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s of Tennis Players` Coping Response According to Match Levels
본 연구는 대처에 관한 대처 스타일 접근과 과정 지향적 접근을 조사하기 위하여 중․고 테니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합 시점(시합 1일 전, 시합 2시간 전, 시합 1일 후)에 따른 성별, 기능 수준의 대처 반응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126명의 중․고 테니스 선수들은 시합 1일 전, 시합 2시간 전, 시합 1일 후에 한국 운동선수들의 대처 방식을 측정할 수 있는 스포츠 대처 척도(KASCS)의 4가지 요인(문제 중심적 대처, 정서 중심적 대처, 초연적 대처, 회피 대처)을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는 1. 성별과 시합 시점에 따른 대처 반응 변화 양상에서 문제 중심적 대처와 정서 중심적 대처는 시합 시점과 성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회피 대처는 시합 시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에 대한 분석 결과 남자 선수들은 문제 중심적 대처와 정서 중심적 대처에서 여자 선수들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2. 기능 수준과 시합 시점에 따른 대처 반응 변화 양상은 문제 중심적 대처와 초연 대처는 주효과인 시합 시점, 상호작용인 시합 시점×기능 수준, 그리고 기능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가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결과는 대처의 과정 지향적 접근과 대처 스타일 접근 두 가지를 지지했고, 시합 상황에서 한국 운동선수들에게 확실하고 타당한 대처 반응을 제공하기 위하여 시합의 단계와 시점에 따른 대처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This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d the changes of coping response according to technical levels, sex and match levels(1 day before match, 2 hours before match, 1 day after match) of tennis players. This study selected 126 middle․high school tennis players(male 62, female 64/superior group 61, inferior group 65) who participated in the 2003 fall tennis tournament and used KASCS questionnaires developed Yoo Jin and Park Sung Jun(1998) to measure problem focused, emotional focused detached, avoidance coping scale. The results are as follow: 1. Changes of coping response according to sex and match levels revealed significant sex, match levels effects in problem and emotional coping scale, and significant match levels effects in avoidance coping scale. Male players were higher problem and emotional coping scale in comparison with female players. 2. Changes of coping response according to technical levels and match levels revealed significant technical levels, match levels, technical levels×match levels effects in problem and detached coping scale. Superior players were higher problem and detached coping scale in comparison with inferior play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