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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KCI 등재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K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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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 제2호 (2005년 5월) 16

1.
2005.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느끼고 있는 심리적인 불안과 자신감의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상대적 규준을 개발하는데 있다. 본 연구 대상자는 서울, 수원, 천안, 청주, 대전 지역에서 아마추어 골퍼로 운동하는 475명을 대상(남자 334명, 여자 141명; 20-30세 237명, 40-50세 238명; 90타 이하 154명, 90-100타 174명, 100타 이상 147명)으로 조사하였다. 불안 측정은 Martens 등(1990)이 개발한 CSAI-2를 이용하였으며, 자신감 측정은 Vealey 등(1998)이 개발한 SSCQ를 이용하였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심리적인 불안에 대한 연구결과 성별(남,여)에서는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불안수준(인지불안과 신체불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태 자신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수준에는 40-50대 골퍼들의 인지불안과 신체불안 수준이 20-30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태 자신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기능 수준에 따라서는 상급수준 골퍼의 인지불안과 신체불안의 수준이 중급수준과 하급수준 골퍼의 불안수준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상태 자신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급수준 골퍼의 불안수준이 하급수준 골퍼보다 높게 나타나 심리적으로 더욱더 긴장감과 초조함을 느끼면서 운동수행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심리적인 자신감 요인에 대한 연구결과 성별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각 세부요인별 수준에서는 코치의 지도력과 대리경험 요인이 남녀 모두에서 다른 요인들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 연령수준에는 20-30대 골퍼들의 자신감 수준이 40-50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기능 수준에서는 상급수준, 중급수준, 하급수준 순으로 자신감이 높게 나타났다.
2.
2005.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P300의 수행에서 성취 목표설정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121명의 남자 대학생이 Task and Ego Orientation in Sport Questionnaire(Duda & Nicholls, 1989)를 성창훈(1995)이 한국어로 번안한 질문지를 통해 성취목표성향을 조사하여 이중 24명의 연구대상자를 선별하여 과제지향 집단(12명)과 자아지향집단(12명)에 할당되었다. P300의 자료는 12명의 과제지향 집단과 12명의 자아지향 집단을 비교하여 얻었는데, 200장의 사진(목표자극 40, 표준자극 160)을 무작위로 컴퓨터 모니터에 제시하여 연구대상자는 목표자극이 제시되었을 때만 버튼을 누르도록 하였다. 뇌파는 Fz, Cz, Pz 그리고 O1에서 P300의 진폭과 잠재기를 측정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과제(2)×영역(4)×자극(2)의 3원혼합분산분석(three-way factorial ANOVA)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P300을 분석한 결과 과제지향 집단이 자아지향 집단보다 P300의 진폭이 더 크고, 잠재기가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과제지향 집단이 자아지향 집단보다 더 많은 주의와 더 빠른 반응시간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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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등학교 운동선수들의 성취 목표 성향과 동기 분위기 지각이 동기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소재한 초등학교 56학년 운동선수 207명이었으며, 이들의 성취 목표 성향, 동기 분위기 지각, 동기 수준은 초등학생에 적절한 한국형 과제와 자아 성향 질문지(TEOSQ), 동기 분위기 지각 질문지(PMCSQ), 스포츠 동기 척도(SMS)에 의해 측정되었다. 변량 분석 결과, 남자 선수들은 과제 목표 성향이 여자 선수들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여자 선수들은 외적 동기의 범주인 외적 규제와 내적 규제에서 남자 선수들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단계적 다중 회귀 분석 결과 1) 지식 획득 내적 동기는 과제 성향과 숙련 분위기 지각, 2) 성취 내적 동기는 과제 성향과 자아 성향, 숙련 분위기 지각, 3) 자극 체험 내적 동기는 과제 성향, 자아 성향, 4) 내적 규제는 자아 성향, 경쟁 분위기 지각, 5) 외적 규제는 자아 성향, 경쟁 분위기 지각, 6) 확인 규제는 자아 성향, 7) 무동기는 자아 성향, 경쟁 분위기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교 운동선수의 성취 목표 성향과 동기 분위기 지각이 동기 수준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래의 연구는 3가지 측정변인과 관련하여 연령에 따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4.
2005.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Pelletier 등(1995)이 개발한 스포츠동기척도(Sport Motivation Scale; SMS)의 한국어판을 제작하기 위해 척도의 번역도입에 따른 일반적인 절차를 적용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점검하는 다단계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구체적인 절차는 (1) SMS의 한국어 예비판을 제작하고, (2) 예비번역본을 토대로 완성된 번역본의 신뢰도를 점검하고, (3) 타당도를 점검하였다. 자료의 수집은 일반운동참가자와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1, 2차 예비조사, 본 조사, 검사-재검사에 총 1,159명의 자료가 수집되었다. 문항분석과 요인분석(탐색적 요인분석; EFA, 확인적 요인분석; CFA) 등을 통해 6요인 27문항으로 구성된 확정판을 완성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내적일관성(Cronbach's α)과 안정성(검사-재검사)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발견된 질문지의 번역도입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비교문화적으로 논의 하였으며, 선행연구와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마지막으로, 동기의 원인과 동기가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5.
2005.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손상 후 재활과정에 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12주간 스트레스 관리 훈련이 자기효능감, 경쟁특성불안, 스트레스 대처에 효과가 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담당의사와 운동트레이너의 협조를 받아 남자 선수 20명으로 선정한 후, 스트레스 관리 훈련 집단과 통제 집단에 각각 10명씩 무선으로 할당하였다. 스트레스 관리 훈련 집단은 신체적 재활 훈련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 훈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스트레스 관리 훈련만 제외하고 실험집단과 동일하게 통제되었다. 사전, 사후, 추적 단계(7주 후)로 시기를 나누어 동시에 각 집단에서 자기효능감 검사지, 경쟁특성불안 검사지, 대처 검사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스트레스 관리 훈련의 효과를 추론하기 위해 사전 동질성을 검증한 후 사전-사후와 사후-추적으로 시기를 나누어반복 측정하는 이원분산분석 (Two way ANOVA with repeated measures on time)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2주간 스트레스 관리 훈련이 사전-사후와 사후-추적단계까지 재활 중인 운동선수의 자기효능감 증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12주간 스트레스 관리 훈련이 사전-사후, 사후-추적단계까지 재활 중인 운동선수의 경쟁특성불안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12주간 스트레스 관리 훈련이 사전-사후단계까지 재활 중인 운동선수의 적극적 대처를 증가시키고 사후-추적 단계에서는 적극적 대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12주간 스트레스 관리 훈련이 사전-사후, 사후-추적단계까지 재활 중인 운동선수의 소극적 대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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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구의 목적은 동기수준에 따라 분류된 피험자를 대상으로 자기통제 피드백의 효과가 차별적으로 나타나는 지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총 44명의 중학교 남학생이었으며, 그들에게는 본연구의 목적 및 가설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았다. 사전에 실시한 동기수준 검사를 통해 고동기 집단(자기통제 집단 11명, 동반집단 11명)과 저동기 집단(자기통제 집단 11명, 동반집단 11명)에 각각 22명씩의 피험자가 배정되었다. 실험과제는 Crews(1968)의 축구 패스 정확성 과제였다. 첫째 날, 사전검사를 실시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동기 집단과 저동기 집단에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한 후 본 실험이 시작되었다. 습득단계와 파지단계는 각각 2(동기수준)×2(피드백)×5(분단), 2(동기수준)×2(피드백)×2(분단)요인 설계 하에 이루어 졌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a) 고동기 집단들이 저동기 집단들 보다 습득단계에서 우수한 연습효과를 보여주었다. (b) 자기통제 그룹들이 동반집단들 보다 습득단계에서 우수한 연습효과를 보여주었다. (c) 파지단계에서 동기와 피드백의 상호작용 효과에 따르면, 고동기 수준에서 자기통제 집단은 동반집단보다 우수한 학습효과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동기 수준에서 두 집단은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동기수준이 자기통제 효과를 결정하는 주요인중의 하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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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팀에 입단한 운동선수들이 첫 해에는 펄펄 날다가 그 다음해에는 묘하게도 ‘죽을 쑤는’ 2년차 징크스(Sophomore Jinx)가 있다. 정말 2년차 징크스가 존재하는 것일까? 본 연구는 2년차 징크스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메이저리그(MBL)에서 1970년에서 1994년까지 25년 동인 신인상을 수상한 50명의 미국프로야구선수 중 타자로 10년 이상 선수생활을 지속하고, 부상 등으로 공백이 생기지 않은 23명의 프로야구선수의 10년차까지 10년 동안 기록한 타율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1년차의 타율과 2년차의 타율은 수치상으로는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10년간의 기록 평균과 각 연도의 기록을 변수로 한 대응표본 T검정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1년차 기록과 2년차 기록을 변수로 한 대응표본 표본 T검정 결과 역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년차의 상대적 부진은 상대의 분석, 자만심, 피로 누적 등으로 설명 할 수 있으며, 2년차 부진은 편법(heuristics)에 의해 2년차 징크스화 되는 편향(biases)이 발생하였다. 2년차 징크스는 실재하지 않으며, 2년차 부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수 개인과 구단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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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매스-마라톤에 참가하는 동호인의 참가동기를 분석하고 이러한 참가동기가 성과 연령 및 참가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는데 있었다. 연구대상은 수도권 지역의 매스-마라톤 동호인 중 최근 6개월 이내에 대회에 참가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여 총 943명을 연구 자료로 채택하였으며, 성별, 연령 및 참가정도와 참가동기 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이원다변량분석과 일원다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난 변인에 대해서는 일원분산분석 및 Scheffe' method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매스-마라톤 동호인의 참가동기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연령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었다. 즉 20-30대에 비해 40대이상 연령이 높을수록 참가동기 수준은 높았다. 둘째, 매스-마라톤 동호인의 참가기간, 참가빈도, 참가강도, 참가종목, 주당평균주행거리에 따라 참가동기수준은 차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참가기간에 따라 자율성동기와 친화동기의 수준이 높았으며, 참가빈도에 따라서는 건강 및 체력증진동기와 자율성동기 및 자극추구동기의 수준이 높았고, 참가강도에 따라서는 건강 및 체력증진동기와 자극추구동기, 친화동기, 성취동기의 수준이 높았다. 또한 참가종목에 따라서는 건강 및 체력증진동기, 정화동기, 자극추구동기, 성취동기의 수준이 높았으며, 주당평균주행거리에 따라서는 자율성동기의 수준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매스-마라톤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동기가 젊은층 보다는 연령이 높을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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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John 등(2002)이 개발한 축구선수용 완벽주의 척도를 바탕으로 완벽주의가 다차원적 개념으로 구성되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태권도선수용완벽주의척도(TaeKwonDo-MPS)로써 사용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 참여자는 태권도 선수로 고등학생 109명(나이 M=17.62, SD=.87, 운동경력 M=8.81, SD=2.64)과 대학생 294명(나이 M=21.89, SD=1.98, 운동경력 M=9.04, SD=2.83)으로 총 403명을 선정하였다. 구인 타당성 검증은 응답된 설문을 바탕으로 SPSS와 AMO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EFA), 확인적 요인분석(CFA), 신뢰도분석을 실시하였다. EFA 분석 결과 부모의 기대(.617~.767), 부모의 비난(.616~.761), 코치의 압력(.687~.743), 실수에 대한 염려(.585~.793), 개인의 기준(.616~.781)이 태권도 선수의 완벽주의에 대한 요인으로 탐색되었다. 그리고 CFA 분석 결과 Q(1.76), CFI(.896), TLI(.867), GFI(.912), PCFI(.720), PNFI(.623), IFI(.900), RMSEA(.061)에서 좋은 합치도를 나타낸 반면, CFI(.896), TLI(.867)는 좋은 합치도에 미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다차원적 완벽주의는 부모기대, 부모비난, 코치압력, 실수에 대한 염려, 개인기준으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태권도 선수용 완벽주의는 측정도구로써 사용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가능케 하였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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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금까지 국내의 체육 및 무용관련학회지에 발표된 무용심리관련 연구물을 대상으로 연구대상의 특성, 연구 주제, 연구방법, 통계분석방법 등을 시기별로 분석하고 향후 무용심리학의 연구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국내 무용심리학 관련연구의 경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한국 무용학 연구의 성과와 전망』(장윤정, 박중길, 2005)의 부록에 수록되어 있는 452편의 무용심리학 관련논문 중에서 무용 및 체육관련 학회지에 공식 게재된 논문으로서 원문 수집(한국학술정보 DB)이 가능한 85편의 연구물을 선정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대부분의 연구들은 대학생(26.5%)과 중고등학생(25.9%) 및 일반인(15.3%)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연구 주제는 무용수의 불안과 스트레스 (27.0%), 건강심리(24.7%), 수행 향상을 위한 심리기술(17.6%), 성격(16.5%), 창의성(7.0%)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방법은 주로 심리검사지를 사용한 조사연구(61.2%)가 가장 많았고, 현장실험연구(24.7%), 질적연구(8.2%)와 문헌연구(5.9%) 순으로 이용되었다. 통계분석기법은 기술통계가 전체의 26.1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t-검증(21.1%), ANOVA(20.0%), 회귀분석(10.0%), 상관관계분석(8.3%) 등의 순으로 이용되었다. 분석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크게 연구대상의 제한 및 기본적인 정보 누락, 연구주제의 편중, 스포츠심리학이론의 무비판적 수용, 특정 연구방법에의 편중 등으로서 향후 연구대상의 확대, 무용 장면에 맞는 연구주제 개발 및 현장 중심의 연구가 수행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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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청소년이 자신의 신체 상태와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구에서 개발된 도구에 의존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우리나라의 청소년의 관점에서 신체적 자기개념의 하위 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항을 개발하였다. 우리나라의 일반 청소년과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질적인 방법으로 수집된 자료와 관련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청소년의 신체적 자기개념을 대표하는 10개의 하위 요인을 선정하였다. 80문항의 예비문항을 작성하여 1차 검토를 한 후에 수정, 삭제의 과정을 거쳐 50문항으로 구성된 예비판을 제작하였다. 440명의 남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문항분석, 요인분석 등을 통해 8요인 35문항으로 구성된 최적의 확정판을 완성하였다. 내적일관성과 재검사법에 의해 신뢰도를 추정한 결과 일관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선수와 일반학생 사이, 남학생과 여학생 사이에 예상했던 방향으로 신체적 자기개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타당도를 입증하는 결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완성한 청소년의 신체적 자기개념 척도는 앞으로 청소년의 신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동의 효과를 진단하는 지표로 널리 활용되리라 기대한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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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뉴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신체활동과 집단상담을 통합적으로 수행한 보호관찰 프로그램이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의 심리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신체활동과 집단상담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해결하기 위하여 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명령을 받고 있는 1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자아개념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질문지를 통한 양적연구 방법과 심층면담과 참여관찰의 질적 연구 방법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심리적 변화를 알아보는 질문지는 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를 비교하였으며, 이를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질적 자료가 첨부되었으며, 또한 귀납적 범주 분석을 통하여 새롭게 나온 결과도 함께 제시하였다. 분석을 통하여 밝혀진 결과를 도출하면 다음과 같다. 자아개념에 대한 심리검사 결과 신체적도덕적성격적가정적사회적 자아개념이 향상되었으며(p<.05),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참 모습을 뒤돌아보며 멋진 자신을 그려보기도 하였다. 특히, 신체활동을 통하여 땀을 흘리면서 자신의 신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였다.집단상담을 진행한 상담심리 전문가와의 면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집단 응집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집단상담 초기에 집단 응집력 형성이 매우 중요한다. 이는 상담자 그리고 또 다른 내담자들과의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자기 노출하는데 거리낌 없어져서 상담진행이 더 빠르고 더 심도 깊게 되었다.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비행청소년들의 범죄예방 및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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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행동의 보다 효과적인 설명을 위해 계획된 행동이론과 단계적변화모형의 변화의 단계 및 과정의 통합가능성을 확인하는데 있다. 서울시 노원구에 소재한 S 대학교 학생 312명 (남학생 68%, 여학생 32%, 평균연령 23.2세)의 자료가 본 연구에 사용되었다. 계획된 행동이론의 4개 질문지와 변화단계 질문지, 그리고 변화의 과정 질문지가 운동행동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특성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전체적으로 계획된 행동이론은 변화의 과정과 단계간의 관련성을 중재하는데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하위변인들 간의 관련성에 대하여 5개의 변화과정 변인들이 행동통제지각을 설명하는데 있어 28%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2개의 인지적 변화과정과 2개의 행동적 변화과정 등 총 4개의 변화과정 하위변인들이 태도에 대해 21%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관적 규범은 3개의 변화의 과정 변인 (25% 설명력)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는 운동심리학 영역에서 운동행동을 설명하는 개별적인 이론들의 통합가능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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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여자축구선수들의 경기력수준과 연령에 따라 심리기술과 자기관리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총 291명이었으며, 이중 주전선수는 156명, 비주전선수는 135명이었다. 심리기술과 자기관리의 관계는 한국판 심리기술 질문지와 자기관리 척도에 의해 측정되었다. 이들 척도에 대해 문항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거쳐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축구선수들의 연령에 따른 자기관리와 심리기술의 관계에 대해 ANOVA를 시행하였고, 심리기술이 자기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경기력 수준별, 연령별 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연령별에 따른 자기관리의 차이는 대학 및 실업 선수가 대인관리와 훈련관리의 개념이 높았고, 몸관리는 고교선수들이 가장 높은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연령별 심리기술의 차이는 자신감, 목표설정, 의지력, 심상의 개념은 대학 및 실업 선수가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팀조화에 대한 개념은 중학선수가 가장 높았다. 경기력수준과 연령별에 따른 심리기술과 정신관리의 회귀분석 결과, 자신감, 팀조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력수준별 주전선수는 팀조화가, 비주전선수는 목표설정이 대인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전선수의 목표설정, 비주전선수는 자신감이 몸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목표설정, 의지력은 주전과 비주전 모두 훈련관리에 영향을 미쳤다. 연령별 따라 중학, 고교선수는 팀조화가 대인관리에 가장 영향을 미쳤으며, 대학실업은 자신감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연령에 관계없이 몸관리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목표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선수는 자신감이 훈련관리에 영향을 미친 반면 고교와 대학실업선수는 목표설정이 훈련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심리기술과 자기관리에 대한 선행연구와 이론을 바탕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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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무용 전공 여대생의 신체상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여 무용전공학생의 무용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에 소재하고 있는 무용전공 여대생 300명을 대상으로 신체상과 자기효능감과 관련 질문지를 직접 배부한 후,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한 28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통계패키지인 SPSS V.1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및 일원변량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전공(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에 따른 신체상과 신체적 자기효능감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둘째, 신체상이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하위 변인 중 인지된 신체능력에 미치는 영향의 분석에서 체중 및 건강관련 신체상은 인지된 신체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셋째, 신체상이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하위 변인 중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의 분석에서 체중 및 건강관련 신체상은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높은 신체상을 가진 학생들은 무용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고 자기효능감이 높아 자신감 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높은 신체상은 무용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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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 한국사회에서 요가가 웰빙을 위한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요가수련 참여자의 몰입경험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성, 연령대, 요가수련 특성에 따라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내 소재 6개의 요가연수원에서 요가에 참여하는 성인 남녀 266명이었다. 분석결과 성별에 따라 인지몰입 경험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요인은 남자의 경우 자아수용, 여자의 경우 삶의 목적과 자아수용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인지몰입이 심리적 안녕감을 예측하는데 기여하는 변인으로 20대는 삶의 목적, 30대는 삶의 목적과 자아수용, 그리고 40대는 삶의 목적으로 나타났다. 수련특성별에 따른 인지몰입의 심리적 안녕감 예측은 수련기간 6개월 미만은 삶의 목적, 6개월-1년은 자아수용, 그리고 1년 이상은 자아수용, 개인적 성장, 긍정적 인간관계로 나타났다. 수련빈도에 따라서는 주1-2일의 참여자는 자아수용, 주3-4일의 참여자는 삶의 목적과 자아수용으로 나타났다. 수련강도는 일회 당 1시간 30분 미만의 강도로 하는 요가참여자는 삶의 목적이, 1시간30분-2시간의 강도의 참여자는 자아수용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행위몰입에 의한 심리적 안녕감은 여성참여자의 경우 개인적 성장과 삶의 목적이 행위 몰입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령별에서는 20대 참여자들의 개인적 성장만이 행위몰입을 예측하고 있다. 수련특성별 행위몰입의 심리적 안녕감 분석 결과 수련기간별에서 6개월 미만은 개인적 성장, 6개월-1년은 개인적 성장과 삶의 목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련빈도의 예측은 주1-2일 참여자의 개인적 성장과 주3-4일 참여자의 삶의 목적으로 나타났다. 수련강도에 따른 행위몰입의 심리적 안녕감 예측은 일회 당 1시간 30분 미만 강도의 참여자는 개인적 성장이 행위몰입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