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ces in Athletic Identity of Adolescent Athletes across Gender, School Grades, and Athletic Career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학생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성별, 학교급, 운동경력에 따라 운동 정체성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체육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 609명(19개 종목)이었으며, 연령은 12세에서 18세(M=15.18±1.65)까지 분포되어 있다. 자료 수집을 위해 사용된 도구는 운동 정체성 측정도구(AIMS)를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한 국내판 AIMS이다. 청소년 운동선수들의 성별, 학교급 및 운동경력에 따라 운동 정체성 수준에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기술 통계와 다변량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녀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부정적 정서성에서만 나타났다. 둘째, 학교급 간 유의한 차이는 사회적 정체성과 배타성에서만 나타났다. 셋째, 운동경력간 유의한 차이는 사회적 정체성에서만 나타났다. 넷째, 세 가지 하위요인 간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발달심리학과 스포츠 환경의 특수성이라는 관점에서 본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athletic identity of adolescent athletes across gender, school grades, and athletic career. A total of 609 adolescent athletes (19 disciplines) aged 12-18 years(M=15.18±1.65) were participated in the study, and completed the 7-item Athletic Identity Measurement Scale(AIMS). According to research matter, descriptive statistic and MANOVA through SPSS 15.0 and AMOS 7.0 are applied for the analysis of the data.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 only in negative affectivity. Second, significant differences across the school grades were found in two factors, social identity and exclusivity.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ross the athletic career only in social identity. Finally, there was no interaction effect of the three factors. The results were discussed from the viewpoint of developmental psychology and specificity of the sport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