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규간호사의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을 높이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 고찰, 신규간호사의 회복탄력성의 인식 및 요구도 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프로그램 1차 시안을 개발하였고, 전문가의 적절성 검토 및 예비연구를 거쳐 프로그램의 최종안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교육, 적용, 활용의 단계 12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으로는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을 기반으로 한 활동들로 구성하였다. 교육내용은 신규간호사의 회복탄력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강의, 모델링, 코칭실습, 프리셉터십 등 다양한 방법들을 도입하고, 각 회기마다 경청하기, 질문하기, 인정하기 등의 코칭기술을 세부 내용에 맞게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신규간호사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코칭프로그램은 그동안 대부분의 병원에서 제공했던 획일적인 오리엔테이션 교육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신규간호사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교육 내용 및 방법의 기초연구로서, 코칭기술과 코칭대화 모델을 접목한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고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coaching programs to enhance resilience and to enhance self-regulating, interpersonal and positive performance of new nurses.
The first draft of the program was developed through various methods such as a literature review, and the recognition of the resilience and demands of the new nurses. The final draft was developed after reviewing the appropriateness of experts and preliminary studies. The program developed in this study consisted of 12 sessions of education, application and utilization. The sub – factors of resilience were composed of activities based on self – control ability, interpersonal ability, and positiveness.
In order to improve the resilience of a new nurse, various methods such as lecturing, modeling, coaching practice, and preceptorship were introduced and coaching techniques such as listening, asking, and acknowledgement were applied in detail for each session.
The coaching program developed in this study is a basic study on the content and method of education for resilience of new nurses, differentiating from the uniform orientation education program currently provided by most hospitals.
The study shows that it is meaningful to develop a coaching program that combines the coaching techniques and the coaching dialogue model to promote resil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