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계획된 우연대처기술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와 사회적 지 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연구이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Pearson 상관분석과 다중회 귀분석 및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의 계획된 우연대처기술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들의 계획된 우연대처기술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들의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에 해당하는 정보적 지지, 정서적 지 지, 물질적 지지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생 들의 계획된 우연대처기술은 정보적 지지, 정서적 지지, 물질적 지지를 매개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대학교 학생상담센 터 또는 진로취업지원센터의 상담 전문가들이 우연대처기술과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고 대 학생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제언을 했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overall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emergency response training programs for newly graduated nurses, with a focus on identifying the educational directions necessary to enhance their capabilities in managing emergencies. Methods: We conducted a scoping review using Arksey and O’Malley’s 5-step framework, with a total of six databases searched from April 1—10, 2024. Results: This study identified nine articles published from 2010–2023. The articles’ educational content focuses on various emergencies, prominently featuring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responses to patients’ conditions. Simulations served as the primary instructional method. The outcomes indicated notable improvements in participants’ performance capabilities and knowledge levels. Conclusion: Emergency response training programs for newly graduated nurses can be designed to provide staged interventions suitable for various patient conditions, with an emphasis on effectively utilizing simulation education. Furthermore, it is essential to diversify program evaluation metrics beyond knowledge and performance skills to include behavioral and outcome evaluations.
Human stampedes were a major hazard that could occur during mass gatherings, but they have received limited attention in korea. However, after the 10.29 Itaewon disaster, this atmosphere has turned around. The cause of such an accident and how to prevent it should be considered. The main aim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reason why did the accident happen at that time, the root cause, and the triggering cause with Delphi-AHP survey method. In addition, various preventive measures were investigated by experts to prevent accidents similar to 10.29 Itaewon disaster. Problems and solutions were presented by collecting expert opinions on the causes and preventive measures of the 10.29 Itaewon disaster. However, the opinion of the experienced peoples who experienced the risk at the Itaewon was not included, so further investigation is considered necessary.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대처와 감사성향이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D시에 소재한 일개 간호대학 재학 중인 127명의 학생이다. 자료수집 기 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였으며, 온라인 자기보고식 설문 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6.0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정, 일원분류 분산분석, 피어슨 의 상관관계, 다중 회귀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감사성향, 스트레스대처와 전공만족도 순이었으며, 이들 변 수의 설명력은 41.0%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 키기 위해서는 감사성향, 스트레스대처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전략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가족응집성과 생활만족도의 관계를 알아보 고, 가족응집성과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의 매개 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만 65세 이상의 노인 286명을 대상으로 경로분석과 부트스트래핑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 째, 노인의 가족응집성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와 생활만족도에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노인의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는 생 활만족도에 유의미하였다. 셋째, 노인의 가족응집성과 생활만족도의 관계 에서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의 역할을 살펴본 결과 매개효과가 있음을 검 증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후속연구 제언을 하였다.
근래들어 미중 간의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미국은 중국의 첨 단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저지하기 위한 다양한 경제적, 기술적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GVC, 가치사슬) 의 변동성 증대와 더불어, 미국 주도로 주요 반도체 생산국가들인 한국, 대만, 일본을 포함한 칩포(Chip-4) 동맹을 결성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미중 간의 첨단기술 경쟁은 우리나라의 산업전반 특 히, 중국에 생산기지를 가지고 중국의 수요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우리 나라 반도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미중 간 반도체산업 분야의 기술경쟁 실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우 리의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절실하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본 논문은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현재 미중 간에 벌어지 고 있는 기술패권 경쟁에서 미국과 중국은 각기 어떠한 위치를 점하고 어떠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이러한 미중 간 기술경쟁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적절한 대 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대면 및 비대면 임상실습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가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각 요인 간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스트레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임상수행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임상실습교육 전략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 는 서울과 충청권 소재 간호대학생으로, 2021년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201부의 자료를 수집하였 다. 통계프로그램 SPSS 21.0을 이용하여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대면 및 비대면 임상실습스트 레스, 스트레스 대처, 임상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임상수행능력에 미 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단계에서 간호대학생의 성적, 전공만족도, 대면실습만족도가 임상수행 능력의 19.4%를 설명하였고, 2단계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를 추가하여 19.6%의 설명력이 증가되어 총 39.0%의 변량을 설명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임상실습스트레스 에 대한 원만한 스트레스 대처가 중요하며,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상담 및 교육프 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이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신종감염병지식과 임상실습스트레스가 스트레스대처방식에 미치는 영 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자가성장하는 간호사를 육성할 실습교육 및 심리적 지원 전략의 근거를 제공하고 자 한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 및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간호대학생으로 2022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 지 총 259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통계프로그램 SPSS 21.0을 활용하여 피어슨 상관계수를 통해 신종감염 병지식, 임상실습스트레스, 스트레스대처방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진입(Enter)방식의 다중회귀분 석을 통해 임상실습스트레스가 스트레스대처방식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습교육환경, 업무부담으로 인한 임상실습스트레스와 적극적 스트레스대처방식 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r=.17 p<.005, r=.15 p=.017), 대인관계 갈등, 환자와 갈등, 업무부담, 바람직하지 않은 역할모델로 인한 스트레 스는 소극적 스트레스대처방식과 양의 상관관계(r=.18 p=.040, r=.28 p<.000, r=.17 p=.006, r=.19 p=.003)를 보였다. 임상실습만족도에서 만족한다(B=.25, p=.003), 실습교육환경 스트레스(B=.17 p=.004), 성별(B=-.19, p=.023)순으로 적극적인 스트레스대처방식 총 변화량의 15%를 설명하였고, 실습업무부담으 로 인한 임상실습스트레스는 소극적인 스트레스대처방식 총 변화량의 7%를 설명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임상실습스트레스에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상담이나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근 거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월경전증후군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과 월경 전증후군 대처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S시에 소재한 C대학에 재 학 중인 여대생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11일에서 11월 30일까지 20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161부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월경전증후군(r=.383, p<.001), 우울(r=.436,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월경전증후군 대처는 월경전증후군에서만 상 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190, p=.016). 코로나19 스트레스와 월경전증후군 사이의 우울 및 월 경전증후군 대처의 매개효과를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월경전증후군(β=4.907, p=.002), 우울 (β=6.780, p<.001)에 대한 직접효과가 유의하였으며, 우울은 월경전증후군에(β=.383, p=<.001), 월경전 증후군 대처는 월경전증후군(β=4.292, p=.030)에 각각 직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스트 레스와 월경전증후군의 관계에서 매개작용을 검증하기 위한 간접효과에서는 우울을 경유하는 경로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95% CI, 1.282-4.140). 따라서 코로나19 등의 신종 전 염병 유행 및 팬데믹 상황을 대비하여 코로나19 스트레스와 같은 관련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우울을 감소시 키고 월경전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중재전략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개가 나타내는 공격 행동 원인을 살펴보고, 이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대처 방안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외 연구 및 출판 도서 24편을 바탕으로 개의 공격 행동의 원인이 되는 내적·외적·심리적 요인과 대처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개의 영양상태와 심 리적 안정을 포함한 내인적 요인이 공격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나타났다. 둘째, 견주의 책임감 있는 양육태도와 질병 및 스트레스로부터의 보호, 적절한 훈련과 사회화 과정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개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접근에 대한 인식 통해 공격 행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개의 이해와 견주의 역할, 지역사회와 시스템 차원의 접근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개의 공격 행동의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실효성 있는 정 책의 방향 제안에 근거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difference in preferred horticultural plants, horticultural activities, and stress-coping strategies based on Enneagram centers of intelligence in middle-aged women. Data from a convenience sample of 206 middle-aged women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V. 25.0). The results indicat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preferred horticulture plants depending on the Enneagram centers of intelligence. The results also suggested that head- and heart-centered respondents preferred body-centered respondents preferred “foliage plants.” The second most preferred horticultural activities showe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head, heart, and body. However, all three centers showed the strongest preference for “enjoying” among various horticultural activities, and the second most preferred activities differed as “harvesting” among head- and body-centered respondents, and “decorating” among heart-centered respondents. Moreover, a difference in stress-coping strategies was also observed. The head-centered respondents used the “problem-focused” strategy, heart-centered respondents used “hopeful thinking,” and the body-centered respondents used “pursuit of social support.” Thus,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baseline data for developing therapeutic horticultural activities while considering the attributes of middle-aged women.
본 연구는 장병의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를 위해서 군부대에 치유정원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병사 296명과 간부 342명 등 총 638명이며, 설문조사는 2022년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였다. 병사들의 경우, 대부분은 여가를 생활관 주변, 운동시설과 주변, 충성마트와 주변에서 보내며, 옥외공간에서의 주요 이용행태는 휴대폰 사용, 운동, 휴식 등이었다. 평일 옥외공간에서의 여가는 30분 이내가 대부분이며, 주말에는 평일에 비하여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옥외공간 이용 시 동반자 수는 평일과 주말 모두 2~3명이나 혼자서 이용하는 비율이 대부분이었다. 간부의 경우, 평일 주 이용 옥외공간은 산책로와 주변, 생활관 주변이었고 이용행태는 산책, 운동의 비율이 높아 병사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평일 옥외공간 체류 시간은 병사들은 10분 정도가 가장 높았으나 간부들은 30분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옥외공간 이용 시 동반자 수는 간부들은 2~3명, 병사들은 혼자서 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정원을 조성할 경우 기능공간에 대한 중요도는 병사집단의 경우 프라이버시 공간이 가장 높았고 자연감상 공간이 낮았으나 간부집단은 통합기능 공간, 산책 공간, 자연감상 공간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취도는 병사집단의 경우 대화/소통 공간이 가장 높았고 자연감상 공간이 가장 낮았으며, 간부집단의 경우 산책 공간이 상대적으로 높고 프라이버시 공간이 가장 낮았다. 중요도-성취도 분석결과, 지속유지 영역에는 간부집단의 산책 공간, 대화/소통 공간 및 통합기능 공간이 포함되었고 집중지향영역에는 병사집단의 프라이버시 공간과 간부집단의 자연감상 공간, 프라이버시 공간이 포함되었다. 낮은 우선순위 영역은 병사집단의 자연감상 공간, 통합기능 공간, 산책 공간 등이, 과잉영역은 병사집단의 대화/소통 공간만이 포함되었다.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치유농업활동이 스트레스 대처와 직무만족에 유의한 효과가 있 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 22명을 모집하여 실험집단과 대조집단에 11명씩 최대한 동등하게 배정한 다음 활동 후 얻은 스트레스 대처와 직무만족 점수를 비교 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이다. 실험집단은 1일 1회 7일간 ‘수확의 기쁨’ 제목의 치유농업활동을 하게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 간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둘째, 대조집단과 달리 실험집단의 경우 활동 후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감소하였고, 셋째, 적극적 대처행위를 더 빈번하게 소극적 대처행위는 덜 빈번하게 사용하 였고, 넷째, 직무만족도 향상되었다. 그러므로 치유농업활동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요양보호 사들의 스트레스 대처와 직무만족에 유용하다고 하겠다
이 연구의 목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있는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방법이 여가제약협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21년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전북, 전남, 부산에 소재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47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과 AMOS18.0 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확인적 요인분석, ANOVA와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COVID-19 이전과 이후의 여가유형에 변화에 따라 여가제약협상에 차이가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방법에 따라 여가제약협상에 대한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대처방안에 대한 세부적 접근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 대처방법 중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방법(문제중심 대처, 사회적지지추구)이 여가제약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COVID-19와 연계하여 스트레스 대처와 연계한 여가제약이나 여가만족 등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육군 장병들의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파악하고 정원조성의 스트레스 대처방안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육군 4개 대대 366명이며, 설문조사는 2020년 8월 7일부터 10일 까지 실시하였다. 17개 스트레스 대처방안에 대한 요인분석을 통해 5개 인자가 추출되었다. 요인별 스트레스 대처의 정도는 취미·위락요인이 가장 높고 다음이 프라이버시요인, 사회적 접촉요인, 구기 운동요인, 자기계발요인 순이었다.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정원의 역할은 스트레스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정원의 기능공간별 선호도는 프라이버시공간, 산책‧운동공간, 대화‧ 소통공간, 자연감상공간 순으로 높게 평가되었다. 따라서 군부대에 정원을 조성한다면 무엇보다도 장병들이 프라이버시가 확보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원 조성은 장병의 스트레스 해소 및 직무능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선교사 탈진 진단 및 대처방안을 프로이덴버거의 “과잉 성취동기” 이론과 마슬락의 “정서적 고갈”에 관한 측정 방법론을 통해 제시하고, 보완책으로 호킨스와 오스왈드의 이론을 다루었다. 2012년 부터 2년간 한국선교사의 중도탈락은 40%를 넘었다. 세계적으로 선교사 중도탈락의 위기관리 연구가 1996년과 2015년에 심도 있게 진행되었고 200여 곳 선교사 케어센터가 생겨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방향 제시는 없었다. 선교현장에서 선교사의 헌신적 태도가 대인관계에서의 조절능력 부족을 야기하였고 탈진이 초래되었다. 현실의 실망스러운 상황에 대한 책임감과 압박감에 의한 부정적 자아개념이 업무에서 성취감 감소로 이어지며 사람들로부터 떠나고 싶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본 논문은 선교사의 탈진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분석하 고, 탈진 학자들의 의미 있는 대처방안을 재정립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들이 고독감을 경험하고 또 대처하는 과정을 통해 고독감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분석하여 도출되는 현상을 탐색함으로써, 사회 복지 실천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독거노인의 고독감 대처과정에서 드러난 중심 현상은 ‘고독의 늪에 갇힌 나의 생’으로 나타났다. 도출된 모든 범주들과 연구 참여자들의 고독감 대처과정의 경험들을 아우르는 중심주제인 핵심범주는 ‘고독감의 한 가운데서 삶의 긍정을 찾아 나가기’로 상정하였다.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고독감 대처 유형을 분석한 결과 ‘고립형’, ‘순응형’, ‘대처형’의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천적 함의는 독거노인들의 고독감 및 고립감을 해소하여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활동의 효과적인 활용의 필요성을 제시한 것에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멘탈력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내 대학생 43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SPSS 24.0 프로그램으로 기술 통계, t-test, ANOVA 분석 및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과 스트레스 수준은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멘탈력에 차이를 가져왔는데 각 하위 요소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과 스트레스 수준은 스트레스 대처방식보다 멘탈력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들이 많았다. 셋째,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멘탈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멘탈력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극적 대처방식보다 적 극적 대처방식이 더 높은 상관성을 보였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상과 같은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과 그에 대한 반응적이고 심리적인 특성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대학생의 스트레스 관리 와 멘탈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진로관여행동이 진로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연대처기술과 진로 적응성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20세에서 79세 사이의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인 15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및 SPSS Macro PROCESS를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매개모형 검증을 하였으며, 간접효과 검증을 위해서는 부트스트랩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진로관여행동은 우연대처기술과 진로적응성에, 우연대처기술은 진로적응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관여 행동과 진로만족 간 관계에서 우연대처기술과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진로관여행동이 진로 만족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우연 대처기술과 진로적응성의 총 간접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개별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진로관여행동과 진로만족 간 관계에서 우연대처기술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진로적응성은 유의한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진로관여행동과 진로만족 간 관계에서 우연대처기술과 진로적응성의 순차적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로관여행동이 우연대처기술과 진로적응성을 매개로 진로만족을 유의하게 증가시키고 있는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