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Medical Mission to Indonesia Aceh: Focusing on Oriental Medicine
13세기에 이슬람이 유입된 아쩨는 힌두교와 불교, 그리고 애니미즘과 수피즘 등이 혼합된 민속 이슬람의 성향이 강하다. 중재자 역할을 하는 왈리와 숭배사상을 갖는 수피즘은 아쩨의 이슬람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아쩨전쟁,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다룰이슬람, 그리고 자유아쩨운동은 과거 아쩨 술탄국의 번영을 갈망함과 동시에 고난을 이겨내기 위한 투쟁이었다. 남자의 독립성을 키우는 므란따우(Merantau)와 딸에게만 재산을 상속하는 관습은 아쩨의 가정을 여성 중심으로 만들었다.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만남과 관계 형성에서 시작되고 그 접촉점의 역할로 의료선교는 매우 유용하다. 아쩨의 역사는 고난과 비통으로 함축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전인적 치료이다. 동양의학은 아쩨 무슬림의 비애를 돌볼 수 있고 만성적인 질병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경제적이고 치료 효과가 좋은 침술은 아쩨 무슬림의 건강관리에 적합하다. 동양의학의 궁극적 목적인 양생(養生)과 복음전파를 통한 전인치유는 전인적으로 병든 아쩨 무슬림을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체험하는 사건이다.
Islam flowed in Aceh in the thirteenth century, and folk Islam was influenced by a mixture of Hinduism, Buddhism, Animism, and Sufism which is more strong in Aceh. Wali who believeds in Sufism,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Islamization of Aceh. The Aceh War, Indonesian National Revolution, Darul Islam, and the Free Aceh Movement were longing for the prosperity of Aceh Sultanate and to overcome hardship. Merantau supported male independence and the customs of matriarchal inheritance have made Aceh’s women more dominant. The preaching of the gospel and the love of God with medical mission are very useful. The history of Aceh is portrayed by suffering and grief. What they need is a holistic treatment that cares for the body and mind together. Oriental medicine can take care of the sorrow the Aceh Muslims carry and it can also be effective in chronic diseases. Acupuncture, which is especially economical and effective, is suitable for the health care of Aceh Muslims. Holistic healing through curing and spreading the gospel is an event that not only restores Aceh Muslims who are sick, but also gives them experiences of the kingdom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