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개인의 신체활동은 다양한 변인들이 관련되어 있는 복잡한 건강행동이라는 것을 전제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생태학적 모형의 구성요인인 개인적 변인, 사회적 환경 변인, 물리적 환경 변인이 신체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울시 S구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노인 290명(남자 노인=87, 여자노인=203, 평균연령 M= 68.56세, SD=6.79) 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신체활동단계질문지, 자기효능감질문지, 의사결정질문지, 사회적지지질문지, 물리적환경질문지가 노인들의 신체활동과 그와 관련된 변인들을 측정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본 연구에 참여한 노인들 대부분 (70.7%, 200명)이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신체활동단계의 분포는 성, 교육수준, 동거형태 등의 개인적 변인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노인들의 신체활동과 관련된 자기효능감, 운동이득지각, 가족의 지지, 물리환경 등은 신체활동단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사회생태학적 변인들은 신체활동단계를 설명하는데 28%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자기효능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신체활동 참여를 증가시키기 위해 개인의 심리특성 수정을 기본으로 한 지지적 환경구축 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current study aimed at identifying the effect of individual, social, and physical environment variables on older adults` physical activity. A total of 290 older adults over 65 years old (male=87, female=203, Mage=68.56, SD=6.79) were recruited from S-gu in Seoul. Stage of physical activity scale, self-efficacy scale, decisional balance scale, social support scale, and physical environment scale were applied in the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most of older adults participated in regular physical activity (70.7%, n=200) and there were not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tage of physical activity between sex, education level, and residence types. In addition, older adults`s self-efficacy, perceived exercise benefits, family support, physical environment were significant different by the stage of physical activity. The social-ecological constructs had significant effect to explain the stage of physical activity and of them self-efficacy was the best predictor. The findings of the study will be useful to design a supportive environmental strategy based on modifying individual`s psychological attributes to promote physical activity particip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