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는 학생선수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라이프스킬 요인을 탐색하고, 탐색된 라이프스킬 요인 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다. 방법: 연구 1의 라이프스킬 요인 탐색에는 총 45명(학생 20명, 지도자 15명, 학부모 10명)이 참여하였으며, 세 집단의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심 층면담을 통해 핵심 라이프스킬 요소들을 수집하였다. 연구 2에서는 다양한 분야로부터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총 5차례에 걸친 전문가 회의를 통해 라이프스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결과: 연구 1에서, 학생선수들을 위해 요구되는 라이프스킬 요소들은 총 8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요인들은 개인영역 4요인(자신감, 목표설정, 자기조 절, 스트레스 대처)과 대인영역 4요인(의사소통, 협동, 공감, 갈등해결)으로 구분되었다. 연구 2에서, 8개의 라이프 스킬 요인들은 각 요인별 2차시 혹은 3차시의 교육프로그램들을 포함하며 총 8요인 23차시로 구성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라이프스킬을 증진시키는 역할에 초점을 둔 것으로 PEALS (Program to Enhance Athletes’ Life Skills)로 명명되었다. 결론: PEALS는 최근 학생선수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권, 학습권, 진로문제, 역량 증진 등과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 나아가 운동선수들이 긍정적인 관점에서 그들의 삶을 촉진하도록 도울 것이다.
목적: 이 연구는 국내 학생선수를 위한 라이프스킬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는 데 있다. 방법: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총 세 단계를 거쳤다. 연구참여자는 우리나라 학생선수 494명 (연구 1=29; 연구 2=233; 연구 3=232)이었다. 결과: 연구 1에서는 귀납적 내용 분석과 전문가 협의를 통해 9개 범주에 90문항이 개발되었다. 연구 2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7요인이 추출되었다. 7요인은 목표설정(4문항), 시간관리(3문항), 스트레스 대처(3문항), 긍정적 생각(5문항), 갈등해결(5문항), 의사소통(3문항), 그리고 감정조절(3문항)이다. 연구 3에서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모형 적합도를 검증하였으며 그 결과 좋은 모델 적합지수를 나타냈다(x2/df=1.508, CFI=.938, TLI=.931, RMSEA=.047, SRMR=.056). 마지막으로,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스포츠 라이프스킬 척도는 동시타당도와 수렴타당도 검사를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었고, 학생선수용 라이프스킬 척도(Life Skills Scale for Student-Athletes; LSSSA)로 명명되었다. 결론: 새롭게 개발된 LSSSA는 우리나라 학생선수들의 라이프스킬 하위 요인들을 측정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것이다.
목적: 이 연구는 라이프스킬 함양을 목적으로 개발된 PEAK 프로그램을 학생운동선수 집단에 적용함으로써 통제 집단과 라이프스킬⋅학습태도의 변화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나타나는 지를 확인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대상은 경기도 Y대학교에서 학생운동선수(n = 47)를 선정하였다. 자료수집은 라이프스킬과 학습태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반복측정에 의한 변량분석으로 처리하였다. 효과크기(effect size)를 설명하기 위해서 Partial Eta Squared 값을 구하였다. 결과: 두 집단은 측정시점에 따라 라이프스킬 중 목표설정⋅시간관리⋅대인관계 기술에서 그리고 학습태도 중 만족도⋅성취도⋅자신감⋅흥미도 요인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두 집단은 사전 측정에서 평균 점수에 차이가 없었지만 사후 측정에서는 차이가 나타났고 측정 시점에서도 실험집단에서만 사전과 사후 측정에 평균 점수에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 학생운동선수는 PEAK에 참여함으로써 라이프스킬과 학습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하였다.
목적: 이 연구는 긍정적 유소년 발달과 라이프스킬의 개념 및 라이프스킬 발달 모델을 고찰하고 태권도 라이프스킬 교육 모델로의 확대 방안을 탐색하였다. 방법: 긍정적 유소년 발달과 라이프스킬 개념 및 이론과 관련된 문헌 고찰 및 전문가집단 회의를 통해 태권도 현장에 적용 가능하도록 도출된 태권도 라이프스킬 교육 모델을 제시하 였다. 결과: 태권도 라이프스킬 교육 모델은 네 단계로 구성된다. 첫째, 계획 단계는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단계다. 둘째, 교육 단계는 수련생의 욕구지지를 위해 지도자가 의도적이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단계다. 셋째, 습득 단계는 지도자의 욕구지지에 의한 수련생들의 욕구가 만족되어 라이프스킬을 내면화하는 단계다. 넷째, 전이 단계는 태권도 환경에서 배운 라이프스킬이 일상생활 속으로 일반화되는 단계다. 결론: 태권도 라이프스킬 교육 모델은 태권도 인성교육의 절차와 핵심내용들을 반영함은 물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목적: 이 연구는 Weiss, Bolter, 그리고 Kipp (2014)에 의해 개발된 라이프스킬 전이 검사지(Life Skills Transfer Survey; LSTS)를 가지고 한국형 라이프스킬 전이 검사지로 타당한 측정도구인지를 검증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3단계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다. 단계 1에서는 원척도 8요인 50문항을 바탕으로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고, 단계 2 에서는 중·고생 323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LSTS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단계 3에서는 새로운 연구 참여자인 377명의 중·고생 자료를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LSTS는 8요인 38문항으로 추출되었다(도움주고받기 7문항, 건강관리하기 5문항, 다름인정 3문항, 만나기와 인사하기 6문항, 목표설정하기 5문항, 친구 갈등해결하기 4문항, 형제 갈등해결하기 4문항, 그리고 감정조절하기 4문항).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적합도 지수들은(CFI=.909, TLI=.900, RMSEA=.051, SRMR=.056) 8요인 38문항으로 구성된 KLSTS의 요인 구성 타당성을 제시했다. 결론: KLSTS는 국내 청소년들의 라이프스킬 전이 정도를 검사하는 타당한 측정도구로 밝혀졌다.
목적: 초·중 태권도 선수들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가 그들의 스포츠 도덕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태권도 선수 222명(남자=161, 여자=61)이었고, 측정도구는 부모양육태도척도와 스포츠 도덕행동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1.0을 활용하여 척도의 신뢰도 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고, AMOS 21.0을 활용하여 본 연구의 선행변인과 결과변인의 인과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결과: 첫째, 애정적 양육태도 요인은 상대 반사회행동요인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었고 나머지 하위 요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둘째, 자율적 양육태도 요인은 동료 친사회행동요인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었고 동료 반사회행동 요인과 상대 반사회행동 요인에는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었지만 상대 친사회행동 요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셋째, 적대적 양육태도 요인은 동료 반사회행동 요인과 상대 반사회행동 요인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었고 나머지 하위 요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값을 가지지 못했다. 넷째, 통제적 양육태도 요인은 동료 반사회행동 요인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었고 나머지 하위 요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값을 가지지 못했다. 연구 모형의 적합도는 모두 좋은 지수를 나타냈다(TLI=.918, CFI=.933, RMSEA=.058, SRMR=.059). 결론: 부모양육태도는 태권도 선수의 스포츠 도덕행동에 영향을 주는 상황적 요소임을 시사한다.
연구 목적은 귀인을 공개적으로 측정했을때와 비공개적으로 측정했을때 귀인 양상의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개인의 특성변인으로서 자기고양 편향이 그러한 차이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시합에 참가한 축구 동호인 66명이다. 연구도구는 자기고양 질문지, 승패결과귀인 측정 질문지이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평균 및 표준편차, 이원다변량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선수들은 귀인을 공개한 상황에서는 겸양적 편향을 나타냈지만 귀인을 공개하지 않는 익명의 상황에서는 이기적 편향을 나타냈으며, 특히 자기고양 수준이 높을수록 그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논의에서는 겉귀인과 속귀인의 해석 그리고 자기고양의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귀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는 귀인 공개유무와 같은 상황적 측면과 자기고양동기와 같은 개인적 측면이 모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스포츠 상황에서 경기력은 체력과 기술, 심리 및 전술운용능력의 함수로 규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이들 요소의 개별적 기여도는 지금까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본 연구는 경기력 구성요인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동시에 심리요인의 영향 여부를 조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계층분석 절차에 따라 설문을 구성하고, 18개 종목 147명의 각 종목 지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18개 종목에 대한 중요도 분석 결과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수영, 유도, 육상(단거리, 장거리),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필드하키 등 10 종목은 체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구, 축구, 탁구, 태권도, 핸드볼 등 5 종목은 경기력 결정에 있어 기술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양궁과 사격(클레이)은 심리 요인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농구 전문가들은 전술을 경기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심리요인의 중요도 평가 결과 양궁, 사격, 탁구, 축구, 태권도, 육상(단거리), 수영, 필드하키, 트라이애슬론, 육상(장거리), 테니스, 배드민턴, 유도, 배구, 레슬링, 핸드볼, 농구, 복싱 등의 순으로 심리요인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John 등(2002)이 개발한 축구선수용 완벽주의 척도를 바탕으로 완벽주의가 다차원적 개념으로 구성되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태권도선수용완벽주의척도(TaeKwonDo-MPS)로써 사용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 참여자는 태권도 선수로 고등학생 109명(나이 M=17.62, SD=.87, 운동경력 M=8.81, SD=2.64)과 대학생 294명(나이 M=21.89, SD=1.98, 운동경력 M=9.04, SD=2.83)으로 총 403명을 선정하였다. 구인 타당성 검증은 응답된 설문을 바탕으로 SPSS와 AMO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EFA), 확인적 요인분석(CFA), 신뢰도분석을 실시하였다. EFA 분석 결과 부모의 기대(.617~.767), 부모의 비난(.616~.761), 코치의 압력(.687~.743), 실수에 대한 염려(.585~.793), 개인의 기준(.616~.781)이 태권도 선수의 완벽주의에 대한 요인으로 탐색되었다. 그리고 CFA 분석 결과 Q(1.76), CFI(.896), TLI(.867), GFI(.912), PCFI(.720), PNFI(.623), IFI(.900), RMSEA(.061)에서 좋은 합치도를 나타낸 반면, CFI(.896), TLI(.867)는 좋은 합치도에 미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다차원적 완벽주의는 부모기대, 부모비난, 코치압력, 실수에 대한 염려, 개인기준으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태권도 선수용 완벽주의는 측정도구로써 사용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가능케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태권도 지도 효능감의 개념 구조를 확인하고 서구에서 개발된 스포츠 코칭 효능감(Feltz 등, 1999)과 한국형 코칭 효능감(박정근, 1996)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다. 전국 소재 태권도 도장 지도자 90명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설문지 반응을 귀납적 내용분석 하였으며, 여기에서 얻어진 130개 문항을 2차 수정과정을 거쳐,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구조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요인탐색에서 5개 요인에 21개 문항이 탐색되었고, 최종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에서 기술지도, 동기유발, 지도자 수양, 지도자 상담으로 네 개 요인에 총 19개 문항을 확정했으며, 확인적 요인분석의 적합도 지수 값들이 대체적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한국 태권도 지도 효능감의 개념은 기술지도, 동기유발, 지도자 수양, 지도자 상담 요인 등 네 개의 일반영역으로 구성되며, 스포츠 코칭 효능감의 개념구조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