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국내 문화권 내에서 심미적 종목 선수들이 인지하는 경기력에 대한 개념 구조를 탐색하고자 하 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체조협회와 대한빙상연맹에 소속된 심미적 종목(리듬체조·피겨스케이팅) 선수 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반 구조화된 개방형 질문을 통하 여 총 715개의 원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후 수집된 원 자료는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사한 후 질문의 내 용을 토대로 전문가 집단의 반복회의를 통하여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원 자료, 세부영역, 일반영역으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SPSS 18.0 Version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수행하였다. 결과/결론: 그 결과 경기력에 대한 심리적 표상 106개, 신체 상태에 대한 표상 248개, 심리 상태에 대한 표상 167개, 환경적 상태에 대한 표상 194개로 총 715개의 원 자료 중 13개의 일반영역과 28개의 세부영역 으로 심미적 종목 선수들의 인지된 경기력이 개념화 되었다. 이후 분류된 영역을 바탕으로 결과에 대하여 심미적 종목 본질에 중점을 둔 기존 연구와 비교하며 논의하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struct the conceptual structure of sport performance perceived by athletes participating the aesthetically oriented sports within the boundary of domestic (Korean) culture. Methods: Eighty three rhythmic gymnasts and figure skaters registered to the respective branches of the Korean Sport Council completed semi-structured open questionnaires, and data from 715 participants were used for further analyses after initial screening processes. Through the multiple expert meetings, inductive content analyses were performed to categorize data from the source to general factors. Then, frequency analyses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18.0. Results/Conclusion: Sport performance perceived by rhythmic gymnasts and figure skaters were categorized into 106 psychological theme, and 248 physical conditioning, 167 psychological, and 194 environmental states specific to optimal performance situation were identified. Based on these, 28 sub-factors and 13 general factors were conceptualized. Derived conceptual structure was further compared with existing studies with special emphasis on the aesthetic nature of these sporting activ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