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Adverse Situations and Coping Strategies during Competitions among Curling Players
목적: 본 연구는 컬링선수들이 지각하는 경기 중 역경상황과 이러한 상황에서 활용하는 대처전략을 탐색하는 것 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방법: 컬링 국가대표, 실업팀, 대학팀 선수 51명이 경기 중 역경상황과 대처전략에 관한 개방형 설문에 응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2차에 걸친 귀납적 내용 분석과 전문가 회의에 따라 분석되어, 세부 영역과 일반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에 의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과: 첫째, 컬링 선수들이 지각하는 경기 중 역경상황은 6개 일반 영역(경기력 저하, 경기장 환경, 팀응집력 저하, 체력 저하, 심리 저하, 의사소통 저하)과 18개의 세부 영역으로 밝혀졌다. 역경상황의 세부 영역은 부정적 경기 상황, 샷 수행 저하, 지고 있을 때, 심판 관련 상황, 불안, 실수 후, 팀 분위기 저하, 지도자-선수 의사소통 저하, 경기장 온도, 외부 압력, 경기 시간 지연, 부상, 자신감 저하 되는 상황을 역경상황으로 지각했다. 둘째, 컬링 선수들이 경기 중 역경상황에서 활용하는 대처전략은 5개 일반 영역(팀 응집력 향상, 자신감 향상, 집중력 향상, 불안 조절, 환경 적응)과 12개 세부 영역으로 나타났다. 대처전략의 세부 영역은 팀 의사소통, 심상, 긍정적 생각/행동, 주의 전환, 혼잣말, 루틴, 이완, 샷 집중, 환경 적응, 팀 분위기, 팀 신뢰, 팀 목표로 밝혀졌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컬링 현장의 선수 및 지도자들과 스포츠심리학자들에게 컬링 경기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컬링 종목에 특성화된 심리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situation facing adversities and coping strategies during competition among curling players. Methods: Research participants were 51 curling players at national, professional, and college level and they completed open-ended questionnaires.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inductive content analysis and triangulation. Results: Firstly, adverse situation during competition were performance degradation, decrease in physical strength, decrease in psychological condition, shot performance degradation, and decrease in communication. Secondly, coping strategies which curling players used in these situations were increasing team cohesion, increasing self-confidence, increasing concentration, anxiety regulation, and adapting to environment.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valuable information for curling performance enhancement to athletes, coaches, and sport psychologists in the field and will also contribute to develop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 program for cur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