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상황에서 경기력은 체력과 기술, 심리 및 전술운용능력의 함수로 규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이들 요소의 개별적 기여도는 지금까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본 연구는 경기력 구성요인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동시에 심리요인의 영향 여부를 조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계층분석 절차에 따라 설문을 구성하고, 18개 종목 147명의 각 종목 지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18개 종목에 대한 중요도 분석 결과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수영, 유도, 육상(단거리, 장거리),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필드하키 등 10 종목은 체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구, 축구, 탁구, 태권도, 핸드볼 등 5 종목은 경기력 결정에 있어 기술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양궁과 사격(클레이)은 심리 요인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농구 전문가들은 전술을 경기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심리요인의 중요도 평가 결과 양궁, 사격, 탁구, 축구, 태권도, 육상(단거리), 수영, 필드하키, 트라이애슬론, 육상(장거리), 테니스, 배드민턴, 유도, 배구, 레슬링, 핸드볼, 농구, 복싱 등의 순으로 심리요인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외 스포츠활동이 여자중학생들의 신체적 자기개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학년별, 1회 참여시간, 주당 참여빈도에 따라 신체적 자기개념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Y시에 소재하는 J여자중학교 1, 2, 3학년 학생들 중 방과 후 과외 스포츠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 267명이었으며, 신체적 자기개념 수준은 10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한국어판 PSDQ(Physical Self-Description Questionnaire)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학년에 따라 체지방, 외모, 자기존중감 요인에서 그룹별 차이가 있었으며 3학년이 1, 2학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자신을 인식하고 있었다. 1회 참여시간에 따라 스포츠유능감, 건강, 신체활동, 지구력, 신체전반에서 그룹간 차이가 있었으며, 1시간 이상 참여하는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자신의 신체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주당 참여빈도에 따라 스포츠유능감, 건강, 신체활동, 자기존중감, 유연성, 지구력에서 그룹간 차이가 있었으며, 주당 참여빈도가 많은 집단이 자신의 신체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결정이론에 근거하여 기본적 욕구, 동기 유형 및 심리적 웰빙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기본적 욕구가 동기 유형에 미치는 상이한 효과, 동기 유형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상이한 효과, 기본적 욕구가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정(+)의 효과를 규명하고, 기본적 욕구가 동기 유형을 경유하여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간접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제주도내 4년제 종합대학교에 개설된 2005학년도 제1학기 교양체육 수업을 수강하는 245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다중회귀분석, 경로분석 및 공변량구조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먼저, 자기결정이론에서 제안하는 동기연속체의 단순상관구조를 입증하였다. 또한 기본적 욕구는 동기 유형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동기 유형은 심리적 웰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기본적 욕구는 심리적 웰빙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동기 유형를 경유하여 정(+)의 간접 효과를 유발하였다. 이어서 잠재 구인을 구성하고 있는 측정변인들에 대한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능성, 자율성, 관계성 욕구는 동기 유형에 상이한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동기 유형은 심리적 웰빙 변인들에 상이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본적 욕구는 쾌락적 웰빙과 자아실현적 웰빙 모두에 정(+)의 직접 효과를 유발하였으며, 기본적 욕구가 동기 유형을 경유하여 심리적 웰빙 변인들에 미치는 간접 효과는 쾌락적 웰빙에만 정(+)의 유의한 간접 효과를 유발하고 있었으며, 자아실현적 웰빙에는 미약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들은 자기결정성 이론의 개념적 틀을 근거로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대상으로 8주간 심리훈련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대학 아이스하키 남자 선수 20명으로 선정한 후, 심리훈련 집단과 통제 집단에 각각 10명씩 무선으로 할당하였다. 심리훈련 집단은 신체적 훈련과 함께 심리훈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심리훈련만 제외하고 심리훈련 집단과 동일하게 통제되었다. 사전시기와 사후시기(8주 후)로 나누어 동시에 각 집단별로 경쟁상태불안 검사지, 수행평가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심리훈련의 효과를 추론하기 위해 사전 동질성을 검증한 후 사전-사후로 시기를 나누어 반복 측정하는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8주간의 심리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은 사후시기에서 인지적 불안 강도와 신체적 불안 강도 모두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을 수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8주간 심리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은 사후시기에서 상태자신감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8주간 심리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은 사후시기에서 수행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심리훈련 프로그램 효과와 현장적용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단체종목과 개인종목 운동선수의 Ego-gram을 파악하고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의 운동선수 구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아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학팀의 종목별 운동선수 총 240명을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빈도분석결과 단체종목, 개인종목 운동선수 모두 FC와 AC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단체종목 운동선수들의 FC와 AC가 개인종목 운동선수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판별분석을 통하여 다섯 가지 자아상태(비판적 어버이자아: CP, 양육적 어버이자아: NP, 어른 자아: A, 자유스런 어린이자아: FC, 순응적 어린이자아: AC) 가운데 NP와 A가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의 운동선수 구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아상태로 나타났으며, NP의 경우 단체종목 운동선수가 개인종목 운동선수보다 높게, A의 경우 개인종목 운동선수가 단체종목 운동선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This study identified the effects of level of score and sex on the middle school students' worry factor in physical education The subjects were 316(male 148, female 168) in the 2nd grade in middle school. But a total of 196 students responded to 5 Likert type question on physical education worry source questionnaire measurement(PCWSQM). The data analyses were used to 2(level of score)×2(sex) independent ANOVA.. Results indicated that First, students with high score had low in worry factor than those with low score. and Significant main effects were found for worry score(all around parts) occluded one variable(worry about sports style). Second, the worry factors of male student had high than those of female. and significant main effects were found in worry about sports style, class atmosphere, sports skill and trouble in class. Third, in high level of score, the worry of female had a high than that of male, whereas in low level of score, the worry of male had a high than that of female. This results were discussed in terms of the appraisal criterion of physical education test as a important variable determined physical education score. These results could be useful to the design of student-oriented physical education classes and the plan of effective teaching strategies.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사회심리발달을 위한 예체능활동 관련 연구물을 대상으로 주요 연구경향을 비교분석하고 앞으로의 학문적, 실천적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총 175편(예술분야 60편, 체육분야 115편)의 관련 연구물을 대상으로 발표연도, 연구영역과 주제, 연구대상의 유형, 연구방법별로 분류하여 빈도분석과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발표수단별로는 석사학위논문(65.1%), 기타논집(22.3%), 학술지(11.4%), 박사학위논문(1.1%)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연구영역에서는 연극과 미술분야의 예술활동과 스포츠 활동이 주로 활용되었고 연구주제는 폭력과 공격성, 사회성과 대인관계능력, 자기개념 향상 등의 사회심리적 발달을 포함하였지만 연구영역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주요 연구대상에서는 예술활동은 소년원생을, 체육활동은 일반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방법에서는 예술활동은 실험연구가, 체육활동은 조사연구가 주로 적용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비행청소년을 위한 예체능활동의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20대에서 50대의 남여 성인들을 대상으로 단계적 행동변화 모형에서 제안하고 있는 변화과정 특성의 연령대별 차이를 분석하고 이들의 운동행동 변화단계별 차이를 검증하였다. 수도권 소재 838명의 운동참가자와 잠재적 운동 참가자들이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인된 운동행동 변화단계와 변화과정 특성 설문지에 반응하였으며, 반응 자료들은 연령과 운동 변화단계에 대한 일련의 다변인 분산분석 및 단일 분산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성인들의 운동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과정 특성은 효과공감, 관심증대, 환경재평가, 자기재평가, 자극조절, 도움주기, 강화관리의 7개 전략이 도출되었으며, 이들 전략들은 성과 연령대 및 운동행동 변화단계에 따라 다차원적 차이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단계적 행동변화 모형의 문화적 타당성과 실제적 적용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수행에러의 원인은 대부분 심리적 요인들이었다. 그러므로 에러를 수정하기 위해서 선수들은 심리기술훈련을 적극적으로 병행할 것을 권고한다.3. 제언지금까지 인간의 수행에러 분석은 전문가 의견에 의존해 왔다. 그래서 인간의 에러확률을 규정하기가 어려웠으며, 인간 에러 자체가 기분, 관심, 성격 등의 인간적 특성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예측가능성도 적었다는 난점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선수들의 수행에러 유형과 원인을 질적으로 탐색하였다. 추후의 연구에는 이 연구 자료를 토대로 양적 자료 수집 도구를 제작하고,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보다 더 객관적으로 스포츠 수행에러의 유형과 원인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양적 연구를 수행할 경우에는 전문가와 초보자 집단, 성별에 따른 집단 비교를 해서 집단 간에 무엇이 다른지를 알게 되고, 구체적인 수행 신뢰도의 영향 요인을 유추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