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주요 조림수종인 자작나무(Betulaplatyphylla var. japonica Hara.) 종자의 저장기간 및 온도처리에 따른 발아 특성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공시수종 종자는 각각 1996년, 2003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채집된 자작나무 종자이며, 발아실험은 5℃, 10℃, 15℃, 20℃, 25℃, 30℃, 35℃의 온도 조건에서 실시하였다. 저장기간에 따른 발아율(GR)의 조사 결과 2012 년 이전에 채집된 종자에서는 발아가 전혀 되지 않았다. 저장기간별 발아율은 2015년에 채집된 종자가 모든 온도에서 가장 높았고,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도별 발아율의 경우 1 5℃ 이하의 온도 조건에서는 모든 종자에서 발아가 전혀 되지 않고, 30℃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보였 다. 그 외의 발아특성은 저장기간이 짧은 종자이고 발아율이 높은 온도일수록 발아기(T50)와 평균발아일 수(MGT)가 낮고 발아속도(GS)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발아균일도(GU)는 상대적으로 고온인 35℃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in order to survey the effect of storage period and temperature treatment on germination characteristics and the optimum, minimum, and maximum temperature for seed germination of Betulaplatyphylla var. japonica Hara., which are major productive tree species in Korea. B. platyphylla var. japonica seeds used in this experiment were produced in the year 1996, 2003, 2012, 2013, 2014, 2015, and 2016. Germination test was carried out at 5℃, 10℃, 15℃, 20℃, 25℃, 30℃, and 35℃ for all seeds. The seeds produced in 1996, 2003, and 2012 were not germinated at all. The seeds produced in 2015 showed the highest germination rate, followed by the seeds produced in 2016, 2014, and 2013. The seeds were not germinated at all at 5℃, 10℃, and 15℃. And the seeds showed the highest germination rate at 30℃. T50 and mean germination time got lower and germination speed got higher at shorter seed storage period and temperature for higher germination rate. As for germination unity, it was surveyed to get much higher at 35℃ than the other tempera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