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상황에서 경기력은 체력과 기술, 심리 및 전술운용능력의 함수로 규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이들 요소의 개별적 기여도는 지금까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본 연구는 경기력 구성요인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동시에 심리요인의 영향 여부를 조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계층분석 절차에 따라 설문을 구성하고, 18개 종목 147명의 각 종목 지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18개 종목에 대한 중요도 분석 결과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수영, 유도, 육상(단거리, 장거리),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필드하키 등 10 종목은 체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구, 축구, 탁구, 태권도, 핸드볼 등 5 종목은 경기력 결정에 있어 기술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양궁과 사격(클레이)은 심리 요인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농구 전문가들은 전술을 경기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심리요인의 중요도 평가 결과 양궁, 사격, 탁구, 축구, 태권도, 육상(단거리), 수영, 필드하키, 트라이애슬론, 육상(장거리), 테니스, 배드민턴, 유도, 배구, 레슬링, 핸드볼, 농구, 복싱 등의 순으로 심리요인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Although sports performance is based on fitness, skills, psychology, and strategy, the contributing levels of these factors influencing on sports performance have been excepted in research discussion matters. This study was to examine factors influencing sports performance, and to invest the contributing levels of these factors on sports performance. The questionnaires were developed by AHP procedure and 18 sports and 147 Head Coaches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s. The result was that the important orders of the factors influencing on sports performance were fitness(wrestling, badminton, boxing, swimming, judo, track and field, tennis, triathlon, and field hockey), skills(volleyball, football, table tennis, taekwondo, and handball), psychology(archery, shooting), strategy(basketball) respectively. The result was that the important orders of the psychological factor on sports performance were archery, shooting, table tennis, football, taekwondo, track and field, swimming, field hockey, triathlon, tennis, badminton, judo, volleyball, wrestling, handball, basketball, and boxing in 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