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은 수도권에 이어 우리나라 최대의 화훼류 생산지역이다. 경남지역에서 화훼류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중반으로 우리나라에서 화훼 재배가 가장 먼저 도입된 지역이기도 하다. 경남지역은 2006년에 전국 화훼 재배면적의 16.2%를 차지하고 있으며 판매액으로는 14.3%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지역 화훼류 생산의 가장 큰 특징은 절화류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인데, 경남지역 화훼 재배면적 가운데 절화류는 77.6%를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도시 확장과 함께 부산지역을 포함하여 경남지역의 화훼산업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일본시장에서 중국산 화훼류와의 경쟁도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경남지역 화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외적으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대내적으로 가용한 토지를 확보가 시급한 문제라 할 수 있다.
The flower industry in Gyeongnam Province is the second largest flower producing area after Gyeonggi Province in Korea. Gyeongnam Province is also one of the provinces where flower industry was first introduced, which has started in the middle of 1960s. The share of Gyeongnam Province was 16.2% in area and 14.3% in sales in 2006. The most outstanding feature of Gyeongnam's flower industry is that it has been particularly specialized in cut-flower industry, the share of which was 77.6% of Gyeongnam Province in area. Another feature is that the industry continued to be shrunk in size due to the expansion of urban area. For Gyeongnam's floral industry to be competitive not only in domestic market but in international market, its competitiveness in quality and price is kept being promoted. In addition, the availability of land is essential to the growth of the flower industry of Gyeongnam Provi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