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직후, 산업분야는 뼈를 깎는 기업의 구조조정과 다시 일어서려는 기업의 몸부림 속에서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하지만 그 피해가 너무 커서 회복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에 바탕을 둔 독특한 비교우위의 확보, 그리고 소비자 요구의 다양화에 따른 틈새화 되어가고 있는 세계시장의 공략을 위한 품질 차별화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품질경영시스템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자신의 위치에 맞는 품질 시스템의 구축과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취지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품질경영의 차이에 관련된 문제를 다룸으로써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품질경영시스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중소ㆍ대기업간 품질 및 품질경영시스템상의 차이가 경제적 성과의 차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양자간 상관관계를 알아본다.