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교 운동선수들의 성취 목표 성향과 동기 분위기 지각이 동기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소재한 초등학교 56학년 운동선수 207명이었으며, 이들의 성취 목표 성향, 동기 분위기 지각, 동기 수준은 초등학생에 적절한 한국형 과제와 자아 성향 질문지(TEOSQ), 동기 분위기 지각 질문지(PMCSQ), 스포츠 동기 척도(SMS)에 의해 측정되었다. 변량 분석 결과, 남자 선수들은 과제 목표 성향이 여자 선수들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여자 선수들은 외적 동기의 범주인 외적 규제와 내적 규제에서 남자 선수들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단계적 다중 회귀 분석 결과 1) 지식 획득 내적 동기는 과제 성향과 숙련 분위기 지각, 2) 성취 내적 동기는 과제 성향과 자아 성향, 숙련 분위기 지각, 3) 자극 체험 내적 동기는 과제 성향, 자아 성향, 4) 내적 규제는 자아 성향, 경쟁 분위기 지각, 5) 외적 규제는 자아 성향, 경쟁 분위기 지각, 6) 확인 규제는 자아 성향, 7) 무동기는 자아 성향, 경쟁 분위기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교 운동선수의 성취 목표 성향과 동기 분위기 지각이 동기 수준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래의 연구는 3가지 측정변인과 관련하여 연령에 따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처에 관한 대처 스타일 접근과 과정 지향적 접근을 조사하기 위하여 중․고 테니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합 시점(시합 1일 전, 시합 2시간 전, 시합 1일 후)에 따른 성별, 기능 수준의 대처 반응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126명의 중․고 테니스 선수들은 시합 1일 전, 시합 2시간 전, 시합 1일 후에 한국 운동선수들의 대처 방식을 측정할 수 있는 스포츠 대처 척도(KASCS)의 4가지 요인(문제 중심적 대처, 정서 중심적 대처, 초연적 대처, 회피 대처)을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는 1. 성별과 시합 시점에 따른 대처 반응 변화 양상에서 문제 중심적 대처와 정서 중심적 대처는 시합 시점과 성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회피 대처는 시합 시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에 대한 분석 결과 남자 선수들은 문제 중심적 대처와 정서 중심적 대처에서 여자 선수들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2. 기능 수준과 시합 시점에 따른 대처 반응 변화 양상은 문제 중심적 대처와 초연 대처는 주효과인 시합 시점, 상호작용인 시합 시점×기능 수준, 그리고 기능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가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결과는 대처의 과정 지향적 접근과 대처 스타일 접근 두 가지를 지지했고, 시합 상황에서 한국 운동선수들에게 확실하고 타당한 대처 반응을 제공하기 위하여 시합의 단계와 시점에 따른 대처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