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소음의 발생은 거주 인구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전제하에 일관된 비교를 위해 10만 명당 도시림 면적율 및 10만 명당 생활권도시림 면적율과 소음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으며, 비교를 위해 1인당 도시림 면적 및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과 소음간의 상관관계도 분석하였다. 상관계수 분석은 자료의 특성을 감안하여 Pearson 상관계수와 Spearman 상관계수 분석을 병행하였다.
분석결과 인구 10만 명당 도시림 면적율이 증가할수록 대부분의 지역 밤과 낮 시간대에서 소음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0만 명당 생활권도시림 면적율은 특히 도로변지역의 밤 시간대에 소음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인당 도시림 면적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도 모든 지역의 밤과 낮 시간대에서 도시림 면적의 증가는 소음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며,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도 일반지역 밤과 낮 시간대에서 그리고 도로변지역의 낮 시간대에서 소음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관계수 분석결과는 도시림 면적의 확대가 도시지역 내의 소음감소를 위해 효과적인 정책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상관계수 분석결과는 또한 생활권도시림 면적의 확대보다는 도시림 전체 면적의 확대가 소음 감소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This study analyzes the correlation between noise and the size of urban forests.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 main cause of the noise in the city is the population density, the size of urban forests per capita and the ratio of urban forests with respect to the size of urban per 100 thousand persons are used for the calculation of correlations with noise. The results of the calculations of Pearson's and Spearman's correlation coefficients indicate that the increase in the size of urban forests has a significant effects in reducing the day-time as well as night-time noise for most regions in the cities. The size of urban forests within public parks has a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noise. However, calculated correlation coefficients imply the increase in the size of total urban forests is more effective in reducing the noise than the increase in the urban forests in public pa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