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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조절 초점에 따른 목표추구 행동의 차이 KCI 등재

The Differences of Goal-Striving Behavior According to Self-Regulatory Focu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5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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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KJSP))
한국스포츠심리학회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초록

연구는 자기조절 초점에 따른 목표추구 행동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자기조절 초점은 Higgins(1998)가 제시한 증진초점(promotion focus)과 예방초점(prevention focus)을 사용하였으며, 목표추구행동은 Bagozzi, Baumgartner, Pieters(1998)의 목표지향적 정서(goal-directed emotion) 모델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등학교 운동선수를 모집단으로 하여 총 15개의 운동 종목 총 455명을 표집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자기조절 초점 척도와 목표지향적 정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Higgins(1998)와 Bagozzi 등(1998)이 사용했던 것을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절차는 먼저 측정 도구를 개발하였고, 그 후 시합이 있기 2~3주전에 자기조절 초점 척도와 목표 확립, 기대 정서, 의지 과정의 목표지향적 정서를 측정하였으며, 시합이 끝난 1주 이내에 도구 행동, 목표 획득, 목표-결과 정서의 목표지향적 정서를 측정하였다. 자료분석은 상관관계분석과 독립 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자기조절 초점을 두 집단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목표지향적 정서의 평균 차이를 검증한 결과, 쾌의 기대 정서와 의지 과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불쾌의 기대 정서와 목표 달성을 제외한 모든 차원에서 증진 초점이 예방 초점보다 높은 평균값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Higgins(1998)의 예언과 일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조절 초점에 따른 목표-결과 정서간의 평균 차이 검증에서는 예방 초점이 목표 달성을 실패했을 때 나타나는 초조 정서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평균값에서는 예방 초점이 증진 초점보다 모든 차원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 결과에 대해 한국의 운동 선수들이 예방 초점과 증진 초점간에 상대적으로 강하거나 약한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differences of goal-striving behavior(goal-directed emotion model) according to individual difference(self-regulatory focus) in the high school athletes. This paper was picked up high-school students as a population, carrying out stratified random sampling with school. As a result, the subjects were worked with a total of 455 students. Data analyses were resorted to an correlation analysis per variable and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to verify the goal-directed emotion model. The result was that a test on the average differences of the goal-directed emotion of the two-group self regulatory focus shows that there i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anticipatory emotion of pleasure and the volitional processes. And the promotion focus proves to be higher than the prevention focus in terms of average value at all levels with the exception of the anticipatory emotion and goal attainment of displeasure. This is in agreement with what Higgins predicts. And a test on the average differences between goal-outcome emotions in accordance with the self-regulatory focus indicates that the agitation emotion only h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hen the prevention focus fails to attain goals. But in view of average value, the prevention focus turns out to be higher than the promotion focus at all levels. This paper hold on the basis of these findings that there are stronger or weaker aspects among the prevention focus and the promotion focus of Korean athletes.

저자
  • 홍준희(국민대학교) | Jun Hee Hong 교신저자
  • 이성철(수원대학교) | Sung Chul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