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 : 유아의 스마트기기 이용수준의 매개효과
본 연구는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아의 스마트기기 이용수준의 매개효과를 밝히고자 했다. 이를 위해 만 3∼5세 유아와 그들의 어머니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R version 3.5.1과 Mplus Version 7.4 Base Program Single-User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은 유아의 놀이성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유아의 미디어기기 이용수준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유아의 놀이성에 대해 유아의 미디어기기 이용수준은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과 유아의 놀이성의 관계에서 유아의 미디어기기 이용수준도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삶에서 유아의 스마트기기 이용 수준이 유아의 놀이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monstrate the mediating effect of children’s use of smart devices with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smartphone addiction tendency with children’s playfulness. For this study, 259 mothers of children aged between 3 to and 5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were selected as subject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structural equation model using R version 3.5.1 and Mplus Version 7.4 Base Program Single-User.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parental smartphone addiction tendency affected children’s use of smart devices and playfulness directly. Also children’s use of smart devices affected children’s playfulness. Second, children use of smart devices was found to be a partial paramete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smartphone addiction tendency and children's playfuln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s that children’s use of smart devices act as a mediator between parental smartphone addiction tendency and children playful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