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트레스 반응을 측정하는 스트레스 반응 척도 설문지(Symptoms of Stress: SOS)를 이용한 횡단적 연구로서 심신수련의 하나인 기수련이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72명의 건강한 정상인과 180명의 기수련자를 대상으로 하여 조사하였으며, 기수련자들은 수련기간에 따라 초급군(1-4개월; 64명), 중급군(5-12개월; 50명), 고급군(1년 이상; 66명)로 나누었다. 실험결과 1년 이상 수련한 기수련자들이 말초혈관 증상군, 심폐 증상군, 중추신경계 증상군, 위장계증상군, 습관적 행동 형태군, 우울 증상군, 불안증상군등의 스트레스 반응 하위척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전체 스트레스 값은 대조군에 비해 기수련자 집단이 아주 낮았으며 수련기간이 길수록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수련이 스트레스 중재와 스트레스 증상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나타낸다.
We examined the effects of Qi-training, one of Korean traditional psychosomatic training, on stress coping ability by cross-sectional investigation with inventory of symptoms of stress (SOS). Four types of groups- normal healthy (n-74), three groups of Qi-trainees (group primary level: subjects with Qi-training for 1-4months, n=64; middle level: 5-12 months, n=50; high level: more than 12 months, n=66) participated in this study, Qi-trainees with over 1 year training had significantly lower scores in all SOS subscales compared to controls. Total stress scores of Qi-trainee groups were substantially lower than controls and further reduction with larger training periods. These results suggest Qi-training is effective in stress management and decreasing symptoms of 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