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창업실패관련 지각된 혜택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두 변수와의 관계에 서 창업자기효능감이 매개변수로서의 영향을 미치는지와 창업경험유무가 조절변수로서의 영향을 미치는 지를 확인하고자 했다.
본 연구의 표본은 서울 소재 대학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대표자 및 청년창업센터 창업가, 대학교 창업 강좌 수강생으로, 552명을 표본으로 수집하였다. 수집된 표본을 대상으로 타당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였고, 단순회귀분석,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한 결과, 창업실패관련 지각된 혜택은 창업의도와 창업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창업자기효능감은 창업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창업실패관련 지각된 혜택과 창업의도 사이를 매개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창업경험유무는 창업실패관련 지각된 혜택과 창업자기효능감 사이에서 조절변수로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에서 창업실패관련 지각된 혜택, 즉 창업지원정책이 창업실패 예방에 유용하다는 인지가 창업의도와 창업자기효능감을 제고하므로 창업지원 사업의 유용성에 대한 인지제고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창업자기효능감은 직접 창업의도를 제고하고, 창업실패관련 지각된 혜택과 창업의도를 매 개하므로, 창업자기효능감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창업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PBL, Cash-class 등 창업자기효능감 제고에 다양한 시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창업경험유무가 창업실패관련 지각된 혜택과 창업자기효능감 사이를 조절하므로 창업경험이 있는 창업자에 창업지원 사업의 유용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위와 같은 연구의 결과는 창업지원 관련 정책효과 제고를 위한 홍보방안 등에 대한 실무측면에서의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research was implemented to check what effects the perceived benefits for entrepreneurial failure have on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focusing on mediating effects of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 moderating effects of the existence of entrepreneurial experience.
Above all, in the study Health Belief Model was applied to research into th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Specifically, it was performed to check what effects th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has on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 to see if there are any mediating effects between the perceived benefits for entrepreneurial failure &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To achieve the research purposes above, the representatives of companies belonged to the business incubation centers, the founders belonged to Startup Center, & students who took a business start－up related course 552 were surveyed ; & research findings were produced.
To summarize the findings, the perceived benefits for entrepreneurial failure influenced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 th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significantly. & th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significantly influenced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 it turned out that th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plays a mediating role between the perceived benefits for entrepreneurial failure &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 the existence of entrepreneurial experience plays a moderating role between the perceived benefits for entrepreneurial failure & th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From these result, it is thought that additional activities for enhancing th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are needed. Because the perceived benefits for entrepreneurial failure can affect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only through the medium of the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국문초록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설정
  1. 창업실패
  2. 건강신념모델(Health Belief Model)
  3. 창업실패관련 지각된 혜택과 창업의도
  4. 창업실패관련 지각된 혜택과 창업자기효능감
  5. 창업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
  6. 창업경험유무의 조절효과
  7. 연구모형
 Ⅲ. 연구방법
  1. 자료 수집 및 표본 특성
  2. 분석방법
  3. 측정도구
 Ⅳ. 연구결과
  1. 측정변수의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
  2. 측정변수의 상관관계분석
  3. 가설 검증
 Ⅴ. 결론 및 논의
  1. 연구결과의 요약 및 해석
  2.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
  3.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과업
 참 고 문 헌
 Abstract

• 김재형(서울산업진흥원) | Kim Jae Hyoung
• 곽원준(숭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 Kwak Won Jun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