로 할당 되었다.실험설계는 습득단계3(집단)3(날짜)9(분단) 요인설계하에 마지막 두 요인을 반복 측정하는 삼원 변량분석이 사용되었으며 파지검사에서는 3(집단)2(분단)의 요인설계하에 마지막 요인을 반복 측정하는 이원변량 분석이 사용되었고 영상자료의 피험자는 각 집단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한명을 대상자로 총 3명의 데이터를 질적 분석하였고, Lab View 6.1 버전을 사용하여 팔꿈치각과 무릎각간의 동종사지 간 협응과 동측사지 간 협응의 각도 대 각도 협응구조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습득단계에 대한 수행점수의 분석에서 날짜와 집단의 상호작용은 외적 주의초점 피드백 집단의 유효성을 보여주는 충분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즉, 연습의 마지막 날 내적주의초점 집단과는 다르게 외적주의초점 집단만이 통제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고, 또한 그 집단만이 3일간의 연습을 통해 꾸준한 점수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즉각 파지검사의 집단에 대한 주효과 분석에서 외적주의초점 집단만이 통제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냄으로서 간접적이지만 차별적인 우수성이 입증되었고 보다 확실한 증거들은 지연 파지검사에서 생산되었다. 즉, 집단과 분단의 상호작용의 분석에서 분단 2에 대한 사후검증 결과들은 외적주의초점, 내적주의초점, 통제집단의 순으로 우수한 학습을 유도한다는 것을 비교적 명확히 보여주었다. 둘째 외적 주의초점에 의해 언어적 진술로 유도된 피드백이 내적 주의초점에 의해 유도된 피드백의 언어적 진술보다 협응구조 패턴에서 숙련자와 유사한 패턴의 변화를 보였다.
3.
2007.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일반교사의 공정성이 운동선수들의 학교, 교사에 대한 신뢰와 학교생활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정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료는 대구·경북 소재에 거주하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확률적 표집방법에 의해 무작위로 설문조사가 수행되었다. 설문지는 2007년 5월10일에서 2007년 5월 30일까지 조사를 하였으며, 각 학교를 방문하여 운동담당 선생님과 코치선생님에게 총 250부가 배포되었으며 이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28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22부의 설문지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사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각 변수를 측정하고 있는 척도에 대한 타당성을 검정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신뢰도를 검정하기 위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가설화된 변수들 간의 관계를 검정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공정성이 교사의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분배공정성과 상호작용공정성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절차공정성은 교사의 신뢰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선수들이 일반교사들의 처우나 행동에서 결과물에 대한 과정에는 별로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 반면 결과물에 대한 평가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교사와 운동선수간의 의사소통이나 교사로부터의 처우가 교사의 신뢰에 아주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공정성이 학교생활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분배공정성, 절차공정성, 상호작용공정성 모두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정성과 신뢰와의 관계에서와는 다르게 절차공정성이 학교생활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는데, 운동선수가 학교에 학교생활몰입하기 위해서는 결과물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지만 결과물에 대한 절차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교사에 대한 신뢰는 학교생활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운동선수들이 교사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면 학교나 교사에 대해서도 학교생활몰입하는 것으로 파악되어진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학교생활이 일반학생들과 크게 다른 운동선수의 경우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에서 일반교사들과의 교류가 타 학생들과 다르다는 점에서 운동선수 스스로가 차별이라 지각할 확률이 높으므로 일반교사들의 운동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4.
2007.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복싱선수의 사회․문화적 배경 별 스포츠대처전략과 성공지각, 자아존중감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고 스포츠대처전략이 성공지각과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참여자는 국가대표 등의 우수선수와 중/고교(94명), 대학 및 실업선수(64명)로서 158명이다. 연구도구는 스포츠대처 척도, 성공지각 질문지, 자아존중감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 대해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단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우수선수가 비우수선수보다 초연적 대처에서 높은 개념을 보였으며, 연령에 따른 초연적 대처에 대한 개념이 대학 및 일반선수가 중학/고교선수보다 높았다. 자신의 수행노력 수준을 높게 인지한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정서중심적대처, 문제중심적대처의 개념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 수준을 높게 인지한 선수가 낮은 선수보다 정서중심적대처, 문제중심적대처, 회피의 개념이 높았다. 자아존중감을 고수준으로 인지한 선수가 저수준의 선수보다 경쟁지향성과 과제지향성에 대해 높은 개념을 나타내었다. 생활에 대한 만족도 수준에 따른 대처전략은 정서중심적대처와 문제중심적대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경쟁지향성, 과제지향성요인에서도 생활만족이 높을수록 더욱 큰 개념을 보였다. 운동생활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높을수록 문제중심적대처 개념이 높게 나타났으며, 경쟁지향성, 과제지향성요인에서도 운동생활만족이 높을수록 더욱 큰 개념을 보였다. 복싱선수의 정서중심적대처와 문제중심적대처 요인은 경쟁지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정서중심적대처 요인은 과제지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그리고 복싱선수의 자아존중감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설명변인은 문제중심적대처와 회피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선행연구를 고려하여 논의되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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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기술훈련(PST)의 효과를 다룬 선행연구는 대부분 고교생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지를 사용하여 PST 훈련 전후의 단일 심리적 변인(예:집중력,불안)이나 경기력을 비교분석하여 그 효과를 입증해 왔다. 그러나 PST의 효과가 일반화되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종목과 대상 및 기간을 다룬 연구가 필요하며, 비진단검사지와 심층적인 상담기법을 활용하여 대상자가 갖고 있는 사고의 구조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PST의 효과가 다중 심리변인에도 동시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아야 한다는 점이 후속연구에서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어왔다. 그러므로 이 연구의 목적은 단일 사례연구방법을 사용하여 비진단검사지(MBTI)와 상담기법(REBT)을 활용한 PST가 중학교 남자 사격(공기소총) 선수의 경기력과 다중 심리변인(불안, 자신감, 기분상태, 집중력)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선수 경력 만 3년째인 대상자(남, 중3)에게 10회기의 PST를 실시하고 전후의 변인을 비교한 결과, 경기력 향상과 불안감소, 자신감 향상, 기분상태 개선, 집중력 향상, 인지구조 개선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것은 PST의 효과를 보고한 선행연구결과를 지지함과 동시에 PST 효과가 다중 심리변인을 동시에 개선시키며 적용 대상이 중학생 선수층으로 보다 더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결과는 PST의 효과가 일상생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운동부내의 구타문제, 이 연구에서 발견된 대상자의 독특한 오류반응과 이에 대한 대비, 비진단검사지의 활용 등이 논의되었다.
6.
2007.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스포츠 참가에 따른 학교폭력과 기분상태를 규명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권 속해 있는 고등학교 학생을 모집단으로 설정하고 표집 된 표본 수 490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에 최종적으로 이용된 연구 대상은 총 487명이며, 이중 스포츠 참가인원은 289명, 비 참가 인원은198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사용한 통계적 기법은 요인 분석(Factor Analysis), 신뢰도분석(Reliability Analysis),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다변량 분산분석(MANOVA),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이다. 이상의 연구방법과 절차를 통하여 스포츠 참가에 따른 학교폭력과 기분상태를 검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스포츠 활동 참가에 따른 학교폭력 행동인 괴롭힘, 물리․신체적 폭력, 따돌림, 언어․심리적 폭력, 성폭력 등에서 스포츠 참가 집단이 비참가자보다 학교폭력 행동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 참가에 따른 기분상태인 우울, 활력, 혼란, 피로에서 스포츠 비참가자 집단이 참가자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활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폭력 행동인 따돌림, 언어․심리적 폭력 등이 심리적 특성인 우울, 활력, 혼란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포츠 활동이 학교 폭력 행동과 기분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학교폭력의 행동이 기분상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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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 17명을 대상으로 e-Sports 게임 활동 시의 두뇌기능 상태를 뇌파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뇌파 측정은 게임 전, 구축시, 공격시, 게임 후 총 4차에 걸쳐 각 3분씩 측정하였으며 측정부위는 10/20 국제 전극배치법에 따라 Fp1, Fp2, F3, F4, T3, T4, O1, O2 위치에 부착하였다. 측정 된 뇌파는 주파수 필터링과 ICA(독립성분분석)에 의해 잡파가 제거되었고 상대파워 스펙트럼을 구하였다. 집단간 두뇌 부위와 게임 단계에 따른 상대파워 스펙트럼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게임 활동시 베타파 좌우뇌의 상대파워 스펙트럼을 비교하기 위해 대응비교 검정(paired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정신적 안정과 주의집중에 관련된 세타파는 주로 좌측 전두엽인 F3에서 출현하였으며 4학년은 게임 활동시에 세타파의 활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알파파는 게임 활동시에 현저하게 줄어들어 알파파 억제현상을 보였으며 4학년은 게임 후에 알파파의 활성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베타파는 6학년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좌측 전전두엽 Fp1, 우측 전전두엽 Fp2에서 주로 출현하여 e-Sports 활동 중의 인지․사고활동은 주로 전두엽 부위와 관련이 있었다. 좌우뇌 베타파 상대파워 스펙트럼 비교 결과 6학년은 우측 전전두엽 Fp2가 좌측 전전두엽 Fp1보다 높았고 4학년은 우측 전두엽 F4가 좌측 전두엽 F3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우측 후두엽 O2 부위의 값이 유의하게 높아 4학년이 6학년보다 우뇌의 활성이 더 높았다.
8.
2007.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방과후 스포츠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별, 운동회수, 그리고 운동시간에 따른 운동정서 프로파일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총 886명의 남녀 중학생(남=392, 여=494)을 대상으로 운동정서를 검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성 분석, 기술통계, 다변량분석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운동정서의 하위요인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 운동회수 및 운동시간에서 주효과가 나타났지만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남학생은 모든 하위요인에서 여학생보다 높은 정서 수준을 보였으며, 주 4회 이상 및 1시간 이상 운동하는 학생이 모든 하위요인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청소년의 신체활동에 따른 심리적 이점과 관련된 선행연구의 결과들과 비교하면서 논의되었다.
9.
2007.1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통합이론에 근거하여 운동중단유혹의 개념구조를 탐색하고 그것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 도구를 개발, 검증하고자 진행하였다. 2달 이하의 규칙적인 운동을 참여하다 중단한 경험이 있는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개방형설문과 면접, 구조 분석을 위한 탐색적 요인분석, 구조 검증을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 운동중단유혹과 자기효능감과의 관계 및 운동행동변화단계에 따른 운동중단유혹차이 검증을 위해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개방형 설문과 면접의 귀납적 내용 분석을 통해 시간제약, 동기, 신체, 환경, 사회적 지지 요인의 5개의 일반영역과 시간부족, 업무과다, 무기력, 재미부족, 효과부족, 몸 상태, 비용, 시설, 술, 운동 파트너, 운동 지도자 요인의 11개 세부영역이 추출되었으며,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지도자, 의욕상실, 시간제약, 감정, 결과 요인의 5개요인, 17문항이 최종 선정되었고 그 타당성이 검증되었다. 한편, 운동중단유혹 하위요인은 자기효능감과 부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행동변화단계에 따른 운동중단유혹은 관심과 준비단계에서 뚜렷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동중단유혹 척도가 운동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고, 설명하는 것을 돕는 통합이론의 유용한 구성요소로서 잠재적 중요성을 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